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한숨만 늘고 눈물만 늘고

상병고무신2007.07.12
조회315

 

 

안녕하세요..저는 상병 5호봉 군화를

기다리고있는 고무신이예요,,

톡은 자주 즐겨보고있고

글도 몇번 썼었죠..ㅎㅎ;

 

100일휴가때 오빠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구요,,

(오빠 24, 저 22)

 

지금까지 한 2번정도 고비를 겪었지만

잘극복했답니다..

뭐 고비라고 해봤자 제가 힘들다구 그만두자고 한거였죠

-_-;;

그때마다 오빠가 잘 잡아주고 그랬어요..

 

그래서 어느덧 400일이 다되어가네요..ㅎㅎ

 

음..그런데 요즘 들어

전화통화를 자주 못해요..

매일 2번 넘게 했는데..

요즘은 한번..

뭐 그건 괜찮아요..오빠가 낮에 많이 바쁘거든요..

 

어떻게된게 이등병이나 일병때보다

지금이 더 바쁘고 힘들다네요..ㅎㅎ

오빠일뿐만 아니라 후임들일까지 도맡아 하다보니..

 

이해하죠,,물론,,

그런데 오늘 전화통화를 하는데..

멍...하더라구요..

제가 무슨 얘기를 해도 대답이 없고

제가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렇게 2번 넘게 부르니까

그제서야

 

"으..응..."

 

계속 그러길래 얘기하는것같지두않고...

그래서 그냥 얼른 들어가 쉬라고 했어요...

하아..1년넘게 겪어왔지만..

오늘같은날은 정말 많이 힘드네요..

뭐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가 뭘 잘못한거같고..

 

그냥 너무 울적하고 힘이 들어 끄적거립니다..ㅠㅠ

 

아,,그리고..

오빠에게 누나가 있는데요..

오빠가 누나를 참 잘 따르고,,둘이 참 친해요..

그런데...제가 말하면 고집부리고 안들으면서

누나가 얘기하면 바로 말듣고 그러는게..

좀 섭섭하게 느껴지거든요..?

근데 이건..제가 괜한 질투를 하는건가요..??

 

전에..휴가나왔을때 5월에 더운데 겉옷을 입고있길래

더우니까 벗으라고 해도 절대 안벗더니

누나가 뭐라고 한마디 하니까 바로 벗고...

 

이번에도..

사실 복학하는것때문에 저랑 이런저런 얘기 했었거든요..

나는 바로 복학했으면..했는데 오빠는

시험준비(CPA 시험)하겠다고 복학을 한학기 있다가 하겠다더군요..

뭐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나 바로 복학해야될꺼같아"

그래서 제가 왜 그러냐고 했더니

누나가 바로 복학하라고 했다네요..

"누나가 하라니까 해야지.."..

 

흠..제가 무시당한다는 기분이 드는건..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뭐,,물론 오빠문제니까 오빠 가족의 얘기가 더 중요할 수는 있지만..

제얘기는 전혀 안듣는 오빠라서 더 서운한것같아요..

 

아, 물론 누나는 정말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멋진분이세요..

하아..그냥 착찹하네요..

 

그냥 우울한마음에 끄적인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