리플 다 고맙게 읽고 있어요 ^^ 아직 데이트다운 데이트는 한 두번밖에 못해봐서 ^^; 제가 초면에 실수한건 아닌지 걱정돼 글 올린건데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좀 실수한 것 같아요. 그 남자분이 돈 낼 기회를 안줬으니... 처음엔 돈 얘기 잘 안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그 남자분도 그냥 얼떨떨하게 넘어간듯 해요 ^^ 사귀는 사이는...아니구요 ^^;; 그냥 편한 사이로 만나고 있어요. 리플 감사합니다~ ==================================================================================== 톡에서 간간히 글 올라오는거 읽어보면 데이트비용 안내는 여자들을 질타하는 남자분들의 글이 보이던데, 전 그런거 보면 그 여자들이 참 신기하단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게 고민이거든요, 요즘 만나는 남자분이 하나 있는데 데이트를 하면 제가 돈을 내야 맘이 편합니다 -_- 가령 영화를 보러 갔다 칩시다. 그럼 보통 남자분이 표를 사겠죠? 더치로 표 사자고 하진 않으니깐요. 그럼 뭐 기다리는 시간에 커피라도 한 잔 마신다고 치면 이때부터 시작입니다. 제가 낼게요~ 하고 일단 커피를 삽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나서 다른 데 놀러간다고 치면 그 후의 비용은 그냥 제가 냅니다. 남자분이 화장실이라도 갔다 올라치면 그 새에 제가 다 내고 남자분 기다렸다가 같이 나가지요. 그렇다고 제가 뭐 돈 벌고 그러는 직장인은 아닙니다. 아직 엄마 용돈 받아서 생활하고 있지요. -_- 그 분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분은 소위 '사'자 들어가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크게 돈에 구애받는 형편은 아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행여 상대에게 부담을 주진 않을지 된장녀로 보이진 않을지 노심초사하거든요. 그런거 있잖아요..남자분이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여자가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으면 자기 조건 보고 좋아하나..그런 생각 들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사실상 제 마음이 그런건 절대 아니고요. 어떻게 보면 그 남자분은 오히려 이 여자가 날 과소평가 하나...하며 기분 나빠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직업적 프라이드가 있는 분이기 때문에 ) 저도 제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_- 제 친구들한테 이 얘기 하니까 미쳤다고.. 잘나가는 사람 만났음 얻어먹는 재미로 만나야지 넌 오히려 사주고 댕기냐고 바보라고 그럽니다. 연하에다 대학생이면 남자지갑을 통째로 갉아먹어도 이뻐 보인다던데 저보고 정신차리랍니다. 그래두 전 그 남자분이 사람대 사람으로 너무너무 좋구요. 제 능력이 되는 한 다 해주고 싶고. 안 좋게 보이는건 하기 싫고..그렇거든요. 너무 바보같은건가요 제가?
데이트비용 다 내는 여자..바본가요 좋은건가요?
리플 다 고맙게 읽고 있어요 ^^
아직 데이트다운 데이트는 한 두번밖에 못해봐서 ^^;
제가 초면에 실수한건 아닌지 걱정돼 글 올린건데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좀 실수한 것 같아요. 그 남자분이 돈 낼 기회를 안줬으니...
처음엔 돈 얘기 잘 안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그 남자분도 그냥 얼떨떨하게 넘어간듯 해요 ^^
사귀는 사이는...아니구요 ^^;; 그냥 편한 사이로 만나고 있어요.
리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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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에서 간간히 글 올라오는거 읽어보면
데이트비용 안내는 여자들을 질타하는 남자분들의 글이 보이던데,
전 그런거 보면 그 여자들이 참 신기하단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게 고민이거든요,
요즘 만나는 남자분이 하나 있는데 데이트를 하면 제가 돈을 내야 맘이 편합니다 -_-
가령 영화를 보러 갔다 칩시다.
그럼 보통 남자분이 표를 사겠죠?
더치로 표 사자고 하진 않으니깐요.
그럼 뭐 기다리는 시간에 커피라도 한 잔 마신다고 치면
이때부터 시작입니다.
제가 낼게요~ 하고 일단 커피를 삽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나서 다른 데 놀러간다고 치면
그 후의 비용은 그냥 제가 냅니다.
남자분이 화장실이라도 갔다 올라치면 그 새에 제가 다 내고
남자분 기다렸다가 같이 나가지요.
그렇다고 제가 뭐 돈 벌고 그러는 직장인은 아닙니다.
아직 엄마 용돈 받아서 생활하고 있지요. -_-
그 분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분은 소위 '사'자 들어가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크게 돈에 구애받는 형편은 아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행여 상대에게 부담을 주진 않을지
된장녀로 보이진 않을지 노심초사하거든요.
그런거 있잖아요..남자분이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여자가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으면 자기 조건 보고 좋아하나..그런 생각 들지도 모르니까.
그런데 사실상 제 마음이 그런건 절대 아니고요.
어떻게 보면 그 남자분은 오히려 이 여자가 날 과소평가 하나...하며
기분 나빠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직업적 프라이드가 있는 분이기 때문에 )
저도 제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_-
제 친구들한테 이 얘기 하니까 미쳤다고..
잘나가는 사람 만났음 얻어먹는 재미로 만나야지
넌 오히려 사주고 댕기냐고 바보라고 그럽니다.
연하에다 대학생이면 남자지갑을 통째로 갉아먹어도 이뻐 보인다던데
저보고 정신차리랍니다.
그래두 전 그 남자분이 사람대 사람으로 너무너무 좋구요.
제 능력이 되는 한 다 해주고 싶고.
안 좋게 보이는건 하기 싫고..그렇거든요.
너무 바보같은건가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