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출로 결혼하는 시댁과 저의 예단예물혼수ㅠ

예비신부2007.07.04
조회43,880

결혼이 정말 이렇게 사소한것까지 신경써야 할일인줄 몰랐어요..

그전엔 암조건없이 좋아하고 그랬는데..

또 막상 날잡아놓고 준비를 시작하니 오빤 한텐 암말못하지만 속상하고 나도 모르게 바라게 되고...

어차피 우리가 잘 상의하고 맘 안다치게 의논하면 되지만 그게 쉬워야지...

글구 제가 어찌보면 속마음은 대출받고 싶지도 않고 또 시댁에서 첨 시작하는우린데 어쩜10원하나 안주실려나란 생각도 들어요..암만 돈이 땅에 묶여있어도 아들보고 대출받아 시작하시란건.....

근데 제가 속마음을 솔직히 표현을 못하고 그냥 물탄것 처럼 이렇게 하자그럼 "그래요 네"요러고

결혼도 하자고 하니깐...첨엔 전 내년쯤생각했던건데 남친과 시댁에서 올해안으로 꼭해야한다니깐

알았다고 그랬던건데...알고보니 올핸 우리보내고 내년 봄엔 동생보내려고 했던겁니다...

아~~~~주위에서 여러얘길 들으니 정신도없고...제주장대로 밀고 나가자니 쫌속은 상하고~~

몰겠네요~~

여러분들이 저 안속상하도록 힘좀주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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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전26판매직 오빤29공무원인데요

2년 연애끝에 갑자기 오빠네집에서 올해안으로 결혼하라기에

그말나오자 마자 2주후에 상견례하고 10월27일 날잡았습니다.

 전 대충 혼수자금은 마련한상태입니다

오빠의 근무지가 지방인터라 우선2년정도는 여기서 살아야 하는데요.

(지방은 제 고향..)

현재 오빠네  재산이 거의 땅에 묶여 있는지라 대충 여기서 살아야 합니다..

그 대충이...전세자금 전부를 대출받아야 합니다.

시댁에선 우리가 알아서 살라곤 하지만...

대출금은 둘이 노력해서 2년에 끝낼생각을 하긴합니다.

근데 이제 골치아픈건 예단및 혼수 예물등에서 걸립니다.

나중에 도와주신다곤 하지만 일단 대출로 결혼을 하는거와 마찬가지고 해서 어느정도 예단과 예물을

해야할지..

또 그런돈으로 대출금을 갚자는 오빠의 말도 맘에걸리고

예단,예물은 결혼후에도 꼬리를 달고 따라온다는데..

오빤 남동생도 내년에 결혼예정입니다

전 오빠 형편이해해서 쪼금해가고 그돈으로 빚갚는거 도와준거겠지만

시댁입장에선 내년가면 해온 예물이 판이하게 틀리니 당연 비교가 될테구요..

제욕심은 예단은예단대로 혼수대로 해가고 결혼후 빚도같이 갚아가고 싶지만....

(그래야 비교도 안당할테고...)

이건 오빠가 결혼전인 지금 지나가는 말로 하는얘기지만

나중에 남동생 결혼할때 저랑 비교하지말고 더 잘해줘도 이해하라는데...

거기서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긴 합니다.

또 시댁에선 두아들모두 공무원이라 약간의 자부심과 자식챙기는 욕심이 있으신 분들입니다,

지금의 고민과 걱정이 딱 어떤거라 글로 표현하기에 애매하네요~~ㅠㅠ

 

궁금한 질문들어갈께요~~~

1. 예단 상의는 저희부모님과 시댁부모님이 하는건가요?

아님 저와 시어머니랑 상의하는건가요?

아님 남편될사람과 저와 조율후 남편이 시엄마하고 상의후 제게 갈쳐주는건가요??

 

2.예단으로500보낼생각이예요

글고 이불 반상기 은수저 할생각인데 요새 이불대신 가전으로 바꿔준다는 말도 많던데

그건또 어케 시엄마한테 말하죠??어려운 자리이고 괜히 이상하게 오해하진 않을까 싶어서..

 

긴글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당.

또 고민이나 가슴이 답답할때 찾아올께요~~ㅠ

아마 자주 찾아뵐듯~~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