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많지 않은 나이에 조그만한 편의점을 하고 있는 스물아홉 남자이구요, 여자친구는 두살어린, 사귄지는 이제 2년 조금 넘은 정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여친은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밥을 먹지 않아서요.. 이게 뭐 내숭이나 다이어트, 그런게 아니라 그냥저냥 밥을 먹기를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여친이 아주 마르거나 살이찌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좀 마른체형이고 건강한 편입니다. 저희집에서 여친이 밥먹을때 갑자기 예고없이 온거라서 집에 해논 볶음밥을 어머니가 그냥 데워줬거든요. 근데 먹는둥 마는둥 하고 당근은 당근대로 골라놓고.. 결국엔 반에 반도 못먹고 배아프단 핑계로 안먹더군요. 어머니께서는 애 하나 낳아보면 잘먹을거라고 하시지만 저는 좀 그렇습니다. 이상하게 사람들 인식이, 밥을 복스럽게 잘먹는 여자를 기피한다는 말도 안되는 착각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밥 깨작깨작 먹는 여자들, 남자들이 속으론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복스럽게 맛있게 먹으면 정스럽고 친근하고 그렇죠. 그런데 문제는 제 여친은 2년이 넘어 가면서 딱히 제앞에서 내숭떠는 것도 아니고, (트림을 한다던지 방귀를 뀐다던지 하는 정도까지도 이젠 서로 아무렇지 않을정도) 다이어트는 아에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뭐 여자들은 모두 자기가 뚱뚱하다고 생각한다지만 제 여친은 자기가 말랐다는걸 자각합니다. 그러면서 술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소주나 맥주 가리지않고, 워낙 편식을 하는 스타일이라 기름진 음식 (피자,소세지,통닭등등)은 정말 잘 먹으면서 밥은 아에 먹으라고 들지를 않습니다. 한번은 팬션을 빌려 놀러갔던 적이 있는데 갑작스레 아는분의 상으로인해 여친동생 데려와 내려주고 상집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마산이니까 대략 밤새 운전하고 가서 좀 있다가 익일 저녁에 팬션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서 황당한건 어제 저녁부터 당일 밤늦게까지 밥 한끼 먹지 않고 오로지 군것질 (오양맛살,포테토칩등등) 만 먹었더군요.. 팬션에서 편의점이 먼것도 아니고, 팬션에 음식점 전화번호 다 적혀있고 냉장고안에 고기랑 쌀이랑 여러가지 먹을것 잔뜩 사다놨는데 고작 먹은게 편의점에서 군것질... 고기 구워먹자는 얘기에 배부르다고 자긴 안먹는다고 합니다. 여친 동생도 여친하고 똑같은게 밥을 먹어야 겠다는 개념이 전혀 없나봅니다. 정말 처음에는 안먹을수도 있지, 배고프면 먹겠지, 애낳으면 먹겠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밥 먹자는 얘기만해도 질색을 하는 여친을 보면 그냥저냥 걱정이 됩니다. 2년간 사귀어 오면서 같이 '밥'을 먹은적은 정말 손으로 꼽을 정도인거 같내요.. 항상 패스트푸드나 빕스,통닭... 지겹습니다 이런일로 이렇게 심각하게 만드는 제가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정말 정도가 심각해서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봅니다. 밥좀 먹으라고 싸운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그렇게 강요할거면 자기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젠 밥먹으라는 소리조차 하기도 힘들고.. 이걸 어찌할지..
밥을 아에 먹지 않는 여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많지 않은 나이에 조그만한 편의점을 하고 있는 스물아홉 남자이구요,
여자친구는 두살어린, 사귄지는 이제 2년 조금 넘은 정도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여친은 좀 심하다 싶을정도로 밥을 먹지 않아서요..
이게 뭐 내숭이나 다이어트, 그런게 아니라 그냥저냥 밥을 먹기를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여친이 아주 마르거나 살이찌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좀 마른체형이고
건강한 편입니다.
저희집에서 여친이 밥먹을때 갑자기 예고없이 온거라서 집에 해논 볶음밥을
어머니가 그냥 데워줬거든요. 근데 먹는둥 마는둥 하고 당근은 당근대로 골라놓고..
결국엔 반에 반도 못먹고 배아프단 핑계로 안먹더군요. 어머니께서는 애 하나 낳아보면
잘먹을거라고 하시지만 저는 좀 그렇습니다.
이상하게 사람들 인식이, 밥을 복스럽게 잘먹는 여자를 기피한다는 말도 안되는 착각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밥 깨작깨작 먹는 여자들, 남자들이 속으론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냥 복스럽게 맛있게 먹으면 정스럽고 친근하고 그렇죠. 그런데 문제는 제 여친은 2년이 넘어
가면서 딱히 제앞에서 내숭떠는 것도 아니고, (트림을 한다던지 방귀를 뀐다던지 하는 정도까지도
이젠 서로 아무렇지 않을정도) 다이어트는 아에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뭐 여자들은 모두 자기가
뚱뚱하다고 생각한다지만 제 여친은 자기가 말랐다는걸 자각합니다. 그러면서 술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소주나 맥주 가리지않고, 워낙 편식을 하는 스타일이라 기름진 음식 (피자,소세지,통닭등등)은
정말 잘 먹으면서 밥은 아에 먹으라고 들지를 않습니다. 한번은 팬션을 빌려 놀러갔던 적이 있는데
갑작스레 아는분의 상으로인해 여친동생 데려와 내려주고 상집에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마산이니까 대략 밤새 운전하고 가서 좀 있다가 익일 저녁에 팬션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서
황당한건 어제 저녁부터 당일 밤늦게까지 밥 한끼 먹지 않고 오로지 군것질 (오양맛살,포테토칩등등)
만 먹었더군요.. 팬션에서 편의점이 먼것도 아니고, 팬션에 음식점 전화번호 다 적혀있고 냉장고안에
고기랑 쌀이랑 여러가지 먹을것 잔뜩 사다놨는데 고작 먹은게 편의점에서 군것질...
고기 구워먹자는 얘기에 배부르다고 자긴 안먹는다고 합니다. 여친 동생도 여친하고 똑같은게 밥을
먹어야 겠다는 개념이 전혀 없나봅니다.
정말 처음에는 안먹을수도 있지, 배고프면 먹겠지, 애낳으면 먹겠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밥 먹자는 얘기만해도 질색을 하는 여친을 보면 그냥저냥 걱정이 됩니다. 2년간 사귀어 오면서 같이
'밥'을 먹은적은 정말 손으로 꼽을 정도인거 같내요.. 항상 패스트푸드나 빕스,통닭... 지겹습니다
이런일로 이렇게 심각하게 만드는 제가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정말 정도가 심각해서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봅니다. 밥좀 먹으라고 싸운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그렇게 강요할거면 자기 만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젠 밥먹으라는 소리조차 하기도 힘들고..
이걸 어찌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