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에게 너무 집착하시는시아버님

영빈맘2007.07.10
조회29,535

같은 회사에서 만나서 결혼을 하게 돼었습니다

결혼한지 3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맘고생많이 했습니다

애문제로 많이 다투기도 했구요. 제나이 슴다섯입니다..아직 젊어 빨리 들어설꺼란 생각이 오산이었습니다..그래서 병원다니기로 맘먹었죠.몇일 다니다가 자연적으로 생기더군요.

정말 넘기뻤죠.신랑도 무지 좋아하더군요.

참고로 우린 시댁식구랑 같이 한집에 살고있어요.

울신랑  3남 4녀중 막둥이이지만 저희 같이삽니다.

아주버님들 다나가사시고 우린 촌에서 같이 살게됐네요....

시어머님 정말 친정엄마같이 너무 잘해주십니다.인정많으시고 시아버님도 인자하시고 잘해주세요.

호칭을 엄마,아버지 그렇게 불러요..넘편안하고  딸같이 잘해주세요..연세가 많으셔서.(시아버님칠순 넘으셨습니다)세대 차이가 있긴하지만...

 문제는 애놀고 나서입니다..

울시아버님  손자는 무조건 아들만 좋아하십니다.시집간 시누 애들 딸은 절대 처다 보시지도 않는분이십니다..딸들이 무지 섭섭해 하긴 했지만요..

저희 부부는 아들딸 구분없이 애만 있음 정말 행복그 자체엿는데  울시댁 식구들은 그게 아니에요.

저아들놓고나서  울아버님 밥 안먹어도 배부르다 하셧고 놀러 가셔서 그비싼 전복 사다가 며느리 해먹이라고 사다 오셧어요.경상도 남자 무지 무뚝뚝 한거 아시죠?...

애놓고 봐줄사람없어 병원에서 산후조리하고 퇴원할떼 시어머니께서 애를 뺏어 꼭품에 안고 택시타고 갔네요..그러곤 애기 울때마다.할머니 찌찌 먹으라며 시어머니 젓을 물리시려는 어머니..

조금 기가 막히긴 했지만..뭐..할머니 손자  사랑해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시아버지...애가 울기라도 하면 난리납니다.애를 울리지도 못하게 하고 밤에 잘때도 애울면 데꼬나가서 애랑 놀아주고..정 말스트레스 받더군요.

지금은 15개월 인데 지대로 손이타서 맨날업어랍니다..

 시아버지  손자가 열 두명 이지만  눈에 안보이고 울아들밖에 안보이나 봅니다.

손자 자랑 당연 하죠.그게 낙이고 노년기에 쓸쓸함때문에 더그러는것인줄도 알죠.

근데 그정도가 넘 지나쳐서 저를 아주 돌아버리게 한다는겁니다.

저정말 소심합니다.작은말에도 상처 잘받구..한번은 제가 감기몸살 제대로 걸렸어요.신랑은 꾀병이라며  집안꼴을 엉망 으로 해놧다고 청소안한다 뭐라합디다. 아파 죽겠는데 청소하기 실어 서 꾀병으로 보엿나봅니다.한바탕 싸우고 열이 39도 넘더군요.아픈것보다  서러워 눈물이 나더군요,

애는 울고 보채지 아빠란사람은 애처다 보지도 않고 저한테 내팽겨 치더군요...

정말 서럽고 어이없어 저도 오기가 생겨 아빠한테 데려다놨습니다.

다시 데꼬오더군요...하....더고관은 시아버지 하시는말...니는 네자식이 밉나...그러시는겁니다..

정 말 눈물이 하염없이 내리더군요...아무생각도 안들고 ...

지자식 미운 부모가 이딨습니까.눈에 넣어도 안아픈 앤데말예요...

지금도 애조금만 울렸다간 집안이 완전 호들갑입니다.

저정말  이러다간 스트레스 에못살것같아  일하러 간다고 신랑한테 말하니 여자가 벌면 얼만큼 번다고.

오히려 더적자라며 둘때 놓으면 그때나 나가라네요...

정말  기분이 찹찹 하네요...

정말 귀하게 얻은 아이인만큼 키우는것도 무지 힘드네요..

어떻게 키워야 잘키우는 걸까요.??그리고 서로 맘 상하지않게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 며느리이자 사랑받는 아내이자,좋은 엄마가 될수있을까여?

 

정말 고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