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심각하게 고민중

심각하게 고민중2007.07.04
조회264

 지난번에 누군가 글을 올리셨던거 같은데..

 여자 화장실이라고 되어있는데 왜 쓰냐고...누군가 쓴다고..하셨던..

 저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더 황당한게 한 층에 제 칸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아예 건물 자체가 다릅니다.

 아마 2층에 있는 남자 화장실 사용보다

 1층 사무실에서 1층에 있는 여자 화장실을 이용하시는거 같은데요..

 첨엔 그러려니 했습니다.

 쓸 수도 있지..

 그런데 날이 갈수록..

 여기 저기 묻어있는 흔적들.. 그거 청소한다고 고생 했습니다. (말라붙어 떨어지지도 않습디다)

 저 청소부로 들어온 것 도 아니고...

 1,2층 통틀어 여자라곤 저 하납니다.

 그리고 그 담날 가보면 또 여기저기 묻어 있습니다.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말 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참 이상한 사람들 많습니다.

 

 쓰레기통 가득차도 쓰레기 넘쳐도 1층까지 쓰레기 들고 가 주는 분 한 분 도 안 계세요..

 (청소하는 분 있으셔도 진짜 바닥 청소만 해주세요...그러니 화장실 청소도 제가했죠..ㅠ.ㅠ)

 박스데기며 이것저것 전부 제가 들고 가야되고 (보시면서 도와주시는 분 없어요)

 과일 먹고 껍질 제발 휴지랑 같이 둘둘 말아 버리지 좀 말아주세요...

 그거 일일이 손으로 분리 해야되요..

 제발 개수대에 자기 약 먹고 봉지 좀 버려놓지 마세요..

 제발 테이블에 커피 쏟아놓고 그냥 좀 가지 마세요..제발..

 마르기 전에 좀 닦아 주시면 어디 덧나나요??

 저보고 재떨이 좀 비우라고 하지 마세요..

 저 놀고 있는거 아닌데..ㅠ.ㅠ

 마치 누군가의 뒷치닥거리 하러 온 것 같아요..

 사무직이 아니라.. 뒷치닥거리..

 아예 첨부터 잡부가 필요하시다 하시던가..

 솔직히 별것 아닌거 같으실 지도 몰라요..

 그런데 그게 지금 계속 계속 반복되니까..

 회사에 계신 분들이 웃고 계서도 마냥 웃는것처럼 안 보이고..

 제 눈엔 일그러진 모습으로 보입니다.

 

 결론은.... 정말 적금 끝날때까지만 다니자고 작정했었으나..

 이제 그만 둘라구요...

 월욜날 사표 냅니다..^^

 제 뒤에 누가 올지.. 고생이 많으시겠지만....

 솔직한 제 심정은 제 발목 안 잡으시고.. 그냥 얼른 구해져서..

 빨리 떠나고 싶은 맘입니다.

 전 진짜 열 받아서 쓴 글인데...

 정말 하찮은걸로 글 올렸네 하시는 분 계실거 같아요...

 그러시면 저 상처받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