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녀의 기준 루이비통

된장2006.11.06
조회46,018
루이비통의 마켓팅 전략중의 하나가,
귀족이 되고 싶은 여성을 타켓으로 하라는게 있다더군요..

귀족이 들고다니는 이미지를 주어서,
귀족이 되고 싶은 여성들이 그 가방을 사고싶도록 만들어라..
무리를 해서라도..

최근들어,
명품들이, 그 중에서도 루이비통 가방은,
거의 모든 여성들이 가지고 다니는
한마디로 말해서 유니폼 가방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것이 진품이든 아니든,

물론 루이비통 가방이 품질이 좋아서 들고 다닌다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저 같으면,
제가 진품 루이비통 가방을 거금을 주고 샀다면,
길거리의 거의 모든 여성, 심지어는 20대 초반의 여자아이들 까지 그 가방을 들고 다닌다면,
머랄까.. 좀 허탈할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큰 돈 주고 산건데..
소위 개나 소나 다 들고 다니는 가방이란것..

그리고 그 가방은
모조품이 엄청 많지 않습니까?
즉, 짜가..

지하철에서 루이비통 가방 보면, 진품일거란 생각 별로 안들거든요..
진품인지 아닌지 척 보면 안다구요?
그래서 진품들고 다닌다구요?
그래도 진품하고 구별이 안되는 A급 짜가를 들고 다니신다구요??

물론,
저같은 사람한테 진품으로 보이든 안보이든 상관없다고 하시면 뭐 저도 할 말없지만,
근데 그 루이비통 가방을 들고 다니는 여자를 보면,
그 가방이 짜가로 보이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허옇게 비어있는, 쉽게 말해서 골빈여성으로 보여진다는 겁니다..

어느 순간,
루이비통을 든다는 이유만으로 된장녀로 보인다는 거죠..

물론 제가 예민한 것일수도 있지만,

20대 초중반의 여자들이 그 가방 들면 저거 가짜일꺼야.. 라는 생각이 들고,
30대 여자들이 들고다니는 거 보면, 개나 소나 들고 다니는 저 가방이 저리도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도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들이 드는 건 이해합니다..
근데 그런 아주머니들이 드는 건 LX가 많더군요..LX


모든 여자들이 다 들고 다니는 것,,,
그게 과연 명품인가요?
심지어는 여대생들까지 들고 다니는 그 가방을 들고 다니고 싶은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단지 그 가방이 명품이라는 이유만으로??

혹시 그 가방 들고다니다가 된장녀 취급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그렇다면
된장녀가 아니라고 자신하시는 분들...
루이비통이 들고 싶은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혹시,
나만 안들고 다닌다는 불안감때문인가요?

품질이 좋아서요??
하..하.. 웃기지 말라고 하세요..

품질로만 따지면 우리나라 제품들도 품질 좋은 거 많습니다.
금강이나 에스콰이어, 그리고 예전에 쓰리세븐 만들던 데서 라이센스로 만드는 닥스, 그리고 쌈지나 놈 계열 등등..

디자인이 이뻐서?
그 가방 모양 똑같거든요..
단지 가방 표면에 LV라는 글자 모양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

혹시 그 LV 문자가 바로 디자인으로 보이고 그래서 이뻐 보이는 건 아닌지?

AS가 잘 돼서?
백화점에서 루이비통 가방 AS 맡기면 얼마나 걸리던가요?
수선비 따로 받는 곳도 많죠?? 5만원이상이 들 때도 있고,,
AS 핑계는 대지 마시길..
쌈지나 금강 등 국산이 오히려 빨리 AS됩니다..

정말 여유가 있어서, 그리고 그 가방이 써보니 좋아서 들고 다닌다면 그나마 이해를 해요..

근데 정말 돈도 없으면서,
자기 월급에 버금가는 그 돈을 주고 루이비통 가방을 사는 이유..

독창적이어서?
지하철에서도 눈에 걸리는게 루이비통이거든요...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루이비통..
귀족들이 타켓이 아니라 귀족이 되고싶은 여성이 타켓이라고 했죠?
귀족? 상류층? 연예인?

그들은 미끼죠..
된장녀들을 유혹하기 가장 좋은 미끼..

연예인 누구누가 했다, 누구집 누가 했다.. 그러면,
된장녀들 환장을 하죠..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루이비통 가방사려고 계까지 들고...

그게 진정한 된장녀 아닌가요??

어느 순간부터, 루이비통 가방은 든 여자를 보면,
저 여자 혹시 된장녀??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