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처음 7월에 첫 아이를 지웠습니다. 그때는 남친이 절 그리 많이 좋아하지 않고 있었고 저도 하고 있는 일이 있어낳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렇게 제 일생에서 첫 아이를 지웠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그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연락도 없이 그렇게..
여자문제인걸 눈치챘습니다. 하지만 내색하지않고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곤 전화가 와서 인천에 있었다고 하더이다. 알고보니 3박4일 그 긴시간동안 그 여자와 같이 있었댑니다.
초등학교때 너무나 많이 좋아하던 여자인데 이번에 우연히 연락처를 알게 되어서 만났다고 하더군요.
와서도 미안하다면서 잘못을 빌기에 용서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추석입니다. 제가 몸이 좀 안좋아서 병원을 갔는데.. 두번째 임신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당황스러웠죠.. 어떡하나.. 이야기 할까말까하다가 일단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을것 같아 그에게 말을 꺼냈습니다. 알았다고만 하더라구요. 연휴지나서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그의 큰집은 하남입니다. 그래서 전 추석에 내려와달라고 했어요. 아무리 전화로 길게 이야기 하는것 보다 만나서 이야기 하고 솔직히 위로 받고 싶은 생각도 있었구요.
그런데 올라가고 나서 전화한통 없었습니다. 그래두 이해했죠.. 일이 바쁜가보다.. 오랜만에 식구들 만나서 정신 없나보다.. 근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가게 하셔서 추석 오후에 돌아오시고 그는 그여자를 만나 일요일 그담날에 왔습니다. 새벽1시에..
전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았어요. 너무 책임감 없고 저에게 모든것을 다 떠넘기려는 그 사람이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안되겠다는 생각에 일단 월요일.. 병원을 찾았습니다.
알고보니 6주..가되었고 지우기로 하고 그날 아이의 숨통을 끊게 하는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를 만났어요. 근데 좀 이상하더라구요.
뭔가 위로 하거나 한마디 말도 없이.. 그냥 어깨를 토닥이고.. 암튼 좀 이상했습니다.
눈물이 나와 힘들어하고 있는데 그 갑자기 자기와 헤어지고도 살수있냐구 묻더이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말이 나오는지 ... 무슨소리냐며 소리 지르니 하는말이 톨날 ..
그여자와 할머니 댁에서 같이 밤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사귀귀로 했고 .. 이젠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구 가라구 하더라구요.
내일이면 니 아이를 지우는 수술을 하는데... 하면서 한편으론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정말 많이 울면서 매달렸어요. 제발 그러지 말라고 날버리고 가지말라고..
하지만 그 .. 저 때리며 나가라고 했습니다. 발로 걷어차이며 던져진 신발을 맞고 던져진 가방을 주워 터벅터벅 걸어 버스에 올랐는데 왜 그리눈물이 나오던지요..
그리고 그다음날 병원에가 수술을 했습니다. 아파서 견딜 수 없고.. 양쪽 간호사 언니들에게 부축을 받으며 침대에 누워있는데 문득 그의 얼굴이 떠올랐고 만약 눈을 떴을 때 물론 그가 있을 순 없겠지만 다른 누구라도 지나가던 간호사라도 그냥 있게 해달라고..정말 간절히 바라며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눈을 떴을때 아무도.. 정말 아무도 없더라구요..
몸을 추스리고 나와 수술비 를 내야하는데 솔직히 그땐 여유뷜만한 그리고 한번에 그렇게 큰돈이 없어 의사선생님께 부탁을 드렸어요. 한달만 시간을 달라고..
그래서 간신히 그렇게 허락을 받았는데 그간호사 집에다 연락해서 확인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집에 살고있는게 맞는지..혹시 돈떼어먹을까 해서 하는 염려였겠지만..
무지하게 매달렸습니다. 울며 그사람들 많은 가운데 정말 많이 갖은 추접 다 떨어가며 빌었는데 결국 어쩔 수 없이 집에 연락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부모님은 외출하셨는지 전화 안받으시더라구요.
꼭 갚겠노라 약속을 하고 약을 타서 나왔습니다. 하늘이 참 예브더군요. 요즘 날씨 좋은데 아무리 하늘을 보아도 그때 그하늘 처럼 그햇살처럼 예쁘고 눈부시진 않아 보여요.
그리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수술 잘 끝났으니까 걱정하지말라고..여친이랑 행복하라고..
근데 그는 미안하다면서 그러지말라고하더이다. 기다려 달라고..
