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그릇 다 먹는다고 무식하다고 하던 그 때....

혼수상탱....2007.07.13
조회125

올만에  톡에 글 써봐요...

네이트 톡글에서 리플 단 어떤분 말이 생각나서 글 올려봅니다..

제나이 22살때... 전 사수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화실에서..

그때  초등부 강사로 일하게 된  학원 동기가 있었어요..

그 친구랑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서로 욕하며 지낸 사이는 아니었어요..

그 친구와 지내면서 참 독특하구낭.. 개방적이고...  나름대로 이해하려 노력했지만..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죠..

어떤날 점심을 시켜먹는데... 그때 만두국을 시켰죠..

전.. 제게 주어진  음식이 무엇이던 간에  다 먹는게 제 신조였어요..

남기면 버려야 하고 아깝잖아요...

종교적인 영향도 있었고..( 집안이 불교라.. 음식남기는 꼴을 못봐요..)

저와 그 친구 둘이 맛있게 만두국을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국물까지 다 먹어버렸어요..

그걸 본 그 친구.. 하는말이..

" 여자가 무식하게  국물까지 다 먹냐고... " 

" 남자 있을때 그렇게 먹지말라고.. 추하다고..."

헐........... 그 말 듣고  전 완전무식이 되버렸죠.

암튼 그 후론 그 친구와 같이 밥 먹은 적이 없네요...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렀어요..

그 일 있은 후  국물까지 다 먹는 그런 모습은  친한 친구 외에는 절대 않보여주는 센스가 생기더라구요

정말 추한건가 싶기도 하고...

톡플러님들 정말 추한가요?

개인 취향 아닌가?

생각나서 함 올려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