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탕에서 목욕할뻔 했어요ㅠoㅠ

주의력요망2007.07.13
조회155,205

지금 날짜 7월22일 새벽 4시경 톡된 것 확인...

그 것도 지난 오늘의 톡 클릭하며 보다가;;

'남탕에서 목욕할뻔 했어요ㅠ0ㅠ' 저는 이렇게 적었었는데 톡운영자님이 '아직도 떨려요'적어주신 것

이로군요;; 난 또 누가 나랑 비슷한 일이 있었나? 아니면 내 글을 도용한건가 클릭해했눈데 나얌-_-

베플님.. 넘 놀라짜나요 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뭔소린지 몰랐는데 3번째 알아듣구 많이 웃었네

요ㅋㅋㅋ

부끄러운줄 알아야지~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아직도 귓가에서 윙윙~

리플 끝까지 전부 다 읽어봤어요~

읽다보니 아~남탕이 더 좋다고 생각했던 미스테리가 풀리네요.

제 글을 여탕으로 바꿔서 올려보다 톡매니아분들께 딱 걸리신 님;; 하려면 완벽하게 하시지..남탕 여탕

아저씨 아줌마 제대로 안고치시고 어설프셨어용;;;

자작소설이라는 님;;; 나두 자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구분못하냐는 님;;; 어떤 분들 보면 흰머리에 파마기없이 남자처럼 자르시고 다니

시는 할머니들 계시잖아요... 저는 못생긴 할머니신줄 알았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목욕할뻔이 아니고 목욕한거라는 님;;; 더 슬퍼지네요... 완전 미워...............................

남자친구 생기면 이런 과거-_-는 숨겨야겠지여??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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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남탕 가보신 여성분 계신가요?

저는 아직 미혼인 여성이고ㅠ얼마전 남탕 답사 다녀왔습니다 ㅠㅠㅠㅠ

사연인즉...

새벽에 잠이 깼습니다. 장마라 그런지 찌뿌둥..찝찝하기도 하여 목욕가방 챙겨들고 목욕탕으로 궈궈싱~

그 날따라 잘가던 곳 놔두고 이상하게 새로운 곳에 필이 꽂혔죠.

이런 퐝당한 일을 겪으려고 그랬는지-_-

돈을 내고 목욕탕에 들어갔죠. 여기서 실수;;;

목욕탕 문이 열려있었습니다.

문에 보면 남탕,여탕이라고 크게 써져있잖아요.. 한치의 의심도 없이 거기가 여탕일 것이라 생각하며 들

어간 나.. 아니 생각이란 것 조차도 없었던 나;;;(돈받으신 주인아주머니(?) 뻔히 들어가는 것보시고도 제

지도 안하시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원망스러웠어ㅠㅠ남잔줄 아신걸까?)

완전 크고 좋더군요.

전에 다니던 곳엔 없던 수면실도 있구 안마의자도 있구 +_+ 단골집해야지 생각했드랬죠.

새벽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요. 물도 깨끗할 것이고~내 집욕실같아^^기분 업 ↗

옷벗어 옷장에 넣구 가방들고 목욕탕에 들어갔습니다.

어라.. 저보다 먼저 오신 할머니 한 분 계시네요. 잉~ 내가 1등인줄 알았는데~여기서도 1등놀이;;;

살짝 샤워하고 탕 속에 몸을 담궜습니다.

그..그런..데.....

이 분 저를 신기한 듯 빤히 쳐다보십니다.. 어라??? 할머니 슴가가 없으십니다...

잉???시선이 아래로 향했는데....... 할머니가 아니고 할아버지십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도대체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머리속이 하얘지고...탕 속에서 3분은 생각했던 것 같아요.

솔직히 이 할아버지가 여탕을 잘못찾아 들어오셨나 생각도 해봤구요.

모든 사실이 받아들여지며 후다닥 가방가지고 탕에서 나왔고 물기닦지도 않은 몸에 옷을 입기시작했죠 .

창피하면 얼굴이 빨개지던 나였는데 이 날은 창백하게 질렸던 것같아여. 전신에 피가 안통하는 느낌ㅎ

누가 들어오지는 않을까 불안했는데 역시나 어떤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다행히도 옷은 다 입었어요.

".................뭐야?" 하고 나가시고...

뛰쳐나와보니 그 아저씨 문앞에서 모 저딴 애가 다있나 퐝당하게 쳐다보십니다.

다시 죽어도 여탕엔 못들어가겠더라구요... 냅다 집으로 뛰었습니다.

아.. 문을 왜 열어논거야? 아쉬~죽어죽어죽어!!!!!

너무 X팔려서 눈물이 다 났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후 오랜동안의 후유증...

동네아저씨나 할아버지가 날 주시해서 보면 혹시 그 때 그 분들이 아닐까 아직은 무섭고 그래요.

근데 궁금한 점이 생겼어요. 남녀차별 운운하자는건 아니지만 남탕은 왜 그렇게 좋아요-_-?

남자들이 목욕탕 더 많이 가나요? 나는 여자들이 목욕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이익이 가도 여탕을 넓혀야 더 수익을 올릴 것 같고.

아무튼-_-제발 하늘아래 마추치질 않길 바라며;;

다들 새벽에 문열어 놓은 목욕탕 조심하세요. 남자분들은 특히~변태로 몰릴 수 있으니...

주저리주저리 써봤네용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