2-3달 동안만 만나고 정리하겠다고.. 그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그런말도 할 수 있겠죠..
그때 전 정리 해야만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겠노라 대답했죠. 어리석게...
그사람 만나면서 그동안 연락하며 지내던 남자들.. 그리고 저 좋다고 그렇게 쫒아다니던 사람들도 모두 정리했었는데 그와 헤어지니까 정말 어떻게 알고들 연락이 왔습니다. 전화번호가 바껴서 그런지 거의 멜로 다 연락이 왔고 그는 제가 대답하고 나서 내심 불안했던지 .. 사귀는 동안에도 저좋다고 하는 사람때문에 신경 많이 썼었거든요. 멜 비밀번호 알아내 다 들어가보고 다모임은 쪽지함까지 다 쑤셔 놓고 그사람들에게 넌 어떻게 알게 됐냐? 왜 연락하냐면서 그렇게 다 참견해 놨죠..ㅡㅡ^
그리곤 다 우릴 위해서 라면서 저에게 그러지 말라고.. 근데 헤어졌다면서 매일 통화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웃음 거리죠..그저..웃음거리..
딱일주일만에..헤어지기로 하고 딱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그다음 날은 우리 기념일 이었죠..그동안 준비 했던 선물 헤어지기로 한날 몽땅 다 버리고 찢고 태우고//
그를 만났습니다. 만나서 술도 마시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목소리가 커졌고 전 주저 앉았습니다. 나가자 해서 나온곳은 학교 운동장..
거기서도 우리 둘은 한시간을 넘게 서로 싸우고 소리 질러가며 욕해대다가 결국 그..
저 안아주고 달래 주었어요. 미안하다면서.. 그리고 그 여자와 정리를 하겠다고 하더이다.
그날 저녁 같이 있고 싶은데..솔직히 제가 말하기 그렇잖아요.. 먼저 같이 있자고 하대요.
전 찜질방 가자..이랬어요. 그는 편히 쉬고 싶다면서 모텔을 바랬고..
그러다 결국엔 찜질방에 갔죠. 가면서 씩씩거리고 욕은 또 얼마나 해대던지..
그래도 돌아온 그에게 고맙고 잘해주고 싶어 정말 그동안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몇달은 정말 잘 지냈죠.. 그여자에게 연락 자주 오는듯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저에게 안들킬려고 노력 많이 하더군요.
겨울이 돌아와 제가 일하는 곳을 설로 옮기게 되었어요. 이제 그와 좀 마음을 터놓게 된것 같은데 헤어지게 되어 넘 아쉬웠죠.. 올라갔지만 거의 주말마다 만났어요.
그가 올라오고 제가 내려가고 하는 식으로...
항상 그동안 사귀면서 방값 술값 .. 이리저리 돈들어가는건 제가 다 냈었죠.
이유요? 전 돈을 벌지만 그는 지갑조차 소지하지 않는 사람이었거든요.
근데 어느날.. 그가 설에 왔을때 그의 할머니 댁에 같이 가자는 겁니다. 하남에..
그래서 가자 해서 갔는데 좀 늦게 도착했지요. 할머니..그때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너가 그대 인천에서 왔던 그 여자애지? .... ㅡㅡ^
그저 웃었습니다. 그도 멋쩍은 웃음..
어차피 전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곤 그가 설명 했죠.. 아니라면서...ㅋ
그리고 방에 들어갔는데 정말 비좁더라구요. 딱 두사람이 천장보며 잘수 있을정도?
이방에서 그둘이 아무일도 없었다는건..그가 그랬거든요..잠만 잔것뿐이라고..
근데 말이 안될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런걸 좋아하는 그가..
물었더니 뽀뽀만 했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순수한 마음으로 그애를 좋아한거라 그럴수는 없었다고.
3박4일동안 있을때도 그여자는 모텔가서 쉬자고 했지만 자기가 우겨서 찜질방간거라고..
그래서 믿었어요. 그리고 그가 잠이 들고 전 낯선곳이고 잠자리가 좀 불편해서 인지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뒤척이는데 그의 휴대폰에 메세지가 왔어요. 그래서 봤더니 내용하며 이모티콘하며.. 여자인드한데 이름은 저장이 안되어 있고.. 이상하길래 전화전호 외워두고 한번 통화키를 눌렀습니다.
어, 나야 하면서제가 대답이 없자 남친이름을 부르는거예요..
또 바람이구나 싶어서 그날 잠 한숨도 못잤습니다. 그리고 내색 안했어요.
