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안고 있는 순간 저는 맥이 빠져 아이를 안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저는 그여자의 음성을 몇번이고 듣고 들으며 전화기에 녹음을 해 둔 상태입니다. 잠시 후 신랑에게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전 다짜고짜 그여자하고 같이 있는 줄 아니깐 빨리 집에오라고 했죠. 그랬더니 10분도 안되어 집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신랑 말은 나무 때문에(직업상) 여기저기 다녔다고 하더라구요. 분명 아침에 나갈때는 도면에 도장찍으러 간다고 해 놓구선... 그러면서 그 여자하고는 아무것도 아니며 그 여자 이름을 들먹거리며 어제 사무실에서 나오는데 장난좀 쳤다고 했다나요? 참 바보 같이 전 그말을 반신반의하며 믿었습니다. (정말 우리 신랑말이 진실이기를 바라며 믿었는데...)
그리고 2년이 흘렀네요. 작년 말 쯤인가부터 이상하게 울 신랑이 핸드폰을 차에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무심코 그러려나보다 했는데 또 여자의 직감이란.....
어느날 토요일 (되도록이면 신랑은 주말은 가족과 보낼려고 노력하는 형임-알고보면 다 작전이었음) 태종대로 아이들과 드라이브하러 가는데 보조석좌석이 평소 내가 앉던 좌석각도하고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전에도 신랑이 이상했는데 증거가 있어야 했기에 모른척 했지만
'누굴 태웠나보다. 나보다 더 날씬한 사람인가봐. 엥, 이건 내 머리카락이 아니네'
정말 그 자리엔 제 머리카락이 아닌 다른 여자의 머리카락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벌써 네번째네요.
분명 여자가 있었습니다. 근데 신랑은 모른척 운전만 하더군요. 태종대에 도착해서 자기는 한번 조깅을 하겠다고 하길래 전 일부러 피곤해서 차에 있겠다고 했더니 그럼 잠시만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핸폰을 감추더라구요. 신랑이 조깅을 하러 간 사이 전 신랑 핸폰을 검색했습니다. 착발신잠금장치까지 해 놓았더라구요. 쭉 보니 느낌이 간 이름이 있었습니다. 011-9316-622* 이름은 이수*
글쎄 그 여자의 이름을 거꾸로 해놓구선 남자이름처럼 해 놓았던 것입니다.
전 섵불리 행동해서는 안되겠길래 공중전화로 가서 전화를 해 보았죠. 그 여자 전화 안받더군요.
잠시후 울 신랑 조깅하고 와서는 제 눈치가 이상했는지
'왜 그래?'
'야 너가 그여자 이름 거꾸로 해놓고 하면 모를줄 알았냐? 우리 여기서 이혼하자'
그러면서 제가 차 키를 던져주고 와 버렸습니다.
15분 후 울 신랑 큰 아이와 울 친정엄마, 울 남동생하고 같이 왔더군요. 그러면서 아니라고 펄펄뛰는 것입니다. 친정엄마가 있어서 모르게 할려고 했는데 동시에 같이 들어오는 바람에 친정엄마도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죠. 울 신랑 안부전화 몇번 주고 받았다며 아니라는데 그런 사람이 왜 그여자 이름을 거꾸로 해 놓았을까요? 저요 그여자 얼굴 압니다. 같은 회사에 있었는데 모르겠습니까?
제가 그랬죠. 그럼 네 핸폰으로 그 여자한테 전화한번 해보자 그랬더니 자기 핸폰 때려부시는 것입니다.
뭐가 그리 찔리는게 많은지...
그러면서 식탁유리 부시고, 저에게 식탁에 놓여있던 과도를 던졌습니다. 그것도 울 친정엄마 보는 앞에서...... 저 그칼 맞았으면 지금 이세상사람 아닐텐데... 지금 심정은 차라리 그 칼을 맞고 죽는게 나을뻔 했네요.
그러면서도 저는 바보같이 울 신랑이 정말 바람이 아니길 바랬습니다. 일요일 저녁 싸우기 싫다며 그만두자고 하면서 정말 둘이 아무사이가 아니길 빌지만 설령 깊은 관계라면 정리를 하라고 했지요. 울 신랑 정리할 관계도 아무것도 없다며 하더군요.
다음날 전 제 카드를 주면서 울 신랑 핸폰사라고 주었습니다. (오지랍도 넓다구요?)
만약 아니라면 제가 미안해질것 같아서요. 그날 저녁 같이 핸폰사러가는데 핸폰번호를 바꿀까말까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바꾸지 않더라구요. 핸폰 바꾼다고 둘이 헤어지겠습니까?
이상한거야 떨쳐버릴수가 없었지만 일단은 믿어보기로 하고 지내기로 했는데...
다음날 동생이 저보고 핸폰통화내역을 뽑아보라고 하더군요(핸폰이 제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그래서 설마 하는 마음에 뽑아 보았더니..(3개월 까지밖에 안나오데요)
그여자랑 통화를 엄청 한 것입니다. 보통 10~20분 하루에 4~6통정도
그래놓고선 저 한테 미안했는지 그 여자하고 통화하고 나면 나 한테 전화하고 또 나한테 전화하고 나면 그여자한테 전화를 했더라구요.
전 바로 신랑한테 전화해서 지금 통화내역이 내 손에 있는데 어쩔래 라고 했더니 울 신랑 만나자고 하더군요. 전 우리 도련님한테 전화를 해서 나오라고 했지요.
