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강호 10억 대박 - 한석규 보너스 기록도전
등록일 : 2003년 06월 02일
[일간스포츠]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배우 송강호가 로또 대박 만큼이나 기분 좋은 ‘횡재’를 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싸이더스, 봉준호 감독)의 주연 배우 송강호가 만만찮은 보너스를 거머쥐게 됐다. 출연료를 합하면 10억 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출연 계약 맺을 때 부대 조항으로 넣었던 러닝개런티 계약 덕택이다.
흔히 배우들이 손익분기점 돌파 후 관객 1인당 100원의 인센티브 계약을 하는 것과 달리 송강호는 손익분기점 돌파 후 제작사 수익의 10%를 받기로 했다.
이 같은 계산 방식으로 하면 전국 관객 400만 명이 넘은 현재 그가 벌어들인 보너스는 3억 원 가량. 출연료 3억 5000만 원이었다.
아직까지 1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가 받을 액수는 계속 늘어난다. 만약 600만 명을 넘어선다면 그는 보너스로만 5억 원 이상을 받게 된다.
영화 러닝 개런티에 따른 흥행 보너스로는 1999년 개봉했던 <쉬리>의 한석규가 최고 액수를 기록했다. 당시 한석규는 서울 관객 45만 명이 넘을 경우 서울 관객 1인당 500원씩 받기로 했다.
<쉬리>는 서울에서만 2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흥행 신기록을 세워 한석규는 보너스로만 10억 원을 받았다. 출연료는 2억 5,000만 원이었다. 이러한 파격적인 러닝 개런티는 당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흥행 숫자였기 때문이었다.
최근엔 전국 관객 기준으로 손익 분기점을 넘어섰을 때 1인당 100원 정도가 러닝 개런티 조건이다. 최근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의 정준호, <색즉시공>의 임창정 등이 2억 원 정도의 보너스를 받았다.
영화 <살인의 추억> 관계자는 “송강호의 경우 개런티를 보전해주는 의미도 있었다. 송강호의 개런티는 보통 4억 원 정도다. 그런데 <살인의 추억> 때 사정상 3억 5,000만 원에 합의했고,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영화사 수익의 10%라는 조건을 걸었던 것”이라 밝혔다. 코미디 영화가 난무하는 가운데 다소 무거운 주제의 <살인의 추억>에 대한 흥행 우려도 있었던 것.
‘로또’의 CF 모델인 송강호가 로또가 아닌, 자신의 본업을 통해 수 억원을 벌어들여 의미가 크다.
연예] 송강호 10억 대박 - 한석규 보너스 기록도전
[연예] 송강호 10억 대박 - 한석규 보너스 기록도전 등록일 : 2003년 06월 02일
[일간스포츠] 김가희 기자 kahee@dailysports.co.kr
배우 송강호가 로또 대박 만큼이나 기분 좋은 ‘횡재’를 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싸이더스, 봉준호 감독)의 주연 배우 송강호가 만만찮은 보너스를 거머쥐게 됐다. 출연료를 합하면 10억 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출연 계약 맺을 때 부대 조항으로 넣었던 러닝개런티 계약 덕택이다.
흔히 배우들이 손익분기점 돌파 후 관객 1인당 100원의 인센티브 계약을 하는 것과 달리 송강호는 손익분기점 돌파 후 제작사 수익의 10%를 받기로 했다.
이 같은 계산 방식으로 하면 전국 관객 400만 명이 넘은 현재 그가 벌어들인 보너스는 3억 원 가량. 출연료 3억 5000만 원이었다.
아직까지 1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가 받을 액수는 계속 늘어난다. 만약 600만 명을 넘어선다면 그는 보너스로만 5억 원 이상을 받게 된다.
영화 러닝 개런티에 따른 흥행 보너스로는 1999년 개봉했던 <쉬리>의 한석규가 최고 액수를 기록했다. 당시 한석규는 서울 관객 45만 명이 넘을 경우 서울 관객 1인당 500원씩 받기로 했다.
<쉬리>는 서울에서만 2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흥행 신기록을 세워 한석규는 보너스로만 10억 원을 받았다. 출연료는 2억 5,000만 원이었다. 이러한 파격적인 러닝 개런티는 당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흥행 숫자였기 때문이었다.
최근엔 전국 관객 기준으로 손익 분기점을 넘어섰을 때 1인당 100원 정도가 러닝 개런티 조건이다. 최근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의 정준호, <색즉시공>의 임창정 등이 2억 원 정도의 보너스를 받았다.
영화 <살인의 추억> 관계자는 “송강호의 경우 개런티를 보전해주는 의미도 있었다. 송강호의 개런티는 보통 4억 원 정도다. 그런데 <살인의 추억> 때 사정상 3억 5,000만 원에 합의했고, 이에 대한 고마움으로 영화사 수익의 10%라는 조건을 걸었던 것”이라 밝혔다. 코미디 영화가 난무하는 가운데 다소 무거운 주제의 <살인의 추억>에 대한 흥행 우려도 있었던 것.
‘로또’의 CF 모델인 송강호가 로또가 아닌, 자신의 본업을 통해 수 억원을 벌어들여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