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정보 무단이용.. 어디까지인가?

타도 하나로!2007.07.03
조회207

약 4년간 하나로통신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하나로통신 초고속 인터넷을 해지했지요..

저는 남들이 인터넷 사용료 얼마 내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초고속 인터넷.. 프로급이라며 한달에 3만원도 넘는 금액을 꾸준히 지출했죠..

 

얼마전 친구에게서 파일을 하나 전송받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친구가 인터넷 뭐 쓰냐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하나로 쓴다고 했지요...

제 친구는 한달에 2만원정도 하는 동네 유선업자가 하는 인터넷 망을 쓰는데도..

FTTH망이라 속도는 최고 80M까지 나온다고 했습니다...

 

약정기간도 끝난지라 저는 하나로통신에 즉시 전화했습니다.

속도는 느리면서 지금까지 프로급이라며 돈 3만원도 넘게 걷어간게 원망스럽다고 이야기 했죠.

그랬더니 그 뒤에 하는 말이 저를 더 맥빠지게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속도 그대로 2만 2천원까지 이용료 낮춰드릴수 있거든요~"

그렇습니다.

고작 2만 2천원 수준밖에 안되는 인터넷 망 서비스를 만원이나 더주고 이용한 제가 바보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더 화가나서 즉시 해지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통신사로 바꿨지요....

 

요금은 하나로통신보다 5천원 이상 저렴하면서 속도는 80M이상..

잘나올땐 95M까지도 나오는 FTTH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인터넷 속도도 잘나오고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로는 저의 발목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전화가 옵니다..

"한동안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셨는데.. 이용하셨던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번에 하나TV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해보실 수 있도록 서비스 하려고 전화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거짓말이 아니라 이 전화받은게 열번도 넘습니다.

그리고 방금도 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는 통신을 해지했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모든 개인정보 역시 삭제되어야 옳을텐데..

이사람들은 뭘 믿고 해지해버린 제 개인 정보를 자신들의 TM에 사용하는 것일까요?

정말 화가나고 짜증이 나는군요.

 

지금도 관심 없다고 하는데도 자꾸 이야기를 해오길레

그냥 전화 폴더를 닫아버렸습니다...

 

통신사업자들, 해지한 고객의 정보 삭제하지 않고 자신들 마케팅에 이용하는것.. 안좋습니다..

한번만 더 전화오면 정통부에 정식으로 민원 넣고 문제제기 할 것입니다..

화가나고 짜증나서 견딜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