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정정,처음부터 안된다고 말해주든지..ㅠㅠ

왜그래2007.07.05
조회90

얼마전에 호적정정차 법원에 갔었습니다.

양력으로 살고 있지만, 호적상 즉 주민등록번호가 음력으로 되어 있어서

법원으로 가서 신청이 가능한지 문의를 했습니다.

호적정정 담당하시는 분이 친절히 이런저런 서류로 등록하고 증인 몇명

도장찍고 증인도 주민등록등본 다 내야 한다고 해서 동사무소가서 제꺼랑

증인꺼랑 증인(?)만나서 다 받아오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필요한 서류가 실제 이 음력이 현재 이 양력이 맞는지의 증거자료도

필요하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음력,양력이 일치하는 증거자료도

우편으로 따로 보내드렸습니다.

그렇게 친절하게 필요한 서류 보내달라고 해서 다 보내주고, 약 한달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헌데, 우편으로 온 결과는 그 이유가 없어서 불허가라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저는 하라는대로 다 했기 때문에 당연히 될꺼라고 생각했는데, 허가가 나지

않아 당황스러웠고, 그래서 호적담당자분께 연락을 드렸더니, 법 상담쪽으로

전화해보라고 해서 전화를 해봤습니다.

이런저런 사유를 설명하고나니, 그런 경우에는 허가가 나기 희박하다고 합니다.ㅠㅠ

정말정말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는 한 허가는 나지 않을꺼라고 하더군요.

이런...이런...ㅠㅠ 그럼 제가 지금까지 적성한 서류들과 제출한 서류들과

시간과 돈은 어떻게 합니까..

(접수시 들어가는 돈도 나름 좀 되지요...)

담당하시는 분이 그런거 처음 접수받는것도 아닐텐데 그럼 처음부터 안될꺼라고

말씀해주셨으면 이렇게 허무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유능한 변호사까지 큰 돈 들여서 정정하고픈 마음은 없습니다.

제가 먼가를 속이자고 하는것도 아니고, 실제 양력으로 살고 있어서 바꾸고자

했던 마음에 문의를 했고, 그대로 따랐을뿐인데, 왠지 너무 공허한 기분이 듭니다.

지금은 그냥 포기한 상태입니다.

순수한 마음에 실제 지내고 있는 양력으로 바꾸고자 했던 것뿐인데, 이렇게

변호사까지 선임하면서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까요...

잉.......좀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