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년반정도 사귄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주위에서보면 부러울정도로 잘 지냈죠 .
1년정도는 같이 가까이 지내면서 사귀다가 지금은 학교복학으로 남친과 장거리 연애를 합니다.
한달에 한두번씩 금욜주말 일케 서로 있는 지역에 왔다갔다하면서 잘지냈죠^^
하루는 남친집에서 아무 생각없이 컴터하다가 우연히 동영상파일을 하나봤는데 야동이더군요.
당연히 그런거 안보는 남자 없으니 별로 문제될건 없었죠. 보는게 정상이니깐요 ^^;;
하지만 순간 뭔가 뒤지면 나올꺼같은 직감같은게 스쳐서.. 저는 동영상파일 경로를 따라 폴더로 또 다른폴더로 또또 계속 폴더를 타고 들어갔죠... 근데 근데... 심장 멈추는 줄 알았습니다.
XX와의 여행. 이란 폴더가 눈에 들어왔죠. 전 숨 죽이고 클릭했습니다.
저의 얼굴은 이미 빨갛게 상기되어있었고 사진들 속엔 남친과 전 여친이 다정한 모습들이 있었어요.....
그걸로 열받기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더욱 황당한건 둘이 찍은 야한사진들.....
본의아니게 그 여자의 다 벗은 모습들.. 민망한 모습들... 봤습니다..둘이 함께찍은 더 심한모습도 함께.
인간이 느낄수있는 온갖 다양한 감정들이 순식간에 내 심장을 찢어놓더군요.
남친이 뭐해? 하면서 오는 소리가 들리길래 창을 다 닫고 싸이하는 척... 하지만 표정은 ...
그건 표정을 숨길 수 있을 정도의 강도가 아니었습니다. 남친이 계속 묻길래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다가 결국 울음과 함께 소리지르며 다 말했습니다... 순간 멍해지던 남친..
다 지우고 와선 미안하다고.. 정말 너무 오래된거라서 잊고 살았다고.. 있는지도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귀에 들리지 않더군요. 사진만 눈앞에 아른거렸습니다....
나랑 헤어지는건 그 사진을 소장하고 있던 댓가라고 말하고 가방을 챙기는데 남친은 손목잡고 제발 진정하라고 하고... 나중에 보니 손목에 멍까지 들었는데 그땐 서로 몰랐습니다...
남친은 현재진행형도 아닌 과거일로... 그것도 있는줄도 모랐던 걸로 나랑 헤어질수없다고..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압니다. 아는데 정말 꼴도보기싫더군요. 그 순간은...
어쩌면 잘못없는 그사람에게 나도 온갖 독한말을 퍼붓고. 어떻게 내가 이런걸보게 만드냐고. 니까짓게 뭔데 사람 비참하게 하냐고...ㅜ 못됐죠.
남친은 지금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 뿐이고 제일 소중하고 이런일로 잃고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 여자 기억하나도 안나고 아무감정없고 제가 제일 예쁘고 사랑한다고.... 그러곤 정말 자존심 센 사람이 무릎꿇고 울더군요 ㅠㅠ 저.... 그 모습에 바로 무너졌습니다...일으켜서 나도 심하게해서 미안하다며.. 방금 본거 내 머릿속에서 다 지워버리고 싶다며 펑펑 울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유증이란 -_ - 정말..
일주일정도는 정말 뭘 하지않고 가만히 있는 순간이면 항상 떠올랐습니다.
머리로는 이해 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ㅜ
떨어져 있는기간동안 그일로 몇번 끝에 완전 헤어지기 직전까지 갔다 다시 돌아오고...
서서히 그 사진의 영상도 제 머릿속에서 희미해져가고 ... 그 얘긴 더이상 꺼내지 않기로 했죠...
원망스럽습니다....
왜 하필 난 그 사진을 집요하게 컴퓨터도 잘 못만지는게 용케 찾아내서 봤는지..
남친은 왜 그걸 안지웠는지.. 진짜 몰라서 놔둔건지 알면서도 놔둔건지...
둘이 100일정도 밖에 안 사겼는데 할꺼다한 ....그 여자도 괜시리 막막 너무 재수없어지고 ... 남친도ㅜ
자꾸 만약 알면서도 놔둔거라면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날 괴롭히는지.. 그건 아직 찜찜해요 ㅜ
다 지난 일이고 나도 전에 사겼던 사람이 있었으면서... 너무 힘들었어요...마음이 아파요 ㅜ 아직.
이건 뭐 친구나 누구한테 말 할 수도 없고.. 말해봤자 내 남친 욕만 먹이는거고.. 나도 바보되고..ㅜ
한번씩 그 사진이 떠오를때 혼자 또 끙끙 앓습니다 . 그런날이면 또 심술이 도지기도 하고 ㅜ
남친의 컴터에 있던 옛여친의 야한사진들
항상 톡 즐겨보기만하다 얼마 전 나에게도 있었던 황당한 일을 적어봅니다.
전 1년반정도 사귄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주위에서보면 부러울정도로 잘 지냈죠 .
