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해본..뿌듯하네요^_^!

~2007.07.12
조회1,188

안녕하세요ㅋ_ㅋ

톡톡을 엄~~~~~~청 즐겨보는 평범한 여중생입니다ㅎㅎ

톡톡을 보면서 저도 경험 해본 일이 하나 있어서 적어 보게 됫습니당!

제가 글 재주는 없지만T^T한번 적어 나가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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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때가 아마 작년 겨울방학? 이었을 거에요..

 

아침 9시쯤에 학원을 가서 10시30분쯤 에 마쳐요

 

학원이 상가 안에 있는데요 학원 친구들과 같이 학원을 마치면 상가 밑에서

 

20~30분 얘기를 하며 놀다가 집으로 가곤해요.

 

그날도 어김 없이 상가 밑에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앞에 좀 낡은 트럭 한대가

 

있는거에요 다들 아실거에요 파란색 트럭~

 

좀 지저분 하고 심하게 낡았었어요. 근데 거기 안에 한 할머니 한분이

 

계시는거에요 저흰 그냥 할머니가 안에서 누구 기다리고 있나 생각하고 계속 수다를 떨었죠..

 

근데 그 할머니가 갑자기 내리시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저희한테로 오는거에요

 

깜짝 놀라 우린 다 뒷걸음질을 했죠......

 

근데 눈에 고인 눈물을 보고 아 무슨일이 있는가 싶어서 할머니 무슨 일이에요 하고

 

물어봤어요 근데 혼자 있기 무섭다고 같이 있어 달라는거에요

 

말투랑 하는 행동을 봐선 약간 치매끼가 있는 할머니 이신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흰 할머니와 같이 있어 드렸죠ㅎㅎ

 

트럭 앞에서 할머니와 얘기도 하면서요 할머닌 저희들이 알아 들을 수 없는 사정 같은걸

 

막 말씀 하셧는데  도무지 알아 들을수가 없어서 안타까워요..

 

제가 듣기론 6 25전쟁 얘기가 나왔엇던것 같고 아무튼 할머니는 그 얘기를 하시면서

 

한번더 우셨어요..그걸 보고 저희 도 다 눈물을 글썽 거렸던ㅠ^ㅠ

 

얼마나 지났을까 상가안에서 또다른 할머니 한분 할아버지 한분이 나오시더군요

 

손에 종이 박스를 들고 말이죠..

 

그리고 저희랑 같이 있엇던 할머니가 상가안에서 나오시던 할머니 한테 언니 라고 부르며

 

안기는거에요 그래서 그때 딱 저 세분이 형제(?)라는걸 알았죠!!!!!!!!!!!!!!!!!!!!

 

그리고 아줌마는 저희에게 동생과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고 하고 동생이 몸도 많이 안좋고

 

제가 예상 했듯이 치매끼가 있다고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엄마 아빠는 일찍이 돌아가시고 세분다 결혼도 안하시고 지금 몇십년째 돌아 다니면서

 

종이 박스를 모으고 계시데요..여러분도 아시죠????????????

 

종이 박스 한 수레 모아도 만원 될까 말까 한다는...종이 박스를 아무리 많이 모아도 세명이나

 

되는데 어떻게 끼니를 제대로 챙겨 드시겠어요...

 

그래서 저흰 있는 돈 다털어서 저분들에게 드리기로 햇죠ㅎㅎ

 

그리곤 3만원 가까이 되는 돈이 나왔죠 그 돈을 받으면서 할머닌 고맙다면서 종이 박스를 모으면서

 

배고프고 힘든 적도 많고 죽을라고 했던 적도 많았다고 말씀 하시면서

 

할아버지와 같이 우시더라구요 너무 가슴 아프더군요

 

고맙다고 내민 손엔 굳은살 진짜 장난이 아니 더라구요 손톱은 진짜 하나같이 다 뿌사져(?)있고

 

퉁퉁 부어 오른 손은 정말 손같이가 않더라구요...

 

앞으로도 그 세분 정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도 한번쯤은 보셨을꺼에요 자기 몸보다 몇배나 더 큰 수레 지고 종이 박스 모으러 다니는거..

 

그 수레 무게 장난 아니거등여ㅠ^ㅠ

 

그 런 분한번 보시면 말이라도 걸으면서 도와줘보세요

 

정말 기뻐할꺼에요..성격이 내성적이라면 뒤에서 몰래 수레 밀어 봐 주시든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