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사관의 횡포 언제까지 당해야 하나요?

ㅠㅠ2007.07.10
조회18,851

공통구비서류 : 여권,사진1매,주민등록등본1부
재직시:재직증명서 1부, 소득금액증명원1부(2000년,세무서발행) 갑근세납세

사실증명원1부(최근1년,회사발행) 월급통장사본(전면),의료보험증사본

사업시 : 사업자등록증 1부, 소득금액증명원1부(2000년,세무서발행),

부가가치세납세실적증명(최근1년,세무사사무실발행), 잔고든 통장 사본

60세 이상 : 사진 1매 준비(배우자가 60세이상일시도 신청가능 - 주민등록등본 첨부)

학 생
초등생 - 재학증명서1부, 생활기록부 1부
중고생 - 재학증명서1부 , 성적증명서1부
대학생 - 재학증명서1부, 성적증명서1부(영문발행)

※ 부 또는 모의 보증서류 첨부 ( 위구비서류 참고 )

무 직
직계가족중 재직자,사업자 중 보증 가능(위구비서류 참고) 관계가 나타날 수 있는 증빙서류

첨부 (예:호적등본)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유학을 준비하고 지난주에 비자 인터뷰를 보고 어제 비자를

받은 학생인데요 비자 신청하면서 여러가지 억울한 부분들이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위의 서류들은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서 구비해야 하는 서류들 입니다.

일반 여행비자를 받기 위해서 제출해야 하는 사항이고 유학이나 이민 취업비자는

더 많은 서류를 구비해야 합니다. 거의 자신의 모든것을 알려주어야 하는거지요

 

물론 밀입국이나 불법체류자가 문제가 심각하고 미국을 가려는 사람들을 심사하는

처음 관문인 비자 인터뷰시 부터 적절한 정보를 갖고 자신들의 나라에 입국해도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겠다는 대사관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서류 준비하면서 아 이런것까지 보여줘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든 것은

사실입니다.

 

돈은 또 왜 그렇게 많이 받아가시는지 처음에 인터뷰 예약 잡는데 10불정도 카드로

긁었습니다. 예약잡는데 만원 ㅡㅡ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유학생이기 때문에 세비스

라는 유학생 추적시스템에 제 이름을 올리기 위해 제 돈을 내고 가입을 해야 합니다.

세비스등록비용 100$ 그리고 가장 어이없었던것은 인터뷰 비용이 100$이었습니다. 아니

제가 영사 실질적으로 마주한 시간은 3분도 안 된것 같은데 3분 얼굴 보여주고 9만5천원

정말 남는장사 같더군요 아무튼 돈은 뭐 내야 한다니까 냈습니다.

 

그렇게 인터뷰 날짜가 도래해서 당일 아침에 일찍 대사관에 갔는데 역시 사람들이

많더군요 끝쪽에 줄을 서서 밖에서 2시간 정도 기다려서 정문에 도달하니 보안

검색을 하시더군요 하루에도 수백 아니 거의 천명 가까운 사람들이 오가는것 같던데

그 많은 사람들 일일이 검색하고 하려면 짜증나는것은 알지만 그래도 월급받고

자국민이 어느정도 긴장감을 갖고 처음 하는일을 하러 오는데 친절하게 도와주면

좋을것 같은데 너무 무뚝뚝하고 불친절 하시더군요 물론 이 분들은 안에 계시는

여직원 분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줄 서는것은 밖에서 끝이 아닙니다.

 

대사관 안에 들어가면 조잡한 홀이 있는데 그 홀에서 또 줄을 섭니다. 택배회사

직원들이 나눠 주시는 용지를 작성하고 줄을 따라가면 1차로 영사에게 가기전에

서류를 검토해 주시는 한국 여성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차근차근 읽어보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처음 하는것이고 또 한글도 있지만 영어도 같이

써 있어서 마냥 두려운 마음을 갖고 서류를 작성하다 보면 잘못 작성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는데 너무 차갑게 저쪽 구석가서 다시 써오라고 하시더군요 궁금한데

이 분들 공무원 시험 통과해서 일하는 공무원인가요? 아니면 대사관 측에서 고용

하는 임시직 혹은 정규직 인가요? 정말 고압적인 자세와 찬바람 부는 언행을 보면

대단한 벼슬 하시는 분들 같던데 본인들은 한국민이 아니신지?