어차피 설에 있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으니까 그시간은 즐겁게 보내고 싶어서...
근데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되어갈 무렵.. 또 아이가 생긴겁니다.
이번엔 도저히 제가 감당할 수가 없어서 그의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근데 못믿으시겠다면서 내려와서 말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떨어져 있는데 널 어떻게 믿냐며..
그 주에 내려가 같이 병원에 갔습니다. 저는 솔직히 병원비라도 내주실줄 알았는데..전혀요.
그전 아이를 지웠을때도 제가 다 댔는데.. 싶었지만 암말도 안했습니다.
니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더라구요. 난 아들만 키워서 그심정모른다며.. 저에게 천박스럽다면서 우리아들 니가 쫓아다닌거니까 니가 알아서 하라고.. 난 돈 10원도 못준다고..
그래서 이리저리 돈을 빌렸습니다. 그도 저에게 돈없다면서 알아서 하라고만 하고 자긴 죄없으니까 따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친구들, 선배, 같이 일하는 언니... 그래서 다행스럽게 수술비를 마련했죠.
근데 그 같이 일하던 언니가 엄마가 회사로 전화를 하자 다 이야기를 한거예요.
그날 난리 났었습니다. 저 경찰서 신고 들어갈 정도로 얻어 맞고 집으로 다시 내려왔죠.
그는 자긴 죄없는데 그런다면서 절 무지하게 때려 눈이 시퍼렇게 멍이 들고 등, 팔 할거 없이 밟고 때려 댔습니다. 집에 어떻게 오지 못해 택시를 불렀고 정말 기어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애지중지 키웠는데 그런놈에게 몸을 줬냐며 부모님은 속상해하시고 우시면서 욕하시고
어디라도 나갈라치면 개보지 같은 년아 .. 보지 벌리러 가냐면서 절 그렇게 머리를 잡으셨죠.
처음엔 이해했습니다. 정말 얼마나 속상하시면 그러실까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너무 심하게 하시니까 울어도 때리시니.. 나오고 싶었는데 솔직히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서 나올수가 없었어요.
그상황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는 정 뗄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연락도 되도록 안하고 안만나고..
근데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여자일이 자꾸 걸리고.. 그래서 하루는 그 여자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알고보니 저와 같은 동네 에 가게 하시는 제 부모님이 잘 아는 딸이었고 전 정말 도는 줄알았습니다.
그의 집에도 갔었고 여러번 만났다고 하더군요.
그는 사귄일 전혀 없다고 팔짝뛰더니 내가 통화 했다 하니까 다 말하더이다.
제가 설로 가고 친구들이랑 우연히 놀러갔는데 친구여친의 친구였다고..
소개팅겸해서 영화보고 밥먹고..근데 예뻐서 정말 한번 사귀고 싶었다고.
집에 가고 싶대서 한번 데려갔었고.. 저 만나면 돈 한푼도 안쓰던 그가 그 여자에게 쓰려고 밥 굶어가며 그렇게 모은돈 만나면 몽땅 써버리곤 했답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원급타면 꼬박 그의 용돈 밥값 챙겨주곤 했는데...
참 배신감이 들더군요. 그리곤 정리해야지 했지만..
그 정이 무언지.. 그리고 그동안의 추억들이 왜 그리도 생각이 나던지 정말 안되겠다 싶어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지금까지 정말 잘 지냈습니다.
그 바람도 안피우고 저만 생각해주고 이젠 사과도 하고 가끔씩 밥도 사주고 하면서..
그런데 그렇게 사랑을 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서...
그가 어느날 같이 밤을 보냈는데 그러는거예요. 용꿈을 꿨다고..
대충꿈내용들어보니 남의 것인줄 알았더니만..
이상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제 아이꿈이었습니다.
안지 한 3일 되었는데.. 전 지우자고 했는데 그사람은 꿈이 있는데 아들이다면서 첨엔 반대하다가 제가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하니 지우자고 하는데 제돈으로 또 하잡니다.
나중에 갚는다고..
그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부모님께 이야기 하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또 맞고 싶냐고 그러대요.
어떤벌이든지 받겠습니다...지금상황 대처할수있게해주세요..제발
만난지 1년이 되어가는 남친이 있습니다.
그 1년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실은 처음 7월에 첫 아이를 지웠습니다. 그때는 남친이 절 그리 많이 좋아하지 않고 있었고 저도 하고 있는 일이 있어낳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렇게 제 일생에서 첫 아이를 지웠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그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연락도 없이 그렇게..