1년정도는 같이 가까이 지내면서 사귀다가 지금은 학교복학으로 남친과 장거리 연애를 합니다.
한달에 한두번씩 금욜주말 일케 서로 있는 지역에 왔다갔다하면서 잘지냈죠^^
하루는 남친집에서 아무 생각없이 컴터하다가 우연히 동영상파일을 하나봤는데 야동이더군요.
당연히 그런거 안보는 남자 없으니 별로 문제될건 없었죠. 보는게 정상이니깐요 ^^;;
하지만 순간 뭔가 뒤지면 나올꺼같은 직감같은게 스쳐서.. 저는 동영상파일 경로를 따라 폴더로 또 다른폴더로 또또 계속 폴더를 타고 들어갔죠... 근데 근데... 심장 멈추는 줄 알았습니다.
XX와의 여행. 이란 폴더가 눈에 들어왔죠. 전 숨 죽이고 클릭했습니다.
저의 얼굴은 이미 빨갛게 상기되어있었고 사진들 속엔 남친과 전 여친이 다정한 모습들이 있었어요.....
그걸로 열받기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더욱 황당한건 둘이 찍은 야한사진들.....
본의아니게 그 여자의 다 벗은 모습들.. 민망한 모습들... 봤습니다..둘이 함께찍은 더 심한모습도 함께.
인간이 느낄수있는 온갖 다양한 감정들이 순식간에 내 심장을 찢어놓더군요.
남친이 뭐해? 하면서 오는 소리가 들리길래 창을 다 닫고 싸이하는 척... 하지만 표정은 ...
그건 표정을 숨길 수 있을 정도의 강도가 아니었습니다. 남친이 계속 묻길래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다가 결국 울음과 함께 소리지르며 다 말했습니다... 순간 멍해지던 남친..
다 지우고 와선 미안하다고.. 정말 너무 오래된거라서 잊고 살았다고.. 있는지도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귀에 들리지 않더군요. 사진만 눈앞에 아른거렸습니다....
나랑 헤어지는건 그 사진을 소장하고 있던 댓가라고 말하고 가방을 챙기는데 남친은 손목잡고 제발 진정하라고 하고... 나중에 보니 손목에 멍까지 들었는데 그땐 서로 몰랐습니다...
남친은 현재진행형도 아닌 과거일로... 그것도 있는줄도 모랐던 걸로 나랑 헤어질수없다고..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압니다. 아는데 정말 꼴도보기싫더군요. 그 순간은...
어쩌면 잘못없는 그사람에게 나도 온갖 독한말을 퍼붓고. 어떻게 내가 이런걸보게 만드냐고. 니까짓게 뭔데 사람 비참하게 하냐고...ㅜ 못됐죠.
남친은 지금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 뿐이고 제일 소중하고 이런일로 잃고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 여자 기억하나도 안나고 아무감정없고 제가 제일 예쁘고 사랑한다고.... 그러곤 정말 자존심 센 사람이 무릎꿇고 울더군요 ㅠㅠ 저.... 그 모습에 바로 무너졌습니다...일으켜서 나도 심하게해서 미안하다며.. 방금 본거 내 머릿속에서 다 지워버리고 싶다며 펑펑 울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유증이란 -_ - 정말..
일주일정도는 정말 뭘 하지않고 가만히 있는 순간이면 항상 떠올랐습니다.
머리로는 이해 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ㅜ
떨어져 있는기간동안 그일로 몇번 끝에 완전 헤어지기 직전까지 갔다 다시 돌아오고...
서서히 그 사진의 영상도 제 머릿속에서 희미해져가고 ... 그 얘긴 더이상 꺼내지 않기로 했죠...
원망스럽습니다....
왜 하필 난 그 사진을 집요하게 컴퓨터도 잘 못만지는게 용케 찾아내서 봤는지..
남친은 왜 그걸 안지웠는지.. 진짜 몰라서 놔둔건지 알면서도 놔둔건지...
둘이 100일정도 밖에 안 사겼는데 할꺼다한 ....그 여자도 괜시리 막막 너무 재수없어지고 ... 남친도ㅜ
자꾸 만약 알면서도 놔둔거라면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날 괴롭히는지.. 그건 아직 찜찜해요 ㅜ
다 지난 일이고 나도 전에 사겼던 사람이 있었으면서... 너무 힘들었어요...마음이 아파요 ㅜ 아직.
이건 뭐 친구나 누구한테 말 할 수도 없고.. 말해봤자 내 남친 욕만 먹이는거고.. 나도 바보되고..ㅜ
한번씩 그 사진이 떠오를때 혼자 또 끙끙 앓습니다 . 그런날이면 또 심술이 도지기도 하고 ㅜ
답답해 죽겠어요 .. 제가 미련한거고 예민한 건가요? 다 지난일을 가지고.....
그래서 이렇게나마 톡에 말해봅니다...너무 혼자 힘들었거든요 ... ^^;;
꼭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하고 외치고 도망가는거 같네요 ㅋ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