ㅉㅏ증나는인간들! 내가 니들 씨다바리냐!!!

날아라2003.06.05
조회976

ㅉㅏ증나는인간들! 내가 니들 씨다바리냐!!!저 올해나이 스물하나 사회초년생..

 

대학다니다가 휴학하고 알바 쪼매 하다가 짐일하는곳 들어왔습니다.

첨에 들어올때는 뭐 하는일도 별로없고..공부하면서 잠깐잠깐 전화나 받아주고 그러면 된다나..

시간많으니까 니공부도 할수있다.. 돈벌면서 공부도 하고!

사실 전 공부하면서 일할곳이 필요했거든요..딱이었죠!

어차피 겨울이라 알바하기도 힘들고 해서 들어갔죠

처음에는 별로 어려운일 없었습니다..

사실 돈벌려고 들어간것도 아니고 일당 얼마안되는거 알고있었고(계약직이거든요..일당으로 나오는..)

뭐 빨간날만쉬는것도 알고있었고..(어린나이라 월차휴가 병가 연가 뭐 이런거 전혀 몰랐어요><) 

근데 한달두달 지나니까..(지금 육개월 넘었어요..)

일은 일대로 치이고.. 공부? 전혀못합니다..잠깐 틈이나도 공부하면..눈치주고..

책접은지 오랩니다..ㅠ

정말 돈도 안되고 (밥도 안줘요.. 밥갑나가는거 뺴면 한달 오십은 될까나??)

시간도 안남아서 공부도 못하고 시키는거는 다해야되고,,

괜히들어왔따 싶어요. 뭐 친척분 소개로 들어왔는데 친척분친구가 -장이거든요

그럼뭐하게요. 더나빠요 짜증날정도로

그래도 그건 견디겠어요..

근데 다닐수록 이건 아니다 싶은게요

사람들이 정말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몇몇인간들!!

아니 왜 자기일들을 자기가 안하고 나한테 다 떠넘기는겁니까!!

한장 팩스, 한장 복사, 한글자 쓰기 등등!!이런거 왜 자기가 못합니까??

내가 안바쁘면 그냥 하겠는데..자기들이 뭐가 대단하다고 !! 계장님과장님도 아니고 정말--;

그런거는 알아서 하면 안된답니까??

바쁘지도 않으면서..인터넷이나 하면서..대체 왜!!자기가 안한답니까??!!

자기자리 전화벨 울려도 저나를 안받구요

(물론 저나도 저랑 언니가 다 받습죠..하루에 보통 50군데 이상 저나옵니다..

전화벨이울려도..언니와 저 외에는 왠만해선 절대 전화 안받습니다.)

민원인전화와서 돌려주면 왜 자기한테 돌리냐고 화내구요,,,말다했죠??

 

우리청에는 정수기가 없어요

정수기가 있었는데 쓰면 안된다나 어쨋다나

그래서 우리과 사람 먹을물을 매일같이 끓여줘야해요

말이나됩니까!!!

어떻게 매일같이 끓이냐구욧!!!한두명 먹을것도 아니고..여름에...

진짜 물끓이기 싫은데..내가 무슨 물당번도 아니고

매일같이 물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놔야 하고 안그럼 계장님 또 뭐라고뭐라고 하십니다

"너네는 둘이나 있으면서(계약직여직원둘임) 물도안끓여놓냐?"

참내, 제가 이말듣고 얼매나 기가막혔든지..ㅉㅉ

아니 우리가 무슨 물끓이러 들어왔습니까??

 

또한번 이런일도 있었어요

며칠동안 아침부터 외부출장을 다니느라 아침에 컵을 못씻었드랬죠

언니랑 저 매일매일 아침마다 직원들이 마셔놓은 컵 씻거든요..화장실에서..ㅠ

암튼, 며칠만에 컵을씻으려니..장난이아니게 많더군요

다른여직원은 컵을 절대 안씻으니..쌓인거죠

거기까진 좋아요. 매일하던거 그냥 씻으면되니까.

