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시술소가자" 메세지.. 안갔다는 남편..

힘들다..2007.07.09
조회1,787

먼저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께 묻고 싶어요..

안마시술소가 대체 어떤곳인지..

안마하는곳인지.. 이상한 행위를 하는 곳인지.. 뭔지..정말.... ㅜ.ㅜ

 

결혼 3년차 주부입니다.

문제는 일주전쯤 터졌습니다. 제가 남편의 폰명의건.. 다 제 명의로 되어 있어서

제가 관리를 다 해왔습니다.

다들 그러시는건지.. 남편 말대로 제가 유난스럽고 의부증이 있는건지..

전 가끔 남편 문자메세지를 보거든요..

근데 요금 조회를 해보는데 거기 싸이트에 문자메세지 수신. 발신을 모두

확인 해 볼수 있는 서비스가 있더군요.

물론 인증번호도 있어야 하고.. 폰은 남편이 가지고 있었기에 전 그냥

궁금증반.. 재미반.. 으로 남편에게 인증번호를 갈켜 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갈켜줬고....

 

전 그때부터 남편이 보낸 메세지와 받은 메세지를 모두 볼수있었죠..

문제는... 2주전 토요일..  고등학교동창 친구들과 모임에 나갔을때 였습니다

그때 남편은 분명 새벽 1시까지 귀가 하겠단 약속을 하고 나갔으나

1시쯤 전화와서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니 얘기가 길어진다..

중요한 얘기중이라 조금 늦을꺼 같다. 이 얘기만 끝나면 바로 갈께 약속했죠

어차피 저도 잘꺼고 오랜만에 만나서 스트레스좀 풀겠거니 하고

알았다고 하고 잠들었습니다. 근데 새벽3시.. 남편이 들어오지 않았더군요

폰을 보니 문자메세지가 와있었어요

"폰 밧데리가 없다 ~~ 폰으로 연락해"

그래서 바로 메세지 보냈죠 " 오빠~ 우리오빠한테 전화좀 하라고 전해줘요"

근데 연락이 없더군요 전화도 했습니다 3통이나.. 안받더군요

근데 20분쯤 있으니 남편이 왔더군요

제가 왜 이리 늦었냐고 전화는 왜 안받고 그러내고 했더니

친구가 전화 온다고 말하길래 그냥 이제 간다고 받지말라고 했답니다 전 그런가보다 했죠..

 

근데 제가 문자를 보다가 그시간대에 문자를 봤습니다..

남편에게 친구중 한명이 보낸 문자..

시간은 그 새벽에 1시 30분쯤..

"모두 보고 바로 지워라 56나누기6해서 땡하고 안마시술소로 이동 바로 지워라"

 

순간 돌겠더군요.... 그때 제가 판단을 잘해서 거짓말 못하게 물었어야 하는데...

제가 바보였죠..

바로 물었습니다 "바른대로 말 안하면 완전 끝이라고.. 그날 어디갔었는지 말해"

그러자 남편이 조금 찔리는듯.. 노래방에 갔었답니다..

아줌마 두명 불러놓고 그래서 전화도 시끄러워서 못받고 한거라고...

 

이 말을 믿을까요?? 사실 그냥 그렇게 싸우고 넘어갔는데

지금까지 찝찝한 기분을 떨쳐 버릴수가 없네요

사실 저희남편.. 겉으론 완전 신사인척 다 하지만 여자 엄청 좋아해요

노래방에 가도 꼭 여자 불러야 하고.. 처음 만난 사람하고도 노래방 데리고 가서

여자 불러놀고 그래요..

 

저 진짜 어떻해야 할까요... 어떻게 밝힐수 있는방법 없을까요

진짜 이대론 찝찝해서 못살것 같아요

진짜... 다른사람들한텐.. 완전 가족만 생각하는척... 신사인척..

그렇게 행동하는 거 생각하면.. 소름이 돋아요..

진짜.. 차라리 문자메세지를 안봤으면.... 그랬으면... 매일매일이 지옥이네요

남자들 한번쯤 그런데 갈수 있다.. 그렇게 스스로 위로하면서도

용서가 안되요... 정말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