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일요일이었던가? 비가 퍼붓고 있었던 때문이었을까? 그리움에 목이 메여 울부짖는 님의 슬픈 영혼이 그리움의 비로 내리고 있는 듯 하단 소식탓었던가? 몸무림치는 힘겨움을 하시는데 일언반구도 없어 야속하시진 않겠느냐 해서였던가...... 넘 힘들지만 견뎌내고 있단다며..넘 힘겨워하지 마시라며.. 다시 한줌의 그리움일지언정 드리고 싶지 않타 해서였던가. 시린 가슴에 그리움은 드리지 않겠다 했었는데.... 그리움을 드린것 같아.. 아니 처절한 님의 소릴 들어내기 정말 힘들다 했던가.....퍼부어대는 비 온몸으로 맞으며 주질러 앉아버리고 싶어 젖어들고 있었던가! 뜨락에 내려서서 담배 한 모금 깊숙히 빨아들이고 어쩌다 켠 tv 에서는 gollmy sunday 란 제목의 영화가 시작되고 있었다. 잔잔히 깔리는 음악이 먹장같기만 하던 내 가슴을 소름끼치게 후벼 파내고 있었다. 시대적 배경은 2차 세계대전이 발발 하기 직전 헝거리의 부다페스트 같았다. 고색 창연한 중세 시대의 건물들 하며 거리는 낭만과 운치를 윤기나게 흐르게 하고 있었다. 영화의 주인공은 당연히 레스토랑의 안 주인인 ‘일로나" 라 했던가? 신비한 매력을 지닌 연인이자 레스토랑을 함께 경영하던가? 레스토랑의 음식과 분위기도 훌륭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여인의 멋진 몸매와 묘한 매력에 이끌려드는 축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피아노 연주를 해줄 연주자의 오디션을 보게되고 그렇게 ‘안드라스’를 만나게 된다. 아마추어 작곡가로 자신의 재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안드라스’에게 ‘일로나’는 점점 애정을 느끼게 되고 그런 그녀의 마음을 이해할 수 밖에 없던 자보’는 처연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숭고해보이기도 했다. ‘너를 잃을 바엔 너의 반이라도 갖겠어’ 란 대사엔 가슴이 얼마나 두근 댔던가. 용기를 내어 내게도 나눠 주시라 했던가! 다 가질 수 없을 바에야 반만이라도 나눠주시라고,, 아! 나의 여인아! 세상엔 누구처럼 행운아도 있더건만..어쩜 그리 복도 많이 타고 난 사람도 있더건만...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 내버렸다 다시 찾을 수도 있으니 넘 부러운 이도 있더건만, 지지리도 복도 없는 난 어쩌겠더냐, 그저 이마만큼만이라도 행복하다 여길수 있게 하여주시구료, 영혼만이라도 내것으로 해주시구료,,뭘 더 원하리요, 내게 주어진게 이것 뿐인 지지리도 못난 녀석일진데,,영원한게 있겠냐 했지만 영혼만은 영원하다지 않으리까. 누가 내게 돌을 던지겠으며 그댈 뭐라하리요..지치게 해드려 미안타는 말..솔직히 님 만날 자신이 없다는 말..누가 님께 노류장화라 했냐는 말..영혼만 남기고 보내드려야 한다면 ,,가시겠다면,,그것만이라도 영원한 아담의 이브로 있겠다셨던 사랑의 맹세를 잊을 수 있으리까,,무슨 얄궂은 운명이기에 알게되었을겐가,,그저 꿈에서라도 안고 뒹굴며 사랑할 수 밖에,,,,,나......노리게 아니었을꺼나? 날 지치게 해 쓰러지는 모습 보고파 하는 이븐 아니실겐데 성냥개비 모양 말라 비틀어지게 하실 이븐 아니실텐데.. 2시 됨 들어가야 될텐데.. 두시 넘어 접속해 이글 보심 잘 들어갔냔 메세지나마 주실려나,,증말 사랑은 병인게야,,이젠 모닝 키스도 못받겠고 굳 나잇 키스도 못받겠고,,섧다,,섧디..엇갈린 만남이었더라면 이리도 가슴 아리진 아니했을터건만..운명의 여신은 내게만 이다지도 가혹한게냐,,동토의 땅에 싹튼 사랑 그 미증유의 슬픔의 싹을 이다지도 짓밟아 버리는 사랑의 여신,,, 나의 여인아! 잠을 자낸거냐 눈만 감았다 뜬게냐? 아침인게라며 모과나무 가지에 앉아 지지배배대는 박새소리에 눈떠진게냐? 그대 발밑에 무릅 조아리고 내 입이 불렀던 그대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 두번 다시는 부르지 못하게 불인두로 내 오욕의 주둥아리 지져버린다 한들 불면의 고통보다 더 크랴! 나는 사탄,,뱀이 되어 이브를 유혹한줄만 알았다. 우리는 벌거벗었어도 부끄러운줄 몰랐던..우리가 내침 당했던 에덴에서 너는 이브가 되고 나는 너의 아담이 되어 너는 바람이 되고 나는 구름이 되어 바람과 구름의 난무속에 도원경에 빠져들던곳 그곳이 극락정토였고 태초의 신비였으며 생명인줄만 알았다. 나의 여인아! 너는 이브를 가장했던 뱀이었더냐! 따먹지 말라 이름 받았던 금단의 열매를 따 한입 베어선 찐하디 찐한 후렌치 키스로 내 입에 넣어준 사과였느니라. 