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사귄지는 1년 반정도 됩니다 그 전에도 3년이나 사귄 사람이 있었지만 이렇게 사랑하고 애틋한 마음이 들고 이사람 뿐이란 생각이 든건 처음인것같습니다 참 다정하고 사랑스런 사람입니다..하지만.. 먼저 남친 집안얘길 하자면 남친 어머니는 2년전쯤 갑자기 쓰러지셔서 혼수상태에 계시다가 돌아가셨고 (남친표현을 빌리자면 어머니는 아버지때문에 돌아가신거라고..속을많이 썩혀서..평생을 그렇게 힘들게 사셨으니 누가 견뎌내겠냐고..) 남친 아버지는 그전부터 술,여자를 좋아하시긴했는데 어머니 돌아가시고나서부터는 생업까지 접으시고 술로 하루하루 보내십니다 생업이라고 해봤자 고물상...이지만요 그것까지 술때문에 못하십니다.. 알콜중독이지요... 아버지가 그렇게 계시니 남친은 당연히 대학다니는동안 집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을 생각못했고 학자금대출받고 생활비는 알바로 그렇게 힘들게 생활하고있습니다 남친은 지금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공부를 계속 하고 싶어해서 박사과정까지 욕심내고 있는 상태구요 저는 보수가 많진 않지만 그럭저럭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친집안은 아버지 상태가 그런집이라고 소문이 많이 난 모양입니다(아주 안좋게..) 남친과 고향이 같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 부모님도 누구누구(남친아버지)하면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제가 지금 남친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계십니다 남친을 많이 사랑하고, 그래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친은 자신의 집안환경과 학생신분이라 겨우 자기 밥벌이만 하는 지금상황에서는 결혼은 아주 먼 미래라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남친이 절 사랑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우리둘만 보면 정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솔직히 제가 느끼는 남친 입장은.. 아버지문제만 아니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결혼생각을 하고있는것같습니다 둘이서 벌면 없이 시작해도 아무 문제 될것 없다고 서로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남친은 학교다니느라 몇년을 집과 떨어져 지냈는데 요즘은 아버지 상태가 더 심해지셔서 술드시느라 사채까지 정신없이 쓰시는 모양입니다.. 남친에게 돈갚으라는 전화까지 옵니다 여러가지로 힘든 남친에게..힘이 되주고싶은데.. 남친에게 무작정 기다려주겠다는 말을 하는게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너무 사랑하는 남자친구... 저희집에서는 반대하실게 뻔한 남친의 집안.. 생활이 안정되기까지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긴 공부.. 너무 복잡합니다... 그렇다고 남친을 포기하고싶지도 않습니다.. 정말 못된생각이지만 남친의 아버지가 안계셨으면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합니다 벌받겠죠.. 알콜중독으로 몸많이 망가지셨을텐데 만약 몇년후 결혼해서도 그런상태로 모시게된다면 그 고생은 안봐도 뻔하겠죠.. (가장 이해가 안가는건 그런 아버지 상태를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않는 남친 식구들입니다.. 시집간 누나가 하나, 대학다니는 남동생이 있는데 그렇게 술을 드시고 생활하시는데 알콜중독치료나 재활원같은데도 괜찮지 않나요...그런점도 저는 답답합니다.. ) 비슷한 경험이나 조언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그냥 주절거려봤어요...ㅜㅜ
알콜중독인 남친 아버지..불투명한 미래..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1년 반정도 됩니다
그 전에도 3년이나 사귄 사람이 있었지만
이렇게 사랑하고 애틋한 마음이 들고 이사람 뿐이란 생각이 든건 처음인것같습니다
참 다정하고 사랑스런 사람입니다..하지만..
먼저 남친 집안얘길 하자면
남친 어머니는 2년전쯤 갑자기 쓰러지셔서 혼수상태에 계시다가 돌아가셨고
(남친표현을 빌리자면 어머니는 아버지때문에 돌아가신거라고..속을많이 썩혀서..평생을
그렇게 힘들게 사셨으니 누가 견뎌내겠냐고..)
남친 아버지는 그전부터 술,여자를 좋아하시긴했는데
어머니 돌아가시고나서부터는 생업까지 접으시고 술로 하루하루 보내십니다
생업이라고 해봤자 고물상...이지만요 그것까지 술때문에 못하십니다..
알콜중독이지요...
아버지가 그렇게 계시니 남친은 당연히 대학다니는동안 집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을 생각못했고
학자금대출받고 생활비는 알바로 그렇게 힘들게 생활하고있습니다
남친은 지금 대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공부를 계속 하고 싶어해서 박사과정까지 욕심내고 있는 상태구요
저는 보수가 많진 않지만 그럭저럭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남친집안은 아버지 상태가 그런집이라고 소문이 많이 난 모양입니다(아주 안좋게..)
남친과 고향이 같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 부모님도 누구누구(남친아버지)하면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제가 지금 남친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계십니다
남친을 많이 사랑하고, 그래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친은 자신의 집안환경과
학생신분이라 겨우 자기 밥벌이만 하는 지금상황에서는
결혼은 아주 먼 미래라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남친이 절 사랑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우리둘만 보면 정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솔직히 제가 느끼는 남친 입장은..
아버지문제만 아니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결혼생각을 하고있는것같습니다
둘이서 벌면 없이 시작해도 아무 문제 될것 없다고 서로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남친은 학교다니느라 몇년을 집과 떨어져 지냈는데
요즘은 아버지 상태가 더 심해지셔서
술드시느라 사채까지 정신없이 쓰시는 모양입니다..
남친에게 돈갚으라는 전화까지 옵니다
여러가지로 힘든 남친에게..힘이 되주고싶은데..
남친에게 무작정 기다려주겠다는 말을 하는게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너무 사랑하는 남자친구...
저희집에서는 반대하실게 뻔한 남친의 집안..
생활이 안정되기까지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긴 공부..
너무 복잡합니다...
그렇다고 남친을 포기하고싶지도 않습니다..
정말 못된생각이지만 남친의 아버지가 안계셨으면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합니다
벌받겠죠..
알콜중독으로 몸많이 망가지셨을텐데
만약 몇년후 결혼해서도 그런상태로 모시게된다면
그 고생은 안봐도 뻔하겠죠..
(가장 이해가 안가는건 그런 아버지 상태를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않는 남친 식구들입니다..
시집간 누나가 하나, 대학다니는 남동생이 있는데
그렇게 술을 드시고 생활하시는데 알콜중독치료나 재활원같은데도
괜찮지 않나요...그런점도 저는 답답합니다.. )
비슷한 경험이나 조언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그냥 주절거려봤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