여자문제인걸 눈치챘습니다. 하지만 내색하지않고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곤 전화가 와서 인천에 있었다고 하더이다. 알고보니 3박4일 그 긴시간동안 그 여자와 같이 있었댑니다.
초등학교때 너무나 많이 좋아하던 여자인데 이번에 우연히 연락처를 알게 되어서 만났다고 하더군요.
와서도 미안하다면서 잘못을 빌기에 용서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추석입니다. 제가 몸이 좀 안좋아서 병원을 갔는데.. 두번째 임신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당황스러웠죠.. 어떡하나.. 이야기 할까말까하다가 일단은 혼자서 해결할 수 없을것 같아 그에게 말을 꺼냈습니다. 알았다고만 하더라구요. 연휴지나서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그의 큰집은 하남입니다. 그래서 전 추석에 내려와달라고 했어요. 아무리 전화로 길게 이야기 하는것 보다 만나서 이야기 하고 솔직히 위로 받고 싶은 생각도 있었구요.
그런데 올라가고 나서 전화한통 없었습니다. 그래두 이해했죠.. 일이 바쁜가보다.. 오랜만에 식구들 만나서 정신 없나보다.. 근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가게 하셔서 추석 오후에 돌아오시고 그는 그여자를 만나 일요일 그담날에 왔습니다. 새벽1시에..
전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았어요. 너무 책임감 없고 저에게 모든것을 다 떠넘기려는 그 사람이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안되겠다는 생각에 일단 월요일.. 병원을 찾았습니다.
알고보니 6주..가되었고 지우기로 하고 그날 아이의 숨통을 끊게 하는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를 만났어요. 근데 좀 이상하더라구요.
뭔가 위로 하거나 한마디 말도 없이.. 그냥 어깨를 토닥이고.. 암튼 좀 이상했습니다.
눈물이 나와 힘들어하고 있는데 그 갑자기 자기와 헤어지고도 살수있냐구 묻더이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말이 나오는지 ... 무슨소리냐며 소리 지르니 하는말이 톨날 ..
그여자와 할머니 댁에서 같이 밤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사귀귀로 했고 .. 이젠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구 가라구 하더라구요.
내일이면 니 아이를 지우는 수술을 하는데... 하면서 한편으론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정말 많이 울면서 매달렸어요. 제발 그러지 말라고 날버리고 가지말라고..
하지만 그 .. 저 때리며 나가라고 했습니다. 발로 걷어차이며 던져진 신발을 맞고 던져진 가방을 주워 터벅터벅 걸어 버스에 올랐는데 왜 그리눈물이 나오던지요..
그리고 그다음날 병원에가 수술을 했습니다. 아파서 견딜 수 없고.. 양쪽 간호사 언니들에게 부축을 받으며 침대에 누워있는데 문득 그의 얼굴이 떠올랐고 만약 눈을 떴을 때 물론 그가 있을 순 없겠지만 다른 누구라도 지나가던 간호사라도 그냥 있게 해달라고..정말 간절히 바라며 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눈을 떴을때 아무도.. 정말 아무도 없더라구요..
몸을 추스리고 나와 수술비 를 내야하는데 솔직히 그땐 여유뷜만한 그리고 한번에 그렇게 큰돈이 없어 의사선생님께 부탁을 드렸어요. 한달만 시간을 달라고..
그래서 간신히 그렇게 허락을 받았는데 그간호사 집에다 연락해서 확인을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집에 살고있는게 맞는지..혹시 돈떼어먹을까 해서 하는 염려였겠지만..
무지하게 매달렸습니다. 울며 그사람들 많은 가운데 정말 많이 갖은 추접 다 떨어가며 빌었는데 결국 어쩔 수 없이 집에 연락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부모님은 외출하셨는지 전화 안받으시더라구요.
꼭 갚겠노라 약속을 하고 약을 타서 나왔습니다. 하늘이 참 예브더군요. 요즘 날씨 좋은데 아무리 하늘을 보아도 그때 그하늘 처럼 그햇살처럼 예쁘고 눈부시진 않아 보여요.
그리고 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수술 잘 끝났으니까 걱정하지말라고..여친이랑 행복하라고..
근데 그는 미안하다면서 그러지말라고하더이다. 기다려 달라고..
2-3달 동안만 만나고 정리하겠다고.. 그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멀리 떨어져 있으니까 그런말도 할 수 있겠죠..
그때 전 정리 해야만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겠노라 대답했죠. 어리석게...
