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연하의 동생을 좋아하는데요..^^

박원진2007.07.13
조회230

전 21살이고 그 친구는 20살이에요..^^

 

같은 동아리구요...

 

그 친구는 얼굴도 이쁘고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착해요...^^

 

그런데 사실 학교에서 보면 전 그냥 동생으로만 여겼어요..

 

왜냐면 저는 연상만 만날꺼란 생각에 가득찼었거든요..

 

연상의 어떤 성숙함이나..배려심등이 전 너무 좋아서요...^^

 

그런데 이번에 우리 동아리에서 9명으로 팀을 만들어서 강원도 홍천에 일주일 동안 다녀왔어요..!

 

제가 거기서 그 애한테 빠졌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가기전에 잡(job)이라고 한사람씩 맡는게 있어요..

 

의료나 주방이나 청소등등..^^

 

그 친구는 의료를 맡았는데..

 

참 맡은것에 성실하게 또 남도 배려할줄 알고 또 생각도 깊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결정적으로 빠지게 된 이유는...

 

원레 사람들끼리 있으면 트러블이 있게 마련이잖아요..^^:

 

어떤 누나하고 그 애하고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그 애는 잘못한게 없구요..

 

그 누나가 듣는 사람이 힘들게 말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사람도 피곤하게 하고..

 

그 친구뿐만 아니라 다른 누나도 그 누나랑 관계가 안좋았으니깐요..

 

그 애가 많이 힘들어했어요...그게 제 눈에도 보였구요..

 

홍천에서 서울로 가기전에 홍천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그 친구가 저한테 오더라구요...

 

"오빠 홍천 와서 좋았아요?"

 

그래서 응 좋았어^-^라고 하니깐

 

그떄 부터 자기의 어려웠던 것들을 저에게 나누더라구요...

 

그 누나하고 관계적으로 힘들었던 것들등...

 

우린 서로 자연스럽게 걷고 있었구요...

 

예기를 하다가 제가 그 친구한테..

 

힘들어도 너가 용서하는게 좋을거 같아...용서하지 못한다면 결국 너만 손해일거 같아^-^

 

라고 했어요...그렇게 말을 마치고 서울로 갔는데...

 

우리팀이 서울에 도착해서 강변 테크노 마트에서 밥을 먹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가 그 누나한테 계속 말도 걸려고 하고

 

(그 누나는 결국 우리 팀에서 알게 모르게 따돌림을 당해서 혼자 다녔거든요)

 

그렇게 하는게 힘들어 보였지만 웃으면서 말도 걸고...

 

그 모습에 제가 반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건...

 

확실한건 아니지만..그 친구도 저에게 맘이 있는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던 몃가지만 예기를 드리자면...^^;

 

홍천 갔을떄...그 애랑 저랑 서로 "원진씨(제 이름) 민지씨ㅋㅋ"

 

이러면서 장난 쳤거든요..

 

그런데 그 안에서 서로 장난은 치지만..뭐랄까...

 

제 그냥 생각이에요^^

 

그 애가 저에게 원진씨 할때 가끔씩은 너무 진지하게 "원진씨"이래서

 

살짝 놀랬던 경우가 있어요^^

 

여하튼 계속 그렇게 장난 치다가

 

저희 팀이 계곡으로 놀러를 갔어요...

 

다 놀고 나와서 단체사진 찍고.. 전 그 친구 앞에 서 있었거든요..

 

제가 그 친구에게 뭐라고 장난을 쳤던걸로 기억나요..

 

그리고 머리 숙이고 있는데..

 

갑자기 양 손으로 제 얼굴을 잡고 들고 웃는거에요...

 

헉!ㅇ_ㅇ

 

민지씨 뭐에요...ㅋㅋ어떻게 귀싸대귀를..ㅠㅠ(말이 헛나왔죠..^^ㅋㅋ)

 

이러니깐

 

원진씨 그게 아니라...ㅋㅋㅋ 뭐라고 말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괜히 기분 좋아서...^-^ ㅋㅋ

 

그리고 계곡 위에 벤취에 앉아있었는데..

 

제가 그친구에게 뭐라고 장난식으로 말했는데

 

그 친구가 "됐거든요? ㅋㅋ"

 

이러는 거에요...그래서 "민지씨 어떻게 저한테 그럴수 있어요 ㅠㅠ"

 

라고 저역시 장난으로 반응 하는데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원진씨 장난이에요^-^ 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잖...아요...

