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손으로 보낸 내 동생....

어떻게하지??2007.07.03
조회147

안녕하세요 ? 더운 날씨에 장맛비에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저는 올해 24살인 남자입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정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어 이렇게 여러 삶의 선밴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버지 형제는 5남1녀입니다.

아버지는 셋째 이시고요..

 

장남이신 큰아버지께서 결혼후에 딸 하나 낳으시고 아들이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께서는 아버지 형제들중에 아들을 낳는 사람에게 장남이신 첫째 큰아버지 아들로 호적을 올리고 부정의 정이 아닌 친척의 정으로 대하라고 하셨답니다.

그리고 이사실을 모두 모르게 하라고 말을 하셨다고 합니다.

 

둘째 큰아버지집안에 아들이 태어난후 할머니는 아들을 첫째 큰아버지 아들로 호적을 올리자고

말을 하셨답니다.

하지만 둘째 큰아버지 집은 딸 셋에 막내로 아들을 낳아서 할머니 말씀을 거절하였고 할머니도 인정하시면서 알았다고 하셨답니다.

 

둘째 큰아버지아들이 태어 나고 3년후 셋째 아들인 제가 태어 나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주신 복인지 벌인지 모르지만 그후 2년 뒤에 저희 어머니께서 아들을 출산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동생분들인 작은 아버지 두분께서는 한분은 아들 한명을 다른 한분은 딸 둘이 태어 나게 되었습니다.

 

제 동생이 태어 난후 저희 부모님께 할머니는 아들이 둘이니 저나 동생중 한명을 장남이신 첫째 큰아버지 아들로 호적을 올리자고 말씀을 하셨답니다..

그리고 그뜻을 꺽지 못한 저희 부모님은 그렇게 하자고 승락을 하신것 같습니다.

그렇게 21년이 흘렀고 저는 정말 친동생이 아닌 큰집 동생 우리집안 장손으로만 알고 지냈습니다.

 

제가 군대 가기한달전 둘째 큰아버지 아들인 3살 터울 친척형과 둘이 술을 한잔 하였습니다.

그자리에서 형이 위에 사실들을 이야기 해주더군요..

군대도 가고 나이도 스물이 넘었으니 성장기 청소년처럼 반항적인 생각으로 듣지 않을꺼라 생각하에

이야기를 하는거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이야기를 듣고 제눈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진작알았다면 하는 생각과 그렇게 하자고 승락하신 부모님 원망과 동생에게 더 잘해 주지 못한 미안함 그리고 나만 몰랐다는 그런 생각들이 겹치더군요.

 

그렇게 그사실을 형과 둘만 알고 지내오다가 오늘 아버지께서 약주를 많이 드시고 미안하다고

저랑 친척동생한테  참 못쓸짓을 햇다면서 너무 미안하다고 전화통화를 하면서 말하시더군요..

울음이 섞인 목소리로 말입니다.

 

나중에 이야기 해주신다고 하시면서 전화 통화를 끊었습니다.

 

나중에 부모님과 이야기를 할 때 저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고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할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그리고.. 걱정입니다. 그이야기를 다시 어떻게 듣고 받아 들여야 할지 말입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신 회사 과장님(정말 믿고 따르는 분입니다.)께서는 옛날엔 이런일이 종종 있엇다고 ㅅ하시더군요..

 

인생의 선배님들.. 저는 이사실을 부모님과 이야기 할때 어떻게 대체해야 하며 부모님께 어떤 말을 드려야 부모님의 미안함을 덜어 드릴수 있을가요.. 도와주세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이란게 이럴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뒤죽박죽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