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무관심한 남친....

밀고땡기기??2007.07.13
조회270

안녕하세요....

 

무심한 제 남친에 대해서 얘기좀 하려구요..ㅠㅠ

 

저는 직장인, 오빠는 학생입니다.

우리가 사귀고 나서 바로 오빠 학교 셤기간이라

사귀자고 한날 하루보고 한달을 떨어져있었습니다.

그래도 시험공부할때는 전화도 종종하고 문자도 잘했었습니다.

 

시험기간때는 밤에 공부하고 낮에 셤보고 잠자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전화는 제가 주로 하게됬고 셤공부하는데

방해할까봐 오래 통화도 못하고 금방 끊어야 했지만 어쩔수 없는거니까 넘겼습니다.

 

셤 끝나고 바로 방학했어도  1주일간 실습하는거때문에 정신도 없었고 신경도 예민해져 있더군요.

셤기간때보다 더 연락하기가 힘들었죠....

 

그래도 오빠 힘든데, 도움은 못될망정 방해는 말아야지

곧 전처럼 돌아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참았습니다.

 

그렇게 고난(?)의 시간이 지나고...

오빠 문제도 끝나고 이제 전처럼 돌아가겠구나~했습니다.

 

하.지.만.....

 

사귀고 처음엔 전화도 자주하고 좋아한다는 표현도 잘하던 오빠가

연락도 잘안하고 표현도 없어졌더군요.

 

일주일 동안 하루종일 잠만자다 저녁때 다되서야 일어나고

밤에 친구들 만나서 PC방가고, 아무리 새벽에 자도 오후 4시까지 잘수있는겁니까??

그렇다고 맨날 밤에 PC방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집에만 있는 날도 그렇더군요ㅡㅡ;;

 

일하다가 점심때 전화해보면 안받을때도 있구 받아도 비몽사몽....

그냥 더 자~ 이러고 끊기가 일쑤...에휴~

그렇다고 저녁때 잘 하는것도 아니구...그냥 자기전에 전화통화하는게 답니다.

 

그래서 연락좀 자주하라고 얘기도하고 짜증도 냈지만 달라지는건 없구..

제가 자꾸 연락안하는거때문에 뭐라하니까 나중엔 이러더군요.

"나 문자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구, 친구들한테도 전화 잘안하는데 너니까 그나마 하는거야."

어이가 없었습니다...ㅡㅡ;;

 

그렇게 떨어져있다가 드디어 만나는날!!

 

새벽에 친구가 술마시고 델러오라해서 차끌고갔다가

뺑뺑돌다가 겨우 델따주고 집에와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더군요.

간단하게 점심 해결하고 영화보고 카페가서 있는데

얘기하는 내내 눈이 감기더군요.

에휴~

그래서 그냥 집에가자하고 들어갔습니다.

집에 가자마자 뻣곤 연락 없습니다.

 

그리고 몇일 지나서 아는 언니들 만나서 노느라

시간도 늦고 집에가는 버스에서 비가 많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무섭기도 하고해서 오빠보고 델러오면 안되냐고 전화를 했습니다.

부모님이 주무셔야 될거 같다고, 오빠 밤에 차 끌고 나가는거 싫어하신다더군요.

버스 탄지 얼마안됐으니까 내려서 전화해보라던구요

그때 부모님 주무시면 나가겠다고..ㅡㅡ;;

근데 제가 탄 버스가 원래 내려야하는 곳에서 더 가서 내리는 버스더군요.

그래서 그 버스 탔다니까 그럼 집에서 더 가깝네~ 라는....

안데려다줘도 되겠네? 라는 뜻이 담겨있는 목소리...

그래서 그냥 전화 끊고 비도 많이오고 해서 택시타고 들어갔습니다.

 

조심해서 들어가라고 문자오더군요.

 

이 사람...저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친구들한테 자랑까지 했다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귄지 오래된것도 아니고 이제 한달 좀 넘었을뿐인데....

무슨 오래사겨서 권태기 맞은 연인들 같습니다.

 

절 좋아는 하는걸까요??ㅠ_ㅠ

하도 답답해서 물어보면 걸 꼭 말로해야 아냐는 이사람!!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