이런 남편 용서해야할까요(이야기 둘)
아이를 안고 있는 순간 저는 맥이 빠져 아이를 안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저는 그여자의 음성을 몇번이고 듣고 들으며 전화기에 녹음을 해 둔 상태입니다. 잠시 후 신랑에게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전 다짜고짜 그여자하고 같이 있는 줄 아니깐 빨리 집에오라고 했죠. 그랬더니 10분도 안되어 집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신랑 말은 나무 때문에(직업상) 여기저기 다녔다고 하더라구요. 분명 아침에 나갈때는 도면에 도장찍으러 간다고 해 놓구선... 그러면서 그 여자하고는 아무것도 아니며 그 여자 이름을 들먹거리며 어제 사무실에서 나오는데 장난좀 쳤다고 했다나요? 참 바보 같이 전 그말을 반신반의하며 믿었습니다. (정말 우리 신랑말이 진실이기를 바라며 믿었는데...)
그리고 2년이 흘렀네요. 작년 말 쯤인가부터 이상하게 울 신랑이 핸드폰을 차에 두고 내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무심코 그러려나보다 했는데 또 여자의 직감이란.....
어느날 토요일 (되도록이면 신랑은 주말은 가족과 보낼려고 노력하는 형임-알고보면 다 작전이었음) 태종대로 아이들과 드라이브하러 가는데 보조석좌석이 평소 내가 앉던 좌석각도하고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전에도 신랑이 이상했는데 증거가 있어야 했기에 모른척 했지만
'누굴 태웠나보다. 나보다 더 날씬한 사람인가봐. 엥, 이건 내 머리카락이 아니네'
정말 그 자리엔 제 머리카락이 아닌 다른 여자의 머리카락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벌써 네번째네요.
분명 여자가 있었습니다. 근데 신랑은 모른척 운전만 하더군요. 태종대에 도착해서 자기는 한번 조깅을 하겠다고 하길래 전 일부러 피곤해서 차에 있겠다고 했더니 그럼 잠시만 내리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핸폰을 감추더라구요. 신랑이 조깅을 하러 간 사이 전 신랑 핸폰을 검색했습니다. 착발신잠금장치까지 해 놓았더라구요. 쭉 보니 느낌이 간 이름이 있었습니다. 011-9316-622* 이름은 이수*
글쎄 그 여자의 이름을 거꾸로 해놓구선 남자이름처럼 해 놓았던 것입니다.
전 섵불리 행동해서는 안되겠길래 공중전화로 가서 전화를 해 보았죠. 그 여자 전화 안받더군요.
잠시후 울 신랑 조깅하고 와서는 제 눈치가 이상했는지
'왜 그래?'
'야 너가 그여자 이름 거꾸로 해놓고 하면 모를줄 알았냐? 우리 여기서 이혼하자'
그러면서 제가 차 키를 던져주고 와 버렸습니다.
15분 후 울 신랑 큰 아이와 울 친정엄마, 울 남동생하고 같이 왔더군요. 그러면서 아니라고 펄펄뛰는 것입니다. 친정엄마가 있어서 모르게 할려고 했는데 동시에 같이 들어오는 바람에 친정엄마도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죠. 울 신랑 안부전화 몇번 주고 받았다며 아니라는데 그런 사람이 왜 그여자 이름을 거꾸로 해 놓았을까요? 저요 그여자 얼굴 압니다. 같은 회사에 있었는데 모르겠습니까?
제가 그랬죠. 그럼 네 핸폰으로 그 여자한테 전화한번 해보자 그랬더니 자기 핸폰 때려부시는 것입니다.
뭐가 그리 찔리는게 많은지...
그러면서 식탁유리 부시고, 저에게 식탁에 놓여있던 과도를 던졌습니다. 그것도 울 친정엄마 보는 앞에서...... 저 그칼 맞았으면 지금 이세상사람 아닐텐데... 지금 심정은 차라리 그 칼을 맞고 죽는게 나을뻔 했네요.
그러면서도 저는 바보같이 울 신랑이 정말 바람이 아니길 바랬습니다. 일요일 저녁 싸우기 싫다며 그만두자고 하면서 정말 둘이 아무사이가 아니길 빌지만 설령 깊은 관계라면 정리를 하라고 했지요. 울 신랑 정리할 관계도 아무것도 없다며 하더군요.
다음날 전 제 카드를 주면서 울 신랑 핸폰사라고 주었습니다. (오지랍도 넓다구요?)
만약 아니라면 제가 미안해질것 같아서요. 그날 저녁 같이 핸폰사러가는데 핸폰번호를 바꿀까말까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바꾸지 않더라구요. 핸폰 바꾼다고 둘이 헤어지겠습니까?
이상한거야 떨쳐버릴수가 없었지만 일단은 믿어보기로 하고 지내기로 했는데...
다음날 동생이 저보고 핸폰통화내역을 뽑아보라고 하더군요(핸폰이 제 이름으로 되어있어서)
그래서 설마 하는 마음에 뽑아 보았더니..(3개월 까지밖에 안나오데요)
그여자랑 통화를 엄청 한 것입니다. 보통 10~20분 하루에 4~6통정도
그래놓고선 저 한테 미안했는지 그 여자하고 통화하고 나면 나 한테 전화하고 또 나한테 전화하고 나면 그여자한테 전화를 했더라구요.
전 바로 신랑한테 전화해서 지금 통화내역이 내 손에 있는데 어쩔래 라고 했더니 울 신랑 만나자고 하더군요. 전 우리 도련님한테 전화를 해서 나오라고 했지요.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