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여름 가요계 톱스타 '컴백 전쟁'
등록일 : 2003년 06월 04일
[굿데이] 강수진 기자 kanti@hot.co.kr
'6월 전쟁!'
어렵다는 가요시장, 도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많은 스타급 가수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지난 1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무려 7개팀이 컴백무대를 가졌다. 보아 옥주현 임창정 김민종 강성 코요태 캔. 보통 '컴백스페셜' 무대에서는 2곡 정도를 부를 수 있는 시간을 할당해주지만 보아를 제외한 어떠한 이에게도 추가 시간은 주어지지 않았다. 오는 8일 <인기가요> 또한 컴백무대로 빼곡히 들어찬다. SES의 유진을 비롯, 슈가 이적 등 총 5개팀이 컴백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요 프로그램들이 컴백과 신인가수 데뷔 무대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6월과 7월 초까지 줄줄이 이같은 일정이 마련된 상태다.
가요계가 전쟁 분위기다. 침체된 가요시장이지만 속속 쏟아져 나오는 중진급 가수들의 컴백무대로 부산하다. 일반적으로 가수들은 경쟁 상대를 피해 순차적으로 나오는 게 보통이지만 이번에는 '맞불' 양상이다.
사실 가요팬들에게는 맞불 분위기가 예상 외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비등비등 겨루는 열띤 모습에서 보다 화끈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힙합장르에서는 1∼2위를 다투는 리쌍과 MC 스나이퍼가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혼성그룹 댄스 분야에서도 7월께 나올 쿨과 최근 컴백한 코요태와의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이적과 김진표의 무대를 비롯, SES와 핑클에서 솔로로 전격 데뷔하는 유진과 옥주현의 대결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외에도 여성 4인조 그룹으로는 슈가와 조만간 나올 쥬얼리, 역량급 가수로는 임창정과 김민종, 남성 발라드 가수로는 강성 김현성 등이 무대를 달군다.
한편 가뜩이나 어려운 가요시장에 왜 이렇게 많은 가수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지에 대해 대다수 관계자들은 이른바 '여름시장'을 겨냥한 포석이라고 풀이한다. 여름시장은 크리스마스시즌과 함께 가요시장 대목 중 하나로 통하기 때문이다.
또한 4∼5월 가요 침체기 동안 앨범 발매의 엄두조차 내지 못한 채 작업을 미뤄오다 이처럼 한꺼번에 몰리게 됐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는다. 실제로 한 관계자는 "자금이 들어올 때가 없어 일단 기존 가수들을 가동해 자금을 거둘 기회를 엿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예] 여름 가요계 톱스타 '컴백 전쟁'
연예] 여름 가요계 톱스타 '컴백 전쟁' 등록일 : 2003년 06월 04일
[굿데이] 강수진 기자 kanti@hot.co.kr
'6월 전쟁!'
어렵다는 가요시장, 도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많은 스타급 가수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지난 1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무려 7개팀이 컴백무대를 가졌다. 보아 옥주현 임창정 김민종 강성 코요태 캔. 보통 '컴백스페셜' 무대에서는 2곡 정도를 부를 수 있는 시간을 할당해주지만 보아를 제외한 어떠한 이에게도 추가 시간은 주어지지 않았다. 오는 8일 <인기가요> 또한 컴백무대로 빼곡히 들어찬다. SES의 유진을 비롯, 슈가 이적 등 총 5개팀이 컴백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요 프로그램들이 컴백과 신인가수 데뷔 무대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6월과 7월 초까지 줄줄이 이같은 일정이 마련된 상태다.
가요계가 전쟁 분위기다. 침체된 가요시장이지만 속속 쏟아져 나오는 중진급 가수들의 컴백무대로 부산하다. 일반적으로 가수들은 경쟁 상대를 피해 순차적으로 나오는 게 보통이지만 이번에는 '맞불' 양상이다.
사실 가요팬들에게는 맞불 분위기가 예상 외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비등비등 겨루는 열띤 모습에서 보다 화끈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힙합장르에서는 1∼2위를 다투는 리쌍과 MC 스나이퍼가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혼성그룹 댄스 분야에서도 7월께 나올 쿨과 최근 컴백한 코요태와의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이적과 김진표의 무대를 비롯, SES와 핑클에서 솔로로 전격 데뷔하는 유진과 옥주현의 대결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외에도 여성 4인조 그룹으로는 슈가와 조만간 나올 쥬얼리, 역량급 가수로는 임창정과 김민종, 남성 발라드 가수로는 강성 김현성 등이 무대를 달군다.
한편 가뜩이나 어려운 가요시장에 왜 이렇게 많은 가수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지에 대해 대다수 관계자들은 이른바 '여름시장'을 겨냥한 포석이라고 풀이한다. 여름시장은 크리스마스시즌과 함께 가요시장 대목 중 하나로 통하기 때문이다.
또한 4∼5월 가요 침체기 동안 앨범 발매의 엄두조차 내지 못한 채 작업을 미뤄오다 이처럼 한꺼번에 몰리게 됐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는다. 실제로 한 관계자는 "자금이 들어올 때가 없어 일단 기존 가수들을 가동해 자금을 거둘 기회를 엿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