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쉽이 없어요

^^2007.07.07
조회525

저는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미혼여성이랍니다.

2달 남짓 소개팅으로 만나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저보다 나이가 한 살많은 운동을 하는 친구입니다.

첫 소개팅에서 술을 너무 많이 먹은 나머지... 키스까지 하더군요..

사귀자는 그런 말은 없었지만 영화보러 가자 놀이동산 가자 그러더라구요.

매일매일 연락은 하는 사이였지만 그 뒤로는 잘 만나질 못했어요..

근데 이 친구 술만 취하면 전화를 합니다. 새벽에 전화해서도 나오라는 둥...

매일 피곤한 저는 새벽에 전화가 오면 정말 짜증이 납니다. 뭐 보고 싶다거나 좋아한다거나 이런 말이면 차라리 좋았겠죠.. 피곤해도.. 근데 이 사람은 나오라고만 합니다.

그래서 너무 화가 나서 연락을 하지 않았죠

몇 일 지나 또 연락을 하게 되었는데 그 담날 바로 또 술먹고 이상한 소리를 합니다. 자기가 죽게 된다나 뭐 어쨌다나... 그 뒤로 한 달 정도 연락을 하지 않았지요.

새벽에 가끔 연락오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근데 어느날 그 후배에게서 문자가 옵니다. 형이 힘들다고..

그래서 다시 연락을 하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안했다고 사과도 하더군요..

근데 이 남자 매일매일 연락도 하고... 자기 시합있음 보러 오라고도 하는데..

정작 데이트다운 데이트는 하지 않는겁니다. 하자는 말도 않고 스킨쉽도 없습니다.

매일매일 뭐가 그리 약속이 많은지... 운동 끝나고 거의 날마다 술입니다.

제가 몇 일전 시큰둥하게 좀 행동했더니 연락도 뜸하군요..

난 준비하는 셤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 남자랑 완전이 연락을 끊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여러분의 진심어린 조언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