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깔리는 여자 맘? or 내 생각이 이상함?

seraph2007.07.09
조회185

이번에 사귄지 80일 정도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 ^^ )

친구가 결혼을 해서 친구의 와이프가 소개팅을 주선해

서로 호감을 갖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2번정도인가 만나서 밥을 먹고 있었을때 확실하게 사귀는거다라고

확인했었구..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보니 전 남친얘기도 나왔구요

3년동안 사겼던 사람인데 엄청 잘해줬나봐요

여친이 아프다고하면 바로 회사에서 차 몰고 가서 약사다 주고

좋아하는 초밥을 차 안에서 멕이고 들여보내줄 정도였나봐요.

하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듯이

여친이 남자(일반적인 남자친구)들을 많이 알고 지내서

여자친구든, 남자친구든 일체 못만나게 했었나봐요..

전화번호도 바꾸게 하고

설사 친구들이랑 만나면 데려주고 기달리고 있다가 집까지 데려다주고..

한편으론 여친의 전 남친이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한편으론 넘 구속한다라고 생각을 했었죠. 친구도 중요한데

못만나게 한다는게..

그래서 나는 안그래야지라고 생각했죠

성격자체로도 그런케 할 만한 위인도 아니구요.

 

그런데 사건이 이때쯤에서 발생을 하더군요.

20일정도 사겼었을꺼예요. 희안하게 전화를 하면 많이 싸우게됬어요

제가 4살 연상이라 오빠라고 불러줬음 조켔다라고 호칭좀 바꿔달라는 말과

(거의 야, 너라고 말을 잘해서) 욕좀 자제 해달란 말.. ㅎㅎㅎ;

 

자기 친구들이랑 만나면 욕을 잘하나봐요. 첨에는 이해가 안갔찌만

그 친구들도 몇번 만나보니 별 뜻 없이 말하는것 같애서 이해를 했죠

그것 때문에 여친이 스트레스 받아하는것 같길래.

호칭도 그냥 편하게 하라고 말했구요. (나중에는 띄엄띄엄 오빠라고도 불르구요 ㅎㅎ)

하지만 여기서 트러블이 조금 생겼구

 

여친이 친구들이랑 약속이 있으면 터치는 절대 안했습니다.

전 남친이 그랬던거에 여친이 실증을 느꼈었구.. 제 성격상 맞지도 않았기에

그런데 대부분이 남자더군요 ㅎㅎㅎ;; (좀 찜찜했지만)

저한테 말하면 속으로 아악!! 했지만 그래도 믿기에 만나라고하구요

여기서 또 트러블이 생긴게

제가 회사원이라 제가 퇴근하면 만나자고 약속을 잡아놨는데

담에 만나면 안되냐고 그러는겁니다. 좀 정신이 없을때 문자가 와서 " 알았어" 라고 말했죠

저녁때 자기전에 전화통화했는데 자기 친구들 만나고잇드라구요 그것도 남자 넷 자기 하나

고딩때 친구라 편하다고 해서 그냥 넘겼구요. 하지만 짜증은 났었지요

저랑 약속이 먼저 잡혔는데 그걸 파하고 친구를 만나다니요.. 좀 언짢았어요

여자친구랑 저랑 다른 시에서 살고있어서 평일날 자주 못봐요

사귄지 얼마 안됬었구 (30-40일?) 일주일에 2-3번 만나니 더 아쉬웠죠..

그런 트러블도 좀 있었구.. 연락도 좀 드문 했지요

 

이번에 터진게 제가 주말에 여친을 만날려고했는데..

여친이 회사에서 행사하고

뒷풀이간다고해서 만나기 힘들다는 조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저도 간만에 친구들좀 만나야게다는생각에

대학교때 친구랑 약속을 잡았구요.

토욜날 오후 3시에 퇴근을해서 여친한테 전화했쬬 그런데

친구네 집이랍니다.

