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에 제 개인적인 연애(?)담 좀 하려고 합니다. 전 올해 32살의 직장인입니다. 뭐 그 동안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는 하지만 남는 건 두꺼워진 지방층과 많이 빠진 머리..(대머리는 아니구요 ㅋ) 참.. 거울 보기가 무섭죠.. 아.. 제가 지금 쏠로 생활도 벌써 5년째 입니다. 물론 그 동안 여러 지인들을 통해 소개팅 등도 하긴 했으나.. 제가 마음에 안 드나 봅니다.(항상 연락두절.. 뚜뚜뚜..)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소개팅 제의가 들어와도 괜히 자신도 없어지고.. 아.. 쓸데없는 말만 했네요. 본론을 얘기하자면.. 여자 앞에서 한없이 소심하고 자신감 없던 제가 요즘 어떤 계기를 시작으로 조금씩 용기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딴 얘기로 넘어가서 음.. 쏠로 생활만 하다 보니 하루 일과가 이렇습니다. 아침 9시30분까지 출근 저녁 10시 퇴근(6시30분이 퇴근이지만 별로 할 일이 없어서 그냥 회사에 있다가 퇴근) 온라인게임 11시~새벽2시까지(WOW하고 있습니다. World Of Warcraft) 대충 패턴이 이렇습니다. 참 남들이 보면 정말 한심하다고 하겠죠.(인간아 왜 사냐 –ㅅ-) 제가 얼마 전까지 온라인 게임이 없으면 사는 낙이 없던 놈이었죠.(뭐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는..) 그런 온라인게임에서 어느 날 한 유저를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중에 그 유저가 제게 귓 말로 퀘스트 클리어하는데 좀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그 때 제가 레벨이 높았었거든요. 종종 그런 귓말이 오곤 합니다.) 그렇게 알게 된 그 유저와 이런저런 게임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 유저와 웬지 말도 잘 통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전 사실 그 유저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알게 된게 그로부터 3개월 후였습니다. 아이디명이나 대화체 등을 봤을 때는 남자인 줄 알았죠. 그러다 우연히 개인 사에 대해 얘기하다가 그 유저에 대해서 좀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 20살, XX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이라고 하더군요. 뭐랄까 저 개인한테는 좀 큰 반전(?)아닌 반전이었죠. 그리고 우연히(?) 연락처도 서로 교환하게 되었고.. 그녀는 게임 상에서 절 부를 때 항상 “홍길동씨..어쩌고 저쩌고” 이런 식으로 부릅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부르냐고 하니까 여자라서 특혜 받기가 싫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자기 대화체가 그런 식에 익숙해졌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그렇게 그녀와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연락처도 받게 된 후 얼마간은 문자로 “지금 접속했어요? 오늘 뭐할 거예요?” 이런 식의 게임 얘기만 오고 가곤 했습니다. 절대 전화통화는 안했구요.(제가 많이 소심하거든요.) 그렇게 또 1개월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녀가 주말에 절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하는 문자가 왔습니다. 허걱! 순간 머리 속에서 ‘싫어..ㅜㅜ’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만나고 싶어 ㅜㅜ’ 오랜 고민 끝에 그러자고 다시 답장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 한 주 동안 저녁을 굶었던 사실이 떠오르네요.. –ㅅ-;; 그리고 그녀가 친구들과 자주 간다는 홍대역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뭐 그녀에게 사실대로 외모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역시나 금방 절 찾더군요.. 그 많은 인파 속에서.. –ㅅ-) 전 처음 그녀를 보고 정말 설렜습니다. 너무 이뻐서요.. 정말 예상보다 훨씬 예뻤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 순간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이 비오듯 주르륵 주르륵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그녀는 웃더군요. 그 때 생각하면 어찌나 창피하던지.. –ㅅ- 전 겉으로 내색하고 싶지 않았었는데..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 본능이라는게.. –ㅅ- 그 첫 만남을 계기로 그녀와 더 친해지게 되었고, 가끔 주말에 만나곤 합니다. 사실 전 그 첫 만남 후부터 그녀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직장에서 하루 종일 그녀 생각만 머리 속에서 맴돌고… 하지만 그녀는 절 어떻게 생각할까… 사실 20살하고 32살이라는 벽이 존재하다 보니.. 어쩌면 그녀는 절 남자가 아닌 편안오빠로 로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동안 만나면서 그런 느낌도 받긴 했고요. 그런데 이제 정말 용기를 내고 싶습니다. 그녀에게… ‘널 너무 좋아해.. ’라고 하지만 저만 들떠서 괜히 그런 말 꺼내놓고 그녀와 저 사이가 소원해질 까봐.. 걱정도 되는 건 사실입니다. 보 잘 것 없는 이 노 땅을 남자로 다시 만들어준 그녀에게….. 여러분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ㅜㅜ
온라인게임에서 만난 사랑
좋은 아침에 제 개인적인 연애(?)담 좀 하려고 합니다.