근데 화장실에서 컵을 씻고있는데 직원한명 들어오시더군요.

그냥 별생각없이 컵이 많다고 말을 건넷더니

그직원 하는말(애엄맙니다)

"며칠 컵 안씻어서 편했겠다?(무지싸가지없는말투로) 그럼 내가 컵까지 씻어야 하니?"

이런식으로 말을하는거에요..ㅠㅠ

참 그럼 나는 컵씻는 사람입니까?

내가 뭘 잘못말했다고 그런 심한말을 하다니..지금 몇달되서 확실한 레파토리가 생각안나서 그러치

저거보다 훨 심하게 말했어요..ㅠㅠ

증인도 있답니다..같이 화장실에 있던 언니..ㅠㅠ(그언니도 충격먹었자나요 그사람 그렇게 안봤다고)

저 그날 무지 상처입었잖아요..ㅠㅠ

 

황당한 얘기 하나더 해드릴까요?

같이 일하는 계약직 언니와 저 둘이같이는 자리 비우지 말래요

둘중 하나씩만 비우래요. 잠시 커피를 마시러 갈떄도 같이가지 말래요. 

왠지아세요?

저나받을사람이 없대요... 아니 그많은 직원이 있는데.. 그게 말이나 됩니까??

정말 기분나빠요

 

오늘은 내가 너무너무 시러하는 여직원(나이도 나보다 열살은 많음)이 자기 출장간다면서..

글쎼 90곳에 저나를 일일이 하라는 거에요

나참 기가막혀서

아니,,, 내가무슨 텔레마케터입니까???

받는저나도 많아 죽겠는데..(저나도 안받는사람들때문에)

90곳에 어떻게 일일이 저나를 한답니까??

안그래도 감기걸려서 목아퍼 죽겠고만..ㅠㅠ

어제도 30군데넘게 저나했는데..ㅠㅠ

못한다그랬죠. 어떻게 하루에 90군데를 저나를 하냐고요..

그랬더니 뭐라는지 아세요?

"하라면 하는거지 뭘 말이 그렇게 많냐.."

이러는거에요..ㅠ

아니 그럼 자기가 하든가

내가무슨 하는일이 저나만 하는것도 아니고

딴일도 많은데..

자기저나를 하루종일 해야겠냐고요..

(수고했따고 말한마디 안하는 사람이에요.. 하다못해 음료수하나 안사줍니다)

정말 화딱지나서 택택거렸죠. 짜증내고.

아니 나이먹었으면 나이값을해야지. 말을 그렇게 막하면 씁니까??

그사람 원래 말투가 그렇고 성격이 그렇다지만..아니 내가무슨 자기 씨다바리랍니까??

어리다고 무시하는겁니까??

내가 하라면 다 해야되는 사람이냐고요!!

ㅠㅠ

정말 눈물낫어요..ㅠㅠ

아침에는 무슨 행사있다고 오전내내 출장나갔다가

오후에 들어와서 전화하고..전화받고..문서접수하고..

아 하루종일 눈물나고 서러워서..ㅠ

결국엔 반정도 저나를 했어요

다못해서 (사실 하기도 싫어서 쉬엄쉬엄 했드랬죠.. 목좀 쉬다가 하고..)줬더니

"토요일까지 다해!"

이러는거에요

내일은 쉬는날이고 토요일엔 한시퇴근인데

아니 나보고 어찌하란겁니까

못한다그랬죠. 장담못한다고. 이걸 어떻게 40군데저나를 나혼자 다하냐고.

혹 당신이 도와주면 모를까.

 

아 정말 이대로 다녀야하나

그만두려고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정말 못다니겠어요.

뭐 이런인간이 다있대요><

너무너무 시러요.

회사다닌거 처음인데..

정말 볼거 못볼거 다보고..

드러운세계 경험한번 제대로 합니다.

 

내가무슨 지 씨다바리냐고요!

아무리 나이어리고 일용직계약직으로 들어왔다지만!!

정말 너무한거 아닙니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