제 앞에 서 계시던 60대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하는 행동을 보고 정말 한마디

해주려다가 참았습니다. 좋게 이야기 해도 좋을것을 이거 안해오시면 어떻게

하냐고 막 쏘아 붙이며 테이블에 있는 펜으로 간단한것 수정좀 하려고 하니까

아 여기서 하시면 어떻게 하냐고 저기 구석가서 써오라고 말 몰아 붙이더군요

 

아무튼 그런 시련을 겪고 나면 또 한때 문제가 되었던 지문날인을 해야 합니다.

뭐 거절하시는 분은 못 봤지만 주민등록에 지문 들어가는것도 불쾌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렇게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이렇게 입구부터 1층로비까지 예비 불법체류자 취급을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

들에게 당하면서 2층 으로 가면 유리로 막힌 창구에 영사와 한국말 잘 못하는

영사의 경우에는 옆의 통역이 붙어 있습니다. 남성분은 못 봤고 여성분들만

계시더군요 기다리면서 살펴보는데 그 짧은 한 15분의 시간이었는데도 인터뷰

받고싶은 영사가 있고 정말 저사람만은 걸리지 말아라 하는 영사가 생기더군요

인터뷰 하고 싶었던 영사는 억양이 조금 이상하긴 명백한 백인임에도 처음가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하며 밝게 인사하고 미국엔 어떤일로 가시는거에요? 하며

인터뷰를 진행하는 여성분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꺼려졌던 한명은

정말 무표정이더군요 정말 머리도 많이 벗겨지고 약간 일본인처럼 생겼는데 옆에

통역을 대동하고 정말 집요하게 물어보는것 같더군요 결국 그 영사에게 인터뷰

하신 4분 연속거절 ㅡㅡ; 완전 두려움에 벌벌 떨고있는데 저는 그렇게 운이 좋은

놈이 아닌지라 저사람만 걸리지 말아라 했는데 대기숫자 세 보니까 저는 그 사람

에게 받게 생겼더라고요 역시나 그 사람이 제 번호를 부르고 갔는데 저는 전에

비자를 받은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점심시간이 다 되어가서 그런건지? 아무튼

그렇게 힘들게 준비한 서류는 거들떠도 안 보고 30초만에 정말 저번여권 달라고

그래서 나 저번여권 없다고 비자 받은거 그 여권안에 다 있다고 짧게 영어로 답

하니 바로 패스하더군요 저는 재수가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대사관의 마지막 횡포라고 생각하는것은 택배비 입니다. 인터뷰에 합격을

하면 여권과 신청서류만 대사관 측에서 가져가고 나머지 서류들은 돌려줍니다.

그래서 아까 입구에서 작성한 택배서류에 있는 주소로 배달해 주는 겁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물건을 사면 택배비 제가 최고로 본 것이 3500원입니다.

그런데 이 대사관 택배는 그 조그만 여권 보내주는데 서울지역이 6000원 경기 지역은

8000원 기타 지역은 10000원이더군요 인터뷰 피로 100불 받아 갔으면 택배비 같은

것은 납득할만한 요금을 받던가 택배회사랑 또 얼마를 남겨먹는건지 대사관을

돈 벌려고 만들어 논 것은 아닐텐데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 미국을 방문하고 거기서 공부하고 하는것은 다 좋은데 여태까지 대사관에 3번

가봤는데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에혀 다시는 여기 안와야지

하는 생각뿐이 안드는데 아직 나라 힘이 약해서 그런지 자꾸 방문하게 되네요

내년 1월부터 여행은 비자없이 입국이 가능하다는 말이 있던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어서 빨리 실현되어야 국민들이 미국을 가는데 그런 수모(?)를 겪어

가면서 가는일이 없어지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