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일본 나카지마 PD에 ‘김’주고 메챠이케 출연!

ㅋㅋㅋ2007.07.11
조회271
조혜련, 일본 나카지마 PD에 ‘김’주고 메챠이케 출연!

개그우먼 조혜련이 지난 7일, 일본 후지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메챠이케 (원제=메챠메챠이케테루)’에 출연해 나인티 나인 콤비를 제대로 웃겼다.

 

나인티나인 콤비는 오카무라 타카시(37)와 야베 히로유키(36)로 구성된 초 절정 인기 투톱 개그맨들이다.


조혜련은 한복을 곱게 입고 출연했지만, 행동은 조신한 의상과 달리 정반대였다. 특유의 시원한 박력개그로 좌중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7년 전 국내에서 터트렸던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시리즈 유행어를 오랜만에 시도하자, 야베 히로유키는 박장대소하기도 했다.

 

조혜련이 메챠이케 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 또한 독특하다. 후지TV의 메인에 나오기 위해 나카지마 메챠이케 PD에게 ‘김’을 선물했던 것. 조혜련은 일본인들이 한국의 김을 너무나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국 대표 개그우먼은 한국식 코미디 스타일의 반전개그(?)도 선보여 나인티나인 콤비는 물론 메챠이케 관계자들을 웃음바다로 몰아 넣었다.

 

조혜련은 후지TV 출연이 난생 처음이라면서 메챠이케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오카무라 타카시가 ”조혜련 씨는 경쟁 방송국 레귤러 아니냐“라고 걱정스런 눈초리로 바라보자, 한국 대표 개그우먼은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탈출했다.

 

“내가 TBS의 선데이 재팬 프로그램에 레귤러로 출연 중인데…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후지 텔레비젼 좋아! 이건 비밀이야.”

 

일본 내 한류 1세대 연기자 윤손하를 활용한(?) 농담도 잊지 않았다. “윤손하 씨가 여기서 잘 팔렸잖아(인기 최고였잖아?) 그런데 한국에서는 잘 안 팔렸…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오카무라 타카시는 조혜련의 과잉 몸동작이 가미된 웃음유발 유행어 ‘죄송합니다’를 습득(?)하기 위해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조혜련의 활약에 국내 네티즌들은 “멋지다! 역시 한국 대표 파워개그우먼이다”라며 어깨를 들썩거렸다. 한류 1세대 욘사마(배용준), 손하짱(윤손하), 보아짱(보아) 등에 이어 조혜련이 일본 연예계의 한류 2세대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