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후기를 올리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0^ 지금은 퇴원하고, 산후조리하고 있습니다만 더운날씨에 힘이드네요... 6월 27일이 예정일이였는데요 6개월까지 직장생활을 해왔고, 또 그 땐 조산기도 있어서 예정일보다 빨리 출산할 줄 알았는데 예정일이 다가와도 깜깜 무소식이여서 예정일 지나서 유도분만 해야 되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더랬죠 6월24일 주말이라 남편하고 용산에가서 쇼핑도하고 일본어공부를 하고싶어서 책도 한 권샀더랬죠 집에 들어가 저녁먹기가 좀 그래서 , 라면하고 김밥이 너무 먹고싶길래 신랑한테 졸라서 먹고 들어갔어요 그날 저녁 10시가 넘어서 배가 막 뭉치는 거예요 예전에도 계단만 조금 걸어도 뭉치길래, 오늘 무리해서 그런가 하고 아무런 생각없이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 4시 반에 배가 아파 잠이 깼습니다 10~15분 간격정도로 아프더라구요 조금 아프다가 말겠지.. 하며 누워있는데 지속적으로 배가 당기는 거예요 아, 오늘 낳을거같다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5시 40분쯤 신랑을 깨웠습니다... 배가 아프다고 신랑은 제가 배가 아프다고만하면 병원가자고 난리인데, 초산은 5분간격으로 아플때 오라는 상담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더 지켜보자고 그랬죠 6시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는데 이슬이 비치더군요 신랑한테 오늘 낳을거 같으니 회사에 출근해서 말하고 조퇴하라고 그랬습니다. 30분정도 있다가 샤워를하고, 7시가 조금 넘어서 밥을 먹었습니다 대개 금식하라는데, 조금은 먹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제 주위사람들의 경우, 초산일 때 보통 20시간~15시간 진통을 하더라구요 (밥힘으로 버틴다고, 조금은 먹어두는게 좋습니다 ^^0 그리고 병원에 전화를 걸었죠 5~8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는거 같다고, 그랬더니 간호사가 5분씩 정확히 오면 그 때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때가 7시 50분정도였는데, 그럼 좀 앉아서 좋아하는 아침 드라마나보고 가야겠다 싶어서 앉아있는데 배가 그 전보다 심하게 당기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시어머니와 함께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30분... 분만대기실에 가서 내진을 받았는데 자궁문이 4~5cm열였다고 입원수속 밟으라고 해서 바로 입원수속 밟았죠 그런데, 그때까지는 많이 아프지 않았어요 간호사가 저보고 참을성이 많다고 그랬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괜찮더라구요 진통검사하니 9시고, 바로 관장하자고 그러더라구요 관장하고 나니 9시 30분, 제모하고 나니 진통이 조금씩 강해져서 이제 아프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10시쯤 신랑을 분만 대기실로 들어올라고 하고, 그때부터 진통이 올때 너무너무 아프더군요 선생님이 진통이 올때마다 힘을 주라고 그래서 신랑과 30분정도 같이 힘을 주다가, 선생님이 오셔서 신랑나라가고 하고 선생님이 내진을 계속 하면서 같이 힘을 줬어요 " 선생님 아직 많이 기다려야 하나요? 힘을 제대로 못주겠어요. ㅜ_ㅜ" 하니까 " 지금 아기 머리가 조금 보이는데, 500원 동전만큼 보이면 바로 분만실로 옮길께요 엄마가 힘들면 아기도 힘들어 하니까 진통오면 바로바로 힘주고요, 진통없을 땐 호흡을 잘하세요." 진통측정기계 소리를 잘들어보니까, 진통이 와서 힘줄땐 아기 숨소리가 안들리다가 정말 제가 호흡을 깊게하면 그제서야 아기가 호흡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프지만 더더 열심히 호흡하고, 힘주기를 반복 이제 분만실로 옮겨도 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진통이 안올때 얼른 일어나서 분만실로 걸어가 누웠습니다. 그리고, 담당 의사선생님 들어오시고, 바로 신랑도 들어오더라구요 그때가 11시경, 처음 힘주고, 조금있다가 다시 진통이 올 때 힘을 줬는데, 뭔가 나오더라구요, 선생님이 지금 힘주지 말라고 하시고, 다시힘주라고 할 때 힘줬더니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너무너무 기뻤지만, 진통보다 그 후가 더 고통스러운거있죠 ㅜㅜ 마취주사놓고 5분도 안되서 회음부를 꼬매는데 눈물이 펑펑났어요 신랑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니 어이없어하고.. 암튼 11:02분에 3.4kg 왕자님을 무사히 분만했답니다!! 신기한 건 선생님들 제아들 고추보시고, 자연포경이라 포경수술 안해도 된다고 돈번거라고들 하시면서 웃으시더라구요 ^^ 지금은 태어난지 10일이 지났는데, 속싸개로 폭 싸줘도, 팔을 빼고 쭉쭉빨고 난리예요 신생아가 이래도 괜찮은건지 ㅜ_ㅜ 걱정되기도해요 그래도 요즘 제아가때문에 행복하답니다~
6.25 출산후기
제가 이렇게 후기를 올리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0^
지금은 퇴원하고, 산후조리하고 있습니다만 더운날씨에 힘이드네요...
