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살다 이런고난이 올줄몰랐어요

화장실좀파주세요2007.07.07
조회260

 

 

저희회사는 전봇대를 설치하고 하는회사라 자재들때문에 공터같은곳에 사무실과 자재실이 있는데요..

 

화장실이 ..

 공중화장실???

그 플라스틱으로된거있잖아요

밑에 뻥뚫리고..

 

회사들어온지3개월째에 접어들었어요

이제는 지칩니다..

첫날 회사와서 전부들 외근나가시고 혼자 화장실 찾으러 헤맸어요

회사화장실문열고 기겁하고 (구더기들 우글글 )

그래서 지금은 5분걸어 동사무소 화장실을 내집드나들듯하죠

 

 

매일 가는게 민망해서  가끔은 한참참았다가 은행가서도 누고요,,

은행도 매일가는게 아니라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전 필요도 없는 주민등록등본을 동사무소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3-4일꼴로 띄었어요..

요즘 저금통만 불쌍하죠.. 짤짤이들이 죄다 동사무소로 흐르고 있으니..

또 동사무소안에들어가자마자 무슨 책빌려주시는분이였나??

그분이 알아보실까봐 하루는 안경끼고 하루는 벗고 머리를 묶었다 풀었다..했구요

 

 

회사 화장실을 이용해보려 노력했어요

비가 오는날이였는데 참 급했어요 제 장이 이기적이여서 3일에 한번 급활동을하는데

땀나고 닭살돋고 털스고 .. 화장실로 달려갔으나 ..

3년동안 차오르면 뒤로 밀었다던 화장실 밑은 이미 물과 흡수되어 포화상태

바로 문닫고 차가 흙탕물을 튀기던지 말던지 그냥 동사무소로 달렸습니다 ..

 

정말 지쳐요

정화조핑계를 대가며 화장실을 파야하지않냐고 물어봤는데..

제전용화장실을 뒷배기에 만들어주신답니다..

만들어주신다는 화장실은 다리 올릴수 있는 돌두개..

작은일만 보래요 ..

 

원래도 변비기질이 있지만 ..

더심해졌어요 최고기록이 하루종일 밥안먹고 물안먹고

화장실 한번도 안가봤구요

집에 가는길에 긴장이 풀려 궁딩이 내빼는 그심정 아세요

숨이 턱턱 막히면서 ..

 

 

 

회사 열심히 다니고 싶어요 제발 화장실좀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동사무소 분들 생각치않게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