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다보니 나 역시 개구리로군요... 다만 님과의 차이는 아직까지 남편이 절 놓아주지 않는다는거죠. 참 이상하죠... 그렇게 싸우고 내 자신이 그의 무능력에 질려하면서 따로 산다는게 무섭더군요. 제 남편 역시 님남편처럼 참 착하고 선하구...게다가 제가 악다구니를 쓸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이태껏(결혼한지 2년 조금 넘었네요) 싸워도 남편 워낙 말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기에 나만 소리소리 지르다가 지쳐서 쓰러지기 일수였는데 이제 손을 대기 시작하더군요. 심하게 맞은건 이번이 처음이긴 하지만.....담날 정말 미안한 얼굴로 파스붙여주며 미안해하는.... 그 얼굴 보구선 그냥 웃어버리고 넘어가게 되더이다. 사실 맞을때 뎀빌수도 있는 성격이지만 차라리 이걸 빌미로 이혼하면 좋겠구나 생각되어 잘됐다싶어 일부러 더 악다구니 쓰며 성질돋궈서 더 맞았는데 바보같이 그냥 넘어가고 말았네요. 저도 미지근해진 물에 익숙해진 거겠죠? 정말 한때는 잘났다면 잘났었는데 어느새 이지경까지 왔는지..... 그래도 미지근한 물에서 멈추길 바라며 그냥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뜨거운 물이 되더라도 그래도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뜨거운 물도 언젠간 식기 마련이구 뜨거워지지 않을 수도 있는 아무것도 모르는 미래이니 그냥 저는 앞으로 나아만 가렵니다. 언젠가 이 힘들었던 시기를 늙어 농담조의 말로 같이 늙어가는 남편을 힐난하면 다늙은 남편 무안해하며 허허 하는 모습을 보게되길 바라며 그냥 열심히 살렵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 "황금연못"이 제가 원하는 노년의 모습이거든요. 꿈의 노년을 어떻게든 해내 볼랍니다. 꼭 원하는 걸 이뤄볼랍니다. 찬물속의 개구리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여자들~! 힘내자구요~! 화이팅!!!!
저역시 찬물부터 서서히 익숙해져가는 개구리로군요...
님의 글을 읽다보니 나 역시 개구리로군요...
다만 님과의 차이는 아직까지 남편이 절 놓아주지 않는다는거죠.
참 이상하죠...
그렇게 싸우고 내 자신이 그의 무능력에 질려하면서 따로 산다는게 무섭더군요.
제 남편 역시 님남편처럼 참 착하고 선하구...게다가 제가 악다구니를 쓸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이태껏(결혼한지 2년 조금 넘었네요) 싸워도 남편 워낙 말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기에
나만 소리소리 지르다가 지쳐서 쓰러지기 일수였는데 이제 손을 대기 시작하더군요.
심하게 맞은건 이번이 처음이긴 하지만.....담날 정말 미안한 얼굴로 파스붙여주며 미안해하는....
그 얼굴 보구선 그냥 웃어버리고 넘어가게 되더이다.
사실 맞을때 뎀빌수도 있는 성격이지만 차라리 이걸 빌미로 이혼하면 좋겠구나 생각되어
잘됐다싶어 일부러 더 악다구니 쓰며 성질돋궈서 더 맞았는데 바보같이 그냥 넘어가고 말았네요.
저도 미지근해진 물에 익숙해진 거겠죠?
정말 한때는 잘났다면 잘났었는데 어느새 이지경까지 왔는지.....
그래도 미지근한 물에서 멈추길 바라며 그냥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뜨거운 물이 되더라도 그래도 열심히 살아볼랍니다.
뜨거운 물도 언젠간 식기 마련이구 뜨거워지지 않을 수도 있는 아무것도 모르는 미래이니
그냥 저는 앞으로 나아만 가렵니다.
언젠가 이 힘들었던 시기를 늙어 농담조의 말로 같이 늙어가는 남편을 힐난하면
다늙은 남편 무안해하며 허허 하는 모습을 보게되길 바라며 그냥 열심히 살렵니다.
예전에 봤던 영화 "황금연못"이 제가 원하는 노년의 모습이거든요.
꿈의 노년을 어떻게든 해내 볼랍니다. 꼭 원하는 걸 이뤄볼랍니다.
찬물속의 개구리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여자들~! 힘내자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