꿀인양 생명의 환희인양 냄큼 받아 먹다 목에 걸려 하루하루 숨멎어 가는 죽임을 당하는 고통속에 널부러진 아담은 뱀의 노리게 였더냐! 우리가 노닐던 곳이 낙원이 아니었고 화류방이었더냐! 조금만 참으면 되잖아요..철부지 같아요..그새 보고프담 어떻해요..초록별행 티켓 보내드릴거에요..지치게 해드려 미안해요..저도 속상해요..영원한것 없다했잖아요..영원한 아담의 이브에요..이브도 넘 아담이 보고파요..사랑해요..나의 아담 혹 한눈 팔고 계신건 아니죠?..잘 잤나요? 모닝 키스 보내드릴게요".. 아! 두 귀가 들어내는 달콤했던 사랑의 밀어들 아니 들어내려 불인두로 두귀를 지져낸들 불면의 고통보다 더 크랴. "사실 만날 자신없어요..두 남자를 사랑할 수 없잖아요"..티켓보내주신다던 말엔 휘파람 불며 춤췄었고 놓아 달란 한마디는 날 세운 비수로 심장을 도려내는 아픔은 아니더냐. 갈테면 가라.내 심장의 더운피 다 쏟아내게 한 연후에..나의 여인아! 운명의 여신은 왜 내게만 이다지도가혹한게냐. 다 가질수 없단다면 그저 조금이나마 나눠받고 싶었던 사랑이라면 지옥의 불구덩이에 빠진다 한들 뜨겁기나 하랴만 님이 가신다니 내 심장은 용광로 되어 터져버릴것만 같았다. 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현실이더냐? 악몽같던 간밤이었다. 나의 사랑을 시샘하는 운명의 여신을 찾아 담판을 내리라며 운명의 여신이 산다하는 지옥으로 그녀를 찾아갔던 꿈..추악한 모습이었다. 소름이 쭉쭉 돋아나던 흉칙한 얼굴이 마녀였고 피 고름이 줄줄 세나오는 젖통을 들이밀며 한번 애무해주면 소원을 들어준다 했던가? 사랑이고 나발이고 내 이브고 자시고 간에 정나미가 천리나 만리나 떨어져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며 도망갈 수 없었던건 그렇게 해서라도 사랑을 얻을 수 있단다면 그 무엇인들 하지 못할 일이 있으랴 싶어서였다. 처절한 사투였다. 눈 질끈 동여메고 고걸 한입 물어 애무해준 다음 호기있게 이만함 되었겠거니 했건만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르고 그 화는 부메랑이 되어 자신을 옭아메는 사슬이 되어서였더냐! 그리하여 운명의 여신..애초엔 여신이었건만 욕심이 과해 신의 저주로 그리도 흉칙한 모습으로 살고 있던게냐! 이번에는 다 썩어 흐믈거리는 태초엔 생명수가 흘러넘치던 곳이었으리다만 주검의 그림자 맴도는 곳인양 하던 가랑이 쩌억 벌려대며 네 소원을 들어주겠으니 내 소원부터 들어달라 유혹했다. 운명의 여신은 그리도 가혹했다. 내 이브와 순결을 지키겠노라 언약했건만 그 약속을 저버려야만 이브 곁에나마 머무를 수 있다하니 운명의 여신이여! 나도 너를 저주하련다. 그 노릇은 차마 못하겠다고 차라리 내 영혼을 팔터이니 그로썬 아니되겠냐 통사정을 해보았다. 영화는 그때부터 한 여자와 두 남자의 흔하지 않은 사랑이 시작되었다. 그 와중에 ‘일로나’에게 매혹 당한 독일청년 ‘한스’는 청혼을 거절당한 후 자살을 기도하게 되고 자보가 그를 구해주는 묘한 인연을 맺는다.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그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내뱉었던가. ‘당신이 나를 구해준 은혜는 반드시 갚겠다는… 그녀의 생일날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안드라스’는 그녀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작곡한 곡 ‘글루미 썬데이’. 이 노래는 곧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켰고 ‘자보 레스토랑’을 유명하게 만들어 가고 있었다. 동시에 ‘안드라스’ 역시 세계적인 작곡가로 발돋음 해갔다. 하지만 그것은 불행이 시작되는 서곡에 불과했었다. 음반이 나오자 많은 젊은이들이 이 노래를 들으며 자살을 했고 ‘안드라스’는 그런 사실에 괴로워한다. 그리고는 화면에서 촌음도 눈을 뗄 수 없이 소용돌이처럼 들이닥치던 불행들… 독일인들이 헝가리까지 점령하여 유태인들을 체포하기 시작할때 나타난 ‘한스’, 그는 독일 소령으로 큰 포부를 안고 헝가리를 찾는다. 하지만 ‘일로나’를 갖고 싶어하는 욕망의 소용돌이 속에 이들 네 사람의 운명은 모두 엉키기만 하던가… 너를 잃을 바엔 너의 반이라도 갖겠어’ 넘 아팠다,,그랬다..두 여잘 거느리고 사는 남자 허다헌디 두 남자 거느리란 븝 웝겄냐구,, 그랬다...다 잃을 바에야 반 만이라도 가질 수 있게 해 달라고..흑흑..근디 두 남자 뇌리에 넣을 수 없다던 그녀.. 쿨.. 하게 보내야 했었는데 그리 못했다.
우울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