 

이러는거에요..그런데 글 쓴것처럼 맨 끝을 흐리더라구요..

 

부끄러워서 그랬나 아님...잘 모르겠지만요...^^

 

제가 민지라는 친구와 서로 "씨"자 붙여서 장난치면서

 

장난식으로라도 그런 사랑 감정이 들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여하튼^^

 

그리고 여러가지 더 있는데...

 

서울와서 저녁 먹을떄..

 

제 옆에 어떤 형이 앉고 그 형앞에는 다른 누나가 앉고

 

제 앞에는 그친구^^가 앉았어요...

 

저와 그 형은 모밀을 시켰고 두 여자분들은 우동을 시켰어요...

 

그런데 제가 ㅋㅋ

 

모밀이 육수에 담가서 먹는거잖아요?

 

그런데 잠깐 착각해서 육수를 물인지 알고 한입 마셨어요..

 

그러니깐 옆에 형이

 

"뭐야 너 한번도 안먹어 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 거에요ㅋㅋ

 

그래서 아 그게 아니라...잠깐 물로 착각 했어요...^-^ ㅋㅋㅋ

 

이러고 있는데

 

그 친구가 웃으면서 제 육수에 넣는 다데기?를 넣어 주더라구요...히..^^

 

시간이 흐르고 음식이 나와서 먹고 있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오빠 내것도 먹어요"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응^-^ 하고 제것만 먹었죠..-ㅅ- ㅎㅎㅎ

 

계속 먹다가

 

민지야(그 친구 이름^^) 내 것좀 먹어..하니깐

 

제 모밀을 한젓가락 먹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계속 먹고 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오빠 내꺼 먹기 싫어요?"

 

이러는 거에요..

 

괜히 놀래서...

 

응?ㅇ_ㅇ 아니 아니 하고...한젓가락 듬뿍 먹었어요....^^;

 

그니깐 웃더라구요...^-^ㅋㅋ

 

조금 있다가 옆에 형이 그 친구한데

 

내것(모밀)도 먹어봐~

 

이랬는데 배불러서 못먹겠다고 하더라구요...

 

여러가지 더 있는데요

 

마지막으로는요...

 

우리팀이 헤어지고 (그 날이 금요일이었어요^^)

 

월요일날 우리팀 에프터가 있었거든요...^^

 

6시에 종각의 반드엔루이스 서점 앞에서 보는거였는데..

 

집에 있는데 그 친구에게 문자가 왔어요..

 

"원진 오빠 저 오늘 못나갈꺼 같아요ㅜ몸이 아파서 알바도 겨우 하고 있거든요ㅜ

 

6시에 끝나기도 하고"

 

라고 문자가 왔어요..

 

많이 아쉬었죠..^^:

 

그래서 그렇구나...하고 그 친구에게 전화를 했어요..

 

전화해서 몸 괜찮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그러더라구요...그래서..." 몸 조리-ㅅ- 잘하고 다음에 보자~!"

 

하고 끊었어요...^^ (아흑 몸조리가 뭐야...ㅠ_ㅠ)

 

근데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요

 

이거 다른 형한테도 보낸거 아니야?

 

하고 우리팀 다 모였을때

 

형들꺼 한사람씩 핸드폰 빌려서

 

확인 하는데...

 

우리팀 리더형하고 저한테만 문자가 온거더라구요..

 

리더형한테도 저랑 비슷하게

 

"오빠 오늘 못나갈꺼 같아요ㅜ몸이아파서요ㅜ알바도 겨우하고 있어요."

 

라고 왔더라구요..

 

그런데 에프터도 리더형이 주선한거고 팀 리더니깐

 

못갈때 리더할때 못간다고 문자하는건 당연한 거잖아요?

 

리더형한테 못간다고 연락하는건 당연하다 쳐도..

 

저한테도 문자했다는것이...

 

나머지 형들한테는 안하고...

 

좋게 생각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제 이야기는 여기 까지구요..

 

물론 그 친구와 교제하고 싶지만..

 

조금 오랫동안 바라보고 싶네요..

 

더 챙겨주고 싶고...더 잘해주고 싶고...

 

사랑은 기브엔 테이크가 이니라는거..

 

조금은 알거 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