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실제 이야기하나......

불가2007.07.09
조회1,283

맨날 읽기만하다가....... ㅎ

제 친한동생이 원래 귀신도 보고 가위도 잘눌리고 뭐 그런스타일인데

어느날 영등포 골목에서 ..형을 봤는데 아는척도 안하고 그냥 지나가더랍니다.

..는 제 후배인데 이자식이 밤 12시정도였는데 자기를 봤는데도 그냥 지나가더랍니다.

동생넘한테는 형이 되는지라 ..형 ..형 불렀긴했는데 그냥 그 좁은 골목에서 쓰윽하고 쳐다보기만 하더니

그냥 옆으로 지나가더랍니다.

으~

근데 그 ..는 한두달전에 술먹고 길에서 객사했던 후배넘이었어여

그래서 내 생전 첨으로 병원에서 시체도 직접본후배였는데 그 동생넘은 그후배랑 별로 친하지 않아서

후배가 죽었단 사실을 몰랐던거죠

그이야기를 하는데;;

이미 죽고난 이후였던겁니다.

그래서 그 후배혼이 죽을때나이가 22인가 23이었으니 얼마나 원통해서 그랬나 했었던 기억이 드네요

벽제에서 화장했는데 지금은 평안하게 지내길 바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