전 올해 32살의 직장인입니다. 뭐 그 동안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는 하지만 남는 건
두꺼워진 지방층과 많이 빠진 머리..(대머리는 아니구요 ㅋ)
참.. 거울 보기가 무섭죠..
아.. 제가 지금 쏠로 생활도 벌써 5년째 입니다. 물론 그 동안 여러 지인들을 통해
소개팅 등도 하긴 했으나.. 제가 마음에 안 드나 봅니다.(항상 연락두절.. 뚜뚜뚜..)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소개팅 제의가 들어와도 괜히 자신도 없어지고..
아.. 쓸데없는 말만 했네요. 본론을 얘기하자면.. 여자 앞에서 한없이 소심하고 자신감 없던
제가 요즘 어떤 계기를 시작으로 조금씩 용기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딴 얘기로 넘어가서 음.. 쏠로 생활만 하다 보니 하루 일과가 이렇습니다.
아침 9시30분까지 출근
저녁 10시 퇴근(6시30분이 퇴근이지만 별로 할 일이 없어서 그냥 회사에 있다가 퇴근)
온라인게임 11시~새벽2시까지(WOW하고 있습니다. World Of Warcraft)
대충 패턴이 이렇습니다. 참 남들이 보면 정말 한심하다고 하겠죠.(인간아 왜 사냐 –ㅅ-)
제가 얼마 전까지 온라인 게임이 없으면 사는 낙이 없던 놈이었죠.(뭐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는..)
그런 온라인게임에서 어느 날 한 유저를 알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중에 그 유저가 제게 귓 말로 퀘스트 클리어하는데 좀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그 때 제가 레벨이 높았었거든요. 종종 그런 귓말이 오곤 합니다.)
그렇게 알게 된 그 유저와 이런저런 게임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 유저와 웬지 말도 잘 통하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전 사실 그 유저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를 알게 된게 그로부터 3개월 후였습니다.
아이디명이나 대화체 등을 봤을 때는 남자인 줄 알았죠.
그러다 우연히 개인 사에 대해 얘기하다가 그 유저에 대해서 좀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 20살, XX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이라고 하더군요.
뭐랄까 저 개인한테는 좀 큰 반전(?)아닌 반전이었죠.
그리고 우연히(?) 연락처도 서로 교환하게 되었고..
그녀는 게임 상에서 절 부를 때 항상
“홍길동씨..어쩌고 저쩌고”
이런 식으로 부릅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부르냐고 하니까
여자라서 특혜 받기가 싫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보니 자기 대화체가
그런 식에 익숙해졌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그렇게 그녀와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연락처도 받게 된 후 얼마간은 문자로
“지금 접속했어요? 오늘 뭐할 거예요?”
이런 식의 게임 얘기만 오고 가곤 했습니다.
절대 전화통화는 안했구요.(제가 많이 소심하거든요.)
그렇게 또 1개월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녀가 주말에 절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하는 문자가 왔습니다.
허걱! 순간 머리 속에서 ‘싫어..ㅜㅜ’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만나고 싶어 ㅜㅜ’
오랜 고민 끝에 그러자고 다시 답장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그 한 주 동안 저녁을 굶었던 사실이 떠오르네요.. –ㅅ-;;
그리고 그녀가 친구들과 자주 간다는 홍대역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뭐 그녀에게 사실대로 외모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역시나 금방 절 찾더군요.. 그 많은 인파 속에서.. –ㅅ-)
전 처음 그녀를 보고 정말 설렜습니다. 너무 이뻐서요.. 정말 예상보다
훨씬 예뻤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 순간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이 비오듯 주르륵 주르륵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그녀는 웃더군요. 그 때 생각하면 어찌나 창피하던지.. –ㅅ-
전 겉으로 내색하고 싶지 않았었는데..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 본능이라는게.. –ㅅ-
그 첫 만남을 계기로 그녀와 더 친해지게 되었고, 가끔 주말에 만나곤 합니다.
사실 전 그 첫 만남 후부터 그녀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직장에서 하루 종일 그녀 생각만
머리 속에서 맴돌고… 하지만 그녀는 절 어떻게 생각할까…
사실 20살하고 32살이라는 벽이 존재하다 보니.. 어쩌면 그녀는 절 남자가 아닌 편안오빠로
로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동안 만나면서 그런 느낌도 받긴 했고요.
그런데 이제 정말 용기를 내고 싶습니다. 그녀에게…
‘널 너무 좋아해.. ’라고
하지만 저만 들떠서 괜히 그런 말 꺼내놓고 그녀와 저 사이가 소원해질 까봐.. 걱정도
되는 건 사실입니다.
보 잘 것 없는 이 노 땅을 남자로 다시 만들어준 그녀에게…..
여러분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