"어? 뒷풀이 안갔어? 라고 말했더니

"피곤해서 친구네집에 왔어" 라고 하던군요 친구랑 현재 저와 상태를 어케할지 몰라서

친구한테 상담하러 왔다고하드라구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럼 제가 그랬죠.. 에이 그러면 나도 약속잡지 말껄그랬다 같이 놀껄 ..

여친이 에이 괜찮으니까 친구들 만나라고하더군요

그래도 좀 미안해서 내가 친구들이랑 헤어지면 너 보러 그쪽으로 간다고했쬬

그러더니 여친이 " 봐서 " 이러더군요 그래서 어차피 가면 만나겠지란 생각에..

친구들 모임이 끝나고

여친한테 전화를 할려고 하는 참에 전화가 오더군요 ㅎㅎㅎ

안그래도 트러블이 많아서 처음보단 전화가 뜸했기에 전화가 와서 좋았었쬬 ㅎㅎ;

 

"어? 전화했네 ^^ 나 지금 모임 끝나서 갈려고했는데. 어디야?" 라고 물어봤죠

xx역 주변에서 고딩때 친구들을 5년만에 만나고 있다고합니다

친구놈이 차가있어서 xx역 주변에 살기에 같이 타고가서 만날려고했었지요

그런데 여친이 대뜸 그런겁니다

"여기까지 왔다가 다시 버스타고 집에 갈려면 힘들지 않아? " 라고 물어보더군요

"어? 나 너보러 xx역가는데? " 이케 말했죠 긍데 잘 못들었는지..

다시 저한테 말하더군요

"어? 바로 집에가면 되지 xx역 들렸다가. 다시 버스타고 집에갈려면 힘들지않아?"

어이가 없어서 나 여친인 너보러 간다고 이랬지요

"너 만나로 가는거라고!!!" 그러더니 여친이..

"나 5년만에 친구만나는거라 나가기가 좀 그런데.."

열이 빡 뻗치는거에요 저번에도 저랑 먼저 약속을 잡아노코 이번에도 그러코

바람을 맞추더라구요.. (사귄지 80일 조금 안됬었을때.. 다른사람들은 한창일때라고 하지만..)

하지만 또 모를 사정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해서..

"아니 그래도 수원까지 가는데 얼굴이나 좀 보쟈 " 이랬지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제가 남친인지 이렇게 말하는 제가 맞는건지 가슴이 아프네요..

그런데 여친이 한마디 하네요

"쫌... 그런데..."

이 소리 듣고 생각이 멍했습니다.. 그리고..

전화기에다 대고 소리 질렀습니다

"아니 내가 니 남자친구 맞냐고, 여태까지 니가 친구들 만난다고 말하면

내가 만나지 말라고 해본적도 없고 설마 친구들이 남자라고해도 널 믿고

만나라고했지만!!! 어떻게 남친이랑 약속을 잡았으면서 그걸 때려치고

친구들 만나는것도 짜증나고.. 남친이 너 만날라고 서울에서 xx역까지 가는데 

(친구 모임이 서울에서 있었기에..)

어떻게 바로 집에가라는 식으로 말하고, 못만난다는 식으로 말하냐고!!!"

자기한테 성질내지말랍니다. 그리고 어쩌자고 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얘가 날 좋아하는지... 내가 이상한건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말했습니다.

"니가 전 남친 때문에 친구들을 버렸다면... 이번엔 친구들 때문에 남친을 버린거라고..."

 

결국에는 만났습니다. xx역까지가서...

카페에 들어가서 말했죠. 자기는 오빠한테 미안한 맘밖에 없다고하드라구요..

그래서 제가 하고싶은데로 다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모라고 답해야 할지도 모르겠구..

헤어지자고?? 다시 잘해보자고?? 모르겠습니다...

 

헤어지자고 말은했지만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 밖에 없드라구요...

처음에 저 만날때 두근거림 과 설레인다는 그런 말을 했기에..

 

저도 좋은 감정으로 만났었기에.. 서로 좋아서 만났던거였기에.....

하소연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기에 여기에  끄적여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