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톱스타 A양 납치범 체포
등록일 : 2003년 06월 05일
[일간스포츠] 김범석 기자 kbs@dailysports.co.kr
'알몸사진' 협박전화 추적… 오늘 새벽 일산서 붙잡아
연예인 A 인질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오전 유력한 30대 중반의 용의자 B씨를 검거했다. 용의자 B씨는 5일 0시 5분께 경기 일산에서 불심검문 중이던 일산경찰서 소속 수사관들에게 체포됐다. 현재 B씨는 일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자신이 A를 납치한 사실이 있다고 순순히 시인했다.
용산경찰서는 B씨가 타고 도주했던 BMW 차종과 색상, 번호판 등을 파악하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 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였다. 또 용의자가 사용한 시간대별 통화 내역을 계속 추적한 결과 그가 일산 그랜드 백화점, 화정역, 정발산역, 마두동 등에서 공중전화를 이용한 사실을 포착, 포위망을 좁혀 체포하게 됐다.
체포 직전까지 B씨는 끊임없이 연예인 A에게 전화를 걸어 “왜 신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느냐, 지금이라도 돈(5000만원)을 준비해 온다면 나체 사진을 돌려주겠다”며 협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경찰서 이충호 형사과장은 “용의자가 검거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강력 3반장을 그곳으로 급파해 그가 이 사건에 용의자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용의자가 탄 차량의 번호판이 지난 2일 경찰을 보고 도주했을 때와 다른 번호판을 달고 있었지만 그 역시 도난 차량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반장은 또 “용의자가 일산 경찰서에서 체포된 만큼 일단 조사를 받은 후 용산으로 이첩해 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체포된 B씨는 일산경찰서 도착 직후 “A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테이프를 갖고 있다. 기자들이 많은 용산 경찰서가 아닌 이곳에서 조사를 받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산경찰서 측은 B씨 검거에 대해 “B씨를 일산 관내에서 BMW 차량을 탈취한 절도범으로 추적하던 중이었다. 그는 현재 약물과다로 인한 환각 상태”라고 밝혔다.
연예] 톱스타 A양 납치범 체포
[연예] 톱스타 A양 납치범 체포 등록일 : 2003년 06월 05일
[일간스포츠] 김범석 기자 kbs@dailysports.co.kr
'알몸사진' 협박전화 추적… 오늘 새벽 일산서 붙잡아
연예인 A 인질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5일 오전 유력한 30대 중반의 용의자 B씨를 검거했다.
용의자 B씨는 5일 0시 5분께 경기 일산에서 불심검문 중이던 일산경찰서 소속 수사관들에게 체포됐다. 현재 B씨는 일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자신이 A를 납치한 사실이 있다고 순순히 시인했다.
용산경찰서는 B씨가 타고 도주했던 BMW 차종과 색상, 번호판 등을 파악하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 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였다. 또 용의자가 사용한 시간대별 통화 내역을 계속 추적한 결과 그가 일산 그랜드 백화점, 화정역, 정발산역, 마두동 등에서 공중전화를 이용한 사실을 포착, 포위망을 좁혀 체포하게 됐다.
체포 직전까지 B씨는 끊임없이 연예인 A에게 전화를 걸어 “왜 신고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느냐, 지금이라도 돈(5000만원)을 준비해 온다면 나체 사진을 돌려주겠다”며 협박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경찰서 이충호 형사과장은 “용의자가 검거됐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강력 3반장을 그곳으로 급파해 그가 이 사건에 용의자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토록 했다.
용의자가 탄 차량의 번호판이 지난 2일 경찰을 보고 도주했을 때와 다른 번호판을 달고 있었지만 그 역시 도난 차량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반장은 또 “용의자가 일산 경찰서에서 체포된 만큼 일단 조사를 받은 후 용산으로 이첩해 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체포된 B씨는 일산경찰서 도착 직후 “A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테이프를 갖고 있다. 기자들이 많은 용산 경찰서가 아닌 이곳에서 조사를 받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산경찰서 측은 B씨 검거에 대해 “B씨를 일산 관내에서 BMW 차량을 탈취한 절도범으로 추적하던 중이었다. 그는 현재 약물과다로 인한 환각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