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돌한 여중생 ㅡㅡ

구리구리2007.07.04
조회3,515

안녕하세요 전 20대중반의 남자입니다.

 

오늘 전 친구와 술약속이 있어서 기다리는 중이였습니다.

 

마침 비도 오는지라 비도 피할겸 편의점옆 건물안에 잠깐 들어 갔는데 거기엔

 

벌써 여중생2명정도와 커플 한쌍이 비를 피하고있더군요 (바로앞이 버스정류장이라..)

 

노래를 들으며 기다리고 있던 저는 기다린지 10분쯤 됬을때

 

여중생두명이 저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무언갈 말하는걸 느꼇습니다.

 

착각인가 싶어 계속 눈치를 봣더니 저를가르키는게확실하더군요;

 

절보며 가끔자기들끼리 웃고그러는데 비웃는것같아 쪼금 기분이상햇습니다 ㅡ,.ㅡ;;;

 

그 날 왁스를바르고 갓는데 비를맞아 머리가 헝클어졋나 싶어 신경도 쓰이고 ;;;

 

옷에 뭐 묻엇나 싶어 옷도 봐보고;;; -_-;;; 어쨋든 무쟈게 뻘쭘햇습니다.;;;

 

그런데 같은건물에 있던 커플이 버스를 타고 가버리는바람에 나도 나갈까 생각햇습니다;;

(괜히혼자뻘쭘해서;;)

 

근데 그중 한명이 갑자기 저한테 다가와서 말을거는겁니다;;

 

"저기요"

 

"네?"

 

"저기 죄송하지만 부탁하나만해도될까요?"

 

"뭔데요?"

 

여기까지 대화를 나누엇을때 전 ㅡㅡ;; 아 길이나 물어보겟구나..햇는데 갑자기 돈을내밀며

 

"담배좀뚫어주시면안될까요?"

 

결국엔 담배를 사고싶어 저한테 부탁할까말까 고민했던거엿습니다.

 

머리를 망치로 맞는듯한 충격...

 

요즘아이들이 대담하고 개방적인건 느꼇지만..이정도일줄은몰랏습니다...

 

저도 20대이지만 ㅡㅡ 전 중.고등학교때 담배 손도 안댓습니다.

 

그래서 이해를 못하는건지도 모르겟습니다만

 

중학생이 모르는사람한테 담배사달라고 부탁하는거...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그냥 저도 모르게 화가나서

 

"됬거든요"

 

그랫더니 ; 당돌한 여중생

 

"그러지말고 좀 뚫어주세요 돈드는일도아니잖아요 사례해드릴께요 다른분들은 다해줘요"

 

제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는가도 싶어 화도나고

 

너무도 당돌하게 담배사달라는 여중생의 태도에 어이가없었습니다;;

 

조금 화난 어투로 타일럿더니 알았다며 쌩하니 가버리더군요 ;;

 

정말....요즘애들 솔직하고 개방적인건 알고있엇지만

 

모르는사람한테 담배를 요구할정도로 개방적인지는 몰랏습니다...

 

무엇보다 충격적이엿던건...다른사람들은 다해준다니........

 

여중생들한테 담배를 사준다는소리 아닙니까??

 

전 이해가가지않습니다 ㅡㅡ 어른들이 좀더 학생들을 아끼고 위했더라면

 

백이면 백 따끔한 훈계나 훈계까진 안가더라도 최소 사주지는않았을겁니다.

 

개방적인거??좋습니다 . 솔직한 모습 보기좋습니다 ㅡㅡ

 

그런데 이런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 이렇게 아이들이 당당해질수있었던건

 

어른들의 무관심한 협조와 방치가 낳은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ㅡㅡ

 

제발 그러지 마십시요...당신들의 자기와 관련없는일이라고 무심코 사준 담배에

 

학생들은 몸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병들어가고있습니다 ㅡㅡ

 

어른들이 똑바로했으면 아이들도 그렇게 당당하지 못했을겁니다 ㅡㅡ

 

그냥...혼자 화나서 글을 주저리주저리 올려봅니다..

 

행복한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