그사람 만나면서 그동안 연락하며 지내던 남자들.. 그리고 저 좋다고 그렇게 쫒아다니던 사람들도 모두 정리했었는데 그와 헤어지니까 정말 어떻게 알고들 연락이 왔습니다. 전화번호가 바껴서 그런지 거의 멜로 다 연락이 왔고 그는 제가 대답하고 나서 내심 불안했던지 .. 사귀는 동안에도 저좋다고 하는 사람때문에 신경 많이 썼었거든요. 멜 비밀번호 알아내 다 들어가보고 다모임은 쪽지함까지 다 쑤셔 놓고 그사람들에게 넌 어떻게 알게 됐냐? 왜 연락하냐면서 그렇게 다 참견해 놨죠..ㅡㅡ^
그리곤 다 우릴 위해서 라면서 저에게 그러지 말라고.. 근데 헤어졌다면서 매일 통화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웃음 거리죠..그저..웃음거리..
딱일주일만에..헤어지기로 하고 딱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그다음 날은 우리 기념일 이었죠..그동안 준비 했던 선물 헤어지기로 한날 몽땅 다 버리고 찢고 태우고//
그를 만났습니다. 만나서 술도 마시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목소리가 커졌고 전 주저 앉았습니다. 나가자 해서 나온곳은 학교 운동장..
거기서도 우리 둘은 한시간을 넘게 서로 싸우고 소리 질러가며 욕해대다가 결국 그..
저 안아주고 달래 주었어요. 미안하다면서.. 그리고 그 여자와 정리를 하겠다고 하더이다.
그날 저녁 같이 있고 싶은데..솔직히 제가 말하기 그렇잖아요.. 먼저 같이 있자고 하대요.
전 찜질방 가자..이랬어요. 그는 편히 쉬고 싶다면서 모텔을 바랬고..
그러다 결국엔 찜질방에 갔죠. 가면서 씩씩거리고 욕은 또 얼마나 해대던지..
그래도 돌아온 그에게 고맙고 잘해주고 싶어 정말 그동안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몇달은 정말 잘 지냈죠.. 그여자에게 연락 자주 오는듯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저에게 안들킬려고 노력 많이 하더군요.
겨울이 돌아와 제가 일하는 곳을 설로 옮기게 되었어요. 이제 그와 좀 마음을 터놓게 된것 같은데 헤어지게 되어 넘 아쉬웠죠.. 올라갔지만 거의 주말마다 만났어요.
그가 올라오고 제가 내려가고 하는 식으로...
항상 그동안 사귀면서 방값 술값 .. 이리저리 돈들어가는건 제가 다 냈었죠.
이유요? 전 돈을 벌지만 그는 지갑조차 소지하지 않는 사람이었거든요.
근데 어느날.. 그가 설에 왔을때 그의 할머니 댁에 같이 가자는 겁니다. 하남에..
그래서 가자 해서 갔는데 좀 늦게 도착했지요. 할머니..그때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너가 그대 인천에서 왔던 그 여자애지? .... ㅡㅡ^
그저 웃었습니다. 그도 멋쩍은 웃음..
어차피 전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리곤 그가 설명 했죠.. 아니라면서...ㅋ
그리고 방에 들어갔는데 정말 비좁더라구요. 딱 두사람이 천장보며 잘수 있을정도?
이방에서 그둘이 아무일도 없었다는건..그가 그랬거든요..잠만 잔것뿐이라고..
근데 말이 안될것 같았어요. 그리고 그런걸 좋아하는 그가..
물었더니 뽀뽀만 했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순수한 마음으로 그애를 좋아한거라 그럴수는 없었다고.
3박4일동안 있을때도 그여자는 모텔가서 쉬자고 했지만 자기가 우겨서 찜질방간거라고..
그래서 믿었어요. 그리고 그가 잠이 들고 전 낯선곳이고 잠자리가 좀 불편해서 인지 잠이 잘 안오더라구요. 뒤척이는데 그의 휴대폰에 메세지가 왔어요. 그래서 봤더니 내용하며 이모티콘하며.. 여자인드한데 이름은 저장이 안되어 있고.. 이상하길래 전화전호 외워두고 한번 통화키를 눌렀습니다.
어, 나야 하면서제가 대답이 없자 남친이름을 부르는거예요..
또 바람이구나 싶어서 그날 잠 한숨도 못잤습니다. 그리고 내색 안했어요.
어차피 설에 있는 시간은 얼마되지 않으니까 그시간은 즐겁게 보내고 싶어서...
