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바꾼 치질수술 의료사고

김혜정200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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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바꾼 치질수술 의료사고



신체 건강한 현역육군하사 김진현(23세) 부천대성병원에서 치질수술 받고 목숨 잃다!!
2007년 6월 22일 17시경 부천대성병원에서 치질수술후 일반 입원실로 의료지식이 전혀 없는 직원 1명이 김진현을 미로 같은 긴 지하통로를 통해 이동 하던 중, 심한 경끼를 일으켜 얼굴과 목이 급격하게 붓고, 눈을 껌뻑껌뻑거리며 입가에 거품을 흘리고, 팔다리를 심하게 떨면서 의식 불명인 상태에도 불구, 사태의 중요성을 파악 못하고 있기에 김하사 어머니가 깜짝놀라 “도와달라” 고 소리쳐도 아무도 안나와보고 한참후 키큰 간호원 한명이와서 “진정제를 놓았으니 안심하십시오” 하였으나 계속 경끼를 해서 김하사 어머니가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우는 도중, 약 20분후 몇 명의 직원들이 왔지만,   2시간 40분동안 우왕좌왕하며 경끼를 멈추지 못하고 있는걸 보고,  김하사 아버지가 “우리 진현이가 왜 경끼를 합니까?” 라고 묻자 의사말이 “우리도 이런 경우는 처음본다 원인을 모르겠다.”, “ 나름대로 처방하고 있으니 걱정말라” 하기에 아버지가 “처음격는 일이라면 치료법도 모른다는 말이지 않느냐, 답을 모르는데 왜 시간만 지체하느냐. 의사 선생님의 선후배 및 은사들께 전화를 해서 자문을 구해서라도 치료법을 알아보아야 할것아니냐, 그것도 안되면 시간 더 늦기전에 당장큰병원으로 후송시켜달라” 한 후 인근 부천순천향대학병원으로 (이동시간6분)도착했으나, 10여분만에 절명(絶命). 20여분간의 심폐소생술 노력 끝에 회생시켜,  모든 방법을 동원 치료하였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2일(43시간)만에 사망 하였습니다. (혈기왕성한 23세! 청운의 뜻을 펼칠 총망 받던 육군부사관, 김진현은 영원히 떠났습니다.)
사건이 터진 후 “이것을 어떻게 하겠냐”고 항의하는 김하사 아버지에게 병원관리차장이란 자가 하는 말이 “사견이지만 법으로 하든지 조직폭력배를 동원하든지 그쪽에서 알아서 하쇼” 라고 말을 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말이 있습니까? 혈기왕성하고 생태같은 내아들 죽여놓고 이게 할말입니까? . 저는 법도 잘 모릅니다. 또한 브로커도 아닙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있습니까?
故김진현 하사의 목숨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음에도 불구, 관계자의 무지와 안일한 대처로 인하여 응급시설이 전혀 없는 일반 입원실에서 고통속에 죽어간 우리 아들처럼 제2,제3의 피해자가 되지말기를 호소합니다. 여러분! 건강한 몸상태에서 경미한 치질수술을 받다 말한마디 못하고 3시간동안 경끼를 하다 죽어, 6대 종손 대를 끊어놓았습니다. 제 아무리 의료사고라 할지라도 너무 황당합니다. 억울하고 억울해서 이 사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 2007년 6월 29일 14시까지 병원측 태도였습니다.
이 후, 자신들의 의료과실부분만을 시인하고, 나머진

법적으로 하라며 침묵만을 지키고 있습니다.
목숨바꾼 치질수술 의료사고

사랑하는 소대장님 영전에
우리들 가슴 속 깊이 영원히 살아있을
사랑하는 소대장님을 보내며....
먼저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난
사랑하는 소대장님 故 김진현 하사의 영전에
중대원을 대표해 삼가 명복을 빕니다.
소대장님!
서로가 있어 항상 든든하고 정겨웠던 우리들이었는데
이렇게 다시는 볼 수 없는 먼 길을 떠나셨다니,
함께 생활했던 모든 전우들은
오늘의 현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소대장님의 순수한 소년같은 밝은 미소와
따뜻한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너무도 생생한데,
다시는 만날수도 듣지도 못하는 현실이
너무나 원망스러울 따름입니다.
제가 부대에 전입와서 처음으로 소대장님을 만났을 때
한가족처럼 따뜻한 정으로 맞아주시고,
때로는 군생활이 힘들고 외로웠던 저와 소대원들을 위해
친형처럼 다가와 많은 용기와 사랑을 불어넣어 주신
분은 다름아닌 소대장님이셨습니다.
또한,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고운 심성과 밝은 모습으로
언제나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셨으며,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진정한 소대장님이셨습니다.
이제 이렇게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소대장님을 떠나보내며
우리 모두의 가슴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랑하는 소대장님!
비록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나지만,
우리 모두는 소대장님의 환한 웃음과 멋진 모습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이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들과
펼쳐보지 못한 미래의 꿈들,
그리고 못다 벗은 짐이나 남은 미련이 있다면
모두 이땅에 묻어두고 평온한 하늘나라에 가셔서
영원히 행복하길 간절히 두손 모아 기원하며,
삼가 머리 숙여 눈물로써 소대장님을 보냅니다.

목숨바꾼 치질수술 의료사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은 슬픔과 고통 속에

이 세상 모두를 다준다 해도 바꿀 수 없는 자식목숨입니다.
진현이를 저의 가슴에 묻고 살 것을 생각하니 기가 막힐 뿐입니다.

진현이는 6대종손 외아들로 대를 이어 가야하는데 여기서 대가 끊기가 되어

선대 조상님께는 씻지 못할 죄가 되었습니다.
진현이는 지난 혹한기 훈련이 끝나갈 무렵 치질이 생겼다는 걸 알았습니다.
진현이 본인도 자신의 자리가 막중하다며 근무에 틈을 보이면

장기복무 심사에서 무조건 탈락하여 전역해야 하기에

치질수술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특별히 병가를 내지 않고

일반 휴가기간에 수술을 한다는 것이 다시 못 올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진현이는 군생활이 체질에 맞고 30년 장기근무를 목표로 투철한 군인정신에 입각해

강인한 체력, 전투력 향상, 그리고 맡은 임무에 빈틈을 보이지 않기 위해

시간을 쪼개어 치질수술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부대를 너무나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했고,

투철한 군인정신을 가진 병사라고 부대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 부모 곁을 떠나 전방근무를 해도

훌륭한 부사관이 될 것을 확신했기에,  보고 싶어도 참을 수 있었습니다.
넋 나간 사람처럼 허공만 바라보다 하루에도 10여번씩 울음을 터트리는

진현이 어머니가 너무 불쌍합니다.

5사단 27연대 故 하사 김진현, 아버지 김윤기 드림.

 

아버지 ☎017-523-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