6월 27일이 예정일이였는데요
6개월까지 직장생활을 해왔고, 또 그 땐 조산기도 있어서
예정일보다 빨리 출산할 줄 알았는데 예정일이 다가와도 깜깜 무소식이여서
예정일 지나서 유도분만 해야 되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더랬죠
6월24일 주말이라 남편하고 용산에가서 쇼핑도하고
일본어공부를 하고싶어서 책도 한 권샀더랬죠
집에 들어가 저녁먹기가 좀 그래서 , 라면하고 김밥이 너무 먹고싶길래
신랑한테 졸라서 먹고 들어갔어요
그날 저녁 10시가 넘어서 배가 막 뭉치는 거예요
예전에도 계단만 조금 걸어도 뭉치길래, 오늘 무리해서 그런가 하고
아무런 생각없이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 4시 반에 배가 아파 잠이 깼습니다 10~15분 간격정도로 아프더라구요
조금 아프다가 말겠지.. 하며 누워있는데 지속적으로 배가 당기는 거예요
아, 오늘 낳을거같다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5시 40분쯤 신랑을 깨웠습니다... 배가 아프다고
신랑은 제가 배가 아프다고만하면 병원가자고 난리인데,
초산은 5분간격으로 아플때 오라는 상담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더 지켜보자고 그랬죠
6시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는데 이슬이 비치더군요
신랑한테 오늘 낳을거 같으니 회사에 출근해서 말하고 조퇴하라고 그랬습니다.
30분정도 있다가 샤워를하고, 7시가 조금 넘어서 밥을 먹었습니다
대개 금식하라는데, 조금은 먹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제 주위사람들의 경우, 초산일 때 보통 20시간~15시간 진통을 하더라구요
(밥힘으로 버틴다고, 조금은 먹어두는게 좋습니다 ^^0
그리고 병원에 전화를 걸었죠
5~8분 간격으로 진통이 오는거 같다고, 그랬더니 간호사가 5분씩 정확히 오면 그 때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때가 7시 50분정도였는데,
그럼 좀 앉아서 좋아하는 아침 드라마나보고 가야겠다 싶어서 앉아있는데
배가 그 전보다 심하게 당기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시어머니와 함께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8시 30분...
분만대기실에 가서 내진을 받았는데 자궁문이 4~5cm열였다고 입원수속 밟으라고 해서
바로 입원수속 밟았죠 그런데, 그때까지는 많이 아프지 않았어요
간호사가 저보고 참을성이 많다고 그랬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괜찮더라구요
진통검사하니 9시고, 바로 관장하자고 그러더라구요
관장하고 나니 9시 30분, 제모하고 나니 진통이 조금씩 강해져서 이제 아프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10시쯤 신랑을 분만 대기실로 들어올라고 하고, 그때부터 진통이 올때 너무너무 아프더군요
선생님이 진통이 올때마다 힘을 주라고 그래서
신랑과 30분정도 같이 힘을 주다가, 선생님이 오셔서 신랑나라가고 하고
선생님이 내진을 계속 하면서 같이 힘을 줬어요
" 선생님 아직 많이 기다려야 하나요?
힘을 제대로 못주겠어요. ㅜ_ㅜ" 하니까
" 지금 아기 머리가 조금 보이는데, 500원 동전만큼 보이면 바로 분만실로 옮길께요
엄마가 힘들면 아기도 힘들어 하니까 진통오면 바로바로 힘주고요,
진통없을 땐 호흡을 잘하세요."
진통측정기계 소리를 잘들어보니까, 진통이 와서 힘줄땐 아기 숨소리가 안들리다가
정말 제가 호흡을 깊게하면 그제서야 아기가 호흡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프지만 더더 열심히 호흡하고, 힘주기를 반복
이제 분만실로 옮겨도 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진통이 안올때 얼른 일어나서
분만실로 걸어가 누웠습니다.
그리고, 담당 의사선생님 들어오시고, 바로 신랑도 들어오더라구요
그때가 11시경,
처음 힘주고, 조금있다가 다시 진통이 올 때
힘을 줬는데, 뭔가 나오더라구요,
선생님이 지금 힘주지 말라고 하시고, 다시힘주라고 할 때 힘줬더니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 ^^ 너무너무 기뻤지만,
진통보다 그 후가 더 고통스러운거있죠 ㅜㅜ
마취주사놓고 5분도 안되서 회음부를 꼬매는데 눈물이 펑펑났어요
신랑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니 어이없어하고..
암튼 11:02분에 3.4kg 왕자님을 무사히 분만했답니다!!
신기한 건 선생님들 제아들 고추보시고, 자연포경이라 포경수술 안해도 된다고
돈번거라고들 하시면서 웃으시더라구요 ^^
지금은 태어난지 10일이 지났는데,
속싸개로 폭 싸줘도, 팔을 빼고 쭉쭉빨고 난리예요
신생아가 이래도 괜찮은건지 ㅜ_ㅜ 걱정되기도해요
그래도 요즘 제아가때문에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