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베스트셀러, "그레이스 켈리는 초능력자" 주장

이지원200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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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베스트셀러, "그레이스 켈리는 초능력자" 주장 '끔찍한 사고사' 예언 결국 현실로…              美베스트셀러, "그레이스 켈리는 초능력자" 주장 그레이스 켈리는 점쟁이였다?

최근 80세 생일을 맞은 모나코 공국의 군주 레이니에 3세와 결혼했던 할리우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사실은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초능력을 갖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책이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J 랜디 타라볼레리가 쓴 '옛날 옛적에(Once Upon A Time)'라는 책에서 저자는 켈리가 사랑 없는 결혼 때문에 두통과 위장병, 강박관념에 시달렸으며, 언젠가 자신이 끔찍한 사고로 죽을 거라는 생각에 시달렸다고 적고 있다.

저자는 또 켈리가 듀크대 초과학연구소의 연구원들과 만난 다음 그녀가 진짜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기의 망상이 언젠가 현실이 될 거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결국 그녀는 1982년 9월 13일, 집 근처의 곡선로에서 차가 미끄러져 목숨을 잃고 말았다는 것.

타라볼레리는 또 1955년, 레이니에 공은 그레이스 켈리에게 빠진 다음 자신의 전속 산부인과 의사에게 켈리를 진찰하게 했으나, 켈리는 진찰 과정에서 의사가 자신의 복잡한 남자관계를 알아낼까 두려워 진찰받기를 거부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켈리는 자기만 아는 의사에게 진찰받기를 고집했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했지만 그 결혼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켈리 팬들로부터 큰 반발을 사고 있다.

< 송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