근데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되어갈 무렵.. 또 아이가 생긴겁니다.
이번엔 도저히 제가 감당할 수가 없어서 그의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근데 못믿으시겠다면서 내려와서 말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떨어져 있는데 널 어떻게 믿냐며..
그 주에 내려가 같이 병원에 갔습니다. 저는 솔직히 병원비라도 내주실줄 알았는데..전혀요.
그전 아이를 지웠을때도 제가 다 댔는데.. 싶었지만 암말도 안했습니다.
니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더라구요. 난 아들만 키워서 그심정모른다며.. 저에게 천박스럽다면서 우리아들 니가 쫓아다닌거니까 니가 알아서 하라고.. 난 돈 10원도 못준다고..
그래서 이리저리 돈을 빌렸습니다. 그도 저에게 돈없다면서 알아서 하라고만 하고 자긴 죄없으니까 따지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친구들, 선배, 같이 일하는 언니... 그래서 다행스럽게 수술비를 마련했죠.
근데 그 같이 일하던 언니가 엄마가 회사로 전화를 하자 다 이야기를 한거예요.
그날 난리 났었습니다. 저 경찰서 신고 들어갈 정도로 얻어 맞고 집으로 다시 내려왔죠.
그는 자긴 죄없는데 그런다면서 절 무지하게 때려 눈이 시퍼렇게 멍이 들고 등, 팔 할거 없이 밟고 때려 댔습니다. 집에 어떻게 오지 못해 택시를 불렀고 정말 기어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애지중지 키웠는데 그런놈에게 몸을 줬냐며 부모님은 속상해하시고 우시면서 욕하시고
어디라도 나갈라치면 개보지 같은 년아 .. 보지 벌리러 가냐면서 절 그렇게 머리를 잡으셨죠.
처음엔 이해했습니다. 정말 얼마나 속상하시면 그러실까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너무 심하게 하시니까 울어도 때리시니.. 나오고 싶었는데 솔직히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서 나올수가 없었어요.
그상황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는 정 뗄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연락도 되도록 안하고 안만나고..
근데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여자일이 자꾸 걸리고.. 그래서 하루는 그 여자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알고보니 저와 같은 동네 에 가게 하시는 제 부모님이 잘 아는 딸이었고 전 정말 도는 줄알았습니다.
그의 집에도 갔었고 여러번 만났다고 하더군요.
그는 사귄일 전혀 없다고 팔짝뛰더니 내가 통화 했다 하니까 다 말하더이다.
제가 설로 가고 친구들이랑 우연히 놀러갔는데 친구여친의 친구였다고..
소개팅겸해서 영화보고 밥먹고..근데 예뻐서 정말 한번 사귀고 싶었다고.
집에 가고 싶대서 한번 데려갔었고.. 저 만나면 돈 한푼도 안쓰던 그가 그 여자에게 쓰려고 밥 굶어가며 그렇게 모은돈 만나면 몽땅 써버리곤 했답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원급타면 꼬박 그의 용돈 밥값 챙겨주곤 했는데...
참 배신감이 들더군요. 그리곤 정리해야지 했지만..
그 정이 무언지.. 그리고 그동안의 추억들이 왜 그리도 생각이 나던지 정말 안되겠다 싶어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지금까지 정말 잘 지냈습니다.
그 바람도 안피우고 저만 생각해주고 이젠 사과도 하고 가끔씩 밥도 사주고 하면서..
그런데 그렇게 사랑을 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커져서...
그가 어느날 같이 밤을 보냈는데 그러는거예요. 용꿈을 꿨다고..
대충꿈내용들어보니 남의 것인줄 알았더니만..
이상해서 테스트를 해보니 제 아이꿈이었습니다.
안지 한 3일 되었는데.. 전 지우자고 했는데 그사람은 꿈이 있는데 아들이다면서 첨엔 반대하다가 제가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하니 지우자고 하는데 제돈으로 또 하잡니다.
나중에 갚는다고..
그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부모님께 이야기 하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또 맞고 싶냐고 그러대요.
생각해보니 그 기억이 나 저도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둘만 알고 있는데..
오늘 병원가 내일 수술 받기위해 진단받으려합니다.
꼭 수술을 해야 할까요? 또 제가 다 부담하면서 그래야 하나요?
그를 용서하고 제맘 추스리지못하고 그렇게 함부로 지우고 한거 다 제 잘못인거 압니다.
제발.. 저에게 도움말줌 주세요.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답변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