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서린 초상화 1편 오늘도 전 여지없이 밤 거리를 헤맵니다. 누구를 만나기 위함도 아니고, 어디를 가야 하는것도 아닙니 다. 어느 때 부터인지 이러한 저의 행동이 하나의 습관이 되버렸고, 이런 나를 누군가가 이해해주기를 또는 헤아려 주기를 원하지도 원치도 않습니다. 6개월 전, 아는 선배의 소개로 이 곳 신림동 고시촌으로 이사를 오게되었고 처음 일주일을 제외하곤 지 금 까지 줄곧 그 이상스런 경험을 겪고 있었죠. 제가 지금 묶고 있는 고시원은 큰 길가의 버스 정류장 에서 하차하여 꼬부라진 골목길을 지나 코너를 돌면 "ㅅ"초등학교가 보이고, 그 "ㅅ"초등학교 담벼락을 따라 언덕을 한 10분 정도 더 오르면 오래된 검정색 대문의 허름하고 낡은 3층짜리 주택이 보입니다. 바로 그 곳이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고시원 입니다. 고시원 이라고 해봐야 같이 묶고 있는, 선배와 저 그 리고 3층에 저희가 이사오기 바로 얼마 전까지 묵었다던 여학생 2명이 있었는데, 어느 날 밤에 가지고 있는 짐도 안챙기고 도주했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저희가 이사오기 전까지 계속 비어 있었다고 합 니다. 그리고 1층에 거주하고 있는 주인집 아저씨외에는 없습니다. 아마도 이 곳 고시촌 주변에 떠 도는 괴이한 소문으로 사람들이 이 곳에 들어와 거주하기를 꺼려했던 모양입니다. 그 당시에 저도 그러한 소 문을 듣고, 웬지 기분이 꽤림직해 다른 고시원으로 옯길까 고민을 했었는데, 선배의 강한 만류로 (보증금 없이 월세가 다른 고시원 보다 많이 쌌고, 교통편이 편하다는 이유로) 그냥 이 고시원에서 생활하기로 결 정을 내리게 되었죠. 선배나 저나 둘 모두가 집이 지방이고 집안 형편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다 보니 솔직히, 여기 고시원 말고는 딱히 갈 곳도 마땅치가 않은 이유가 가장 컸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는 떠 도는 소문에 대해서 그냥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치부해 버렸고. 이 곳에서 떠도는 소문은 그냥 남의 말 하기 좋와하는 사람들이 꾸며 낸 이야기이며 지어 낸 이야기라 결론을 내리 게 되었고. 그렇게 저와 선배는 이 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던 겁니다. 오늘따라 밤 바람이 유난히 차갑게 다가옵니다. 아침부터 비가 주륵주륵 내려서 그런지 제 몸에 부딪치 는 바람의 느낌이 시원스럽다 못해 스산한 기운이 느껴지고, 처마에 무딪치는 빗 방울이 한 없이 한스럽 게만 보이는 밤 입니다. 그 날도 이렇게 비가 오던 밤이 었죠..... 2편에서 봐요~~~
영혼이 서린 초상화 1편
영혼이 서린 초상화 1편
오늘도 전 여지없이 밤 거리를 헤맵니다. 누구를 만나기 위함도 아니고, 어디를 가야 하는것도 아닙니
다. 어느 때 부터인지 이러한 저의 행동이 하나의 습관이 되버렸고, 이런 나를 누군가가 이해해주기를
또는 헤아려 주기를 원하지도 원치도 않습니다.
6개월 전, 아는 선배의 소개로 이 곳 신림동 고시촌으로 이사를 오게되었고 처음 일주일을 제외하곤 지
금 까지 줄곧 그 이상스런 경험을 겪고 있었죠. 제가 지금 묶고 있는 고시원은 큰 길가의 버스 정류장
에서 하차하여 꼬부라진 골목길을 지나 코너를 돌면 "ㅅ"초등학교가 보이고, 그 "ㅅ"초등학교 담벼락을
따라 언덕을 한 10분 정도 더 오르면 오래된 검정색 대문의 허름하고 낡은 3층짜리 주택이 보입니다.
바로 그 곳이 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고시원 입니다. 고시원 이라고 해봐야 같이 묶고 있는, 선배와 저 그
리고 3층에 저희가 이사오기 바로 얼마 전까지 묵었다던 여학생 2명이 있었는데, 어느 날 밤에 가지고
있는 짐도 안챙기고 도주했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저희가 이사오기 전까지 계속 비어 있었다고 합
니다. 그리고 1층에 거주하고 있는 주인집 아저씨외에는 없습니다. 아마도 이 곳 고시촌 주변에 떠 도는
괴이한 소문으로 사람들이 이 곳에 들어와 거주하기를 꺼려했던 모양입니다. 그 당시에 저도 그러한 소
문을 듣고, 웬지 기분이 꽤림직해 다른 고시원으로 옯길까 고민을 했었는데, 선배의 강한 만류로 (보증금
없이 월세가 다른 고시원 보다 많이 쌌고, 교통편이 편하다는 이유로) 그냥 이 고시원에서 생활하기로 결
정을 내리게 되었죠. 선배나 저나 둘 모두가 집이 지방이고 집안 형편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다 보니
솔직히, 여기 고시원 말고는 딱히 갈 곳도 마땅치가 않은 이유가 가장 컸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는 떠
도는 소문에 대해서 그냥 그런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치부해 버렸고. 이 곳에서
떠도는 소문은 그냥 남의 말 하기 좋와하는 사람들이 꾸며 낸 이야기이며 지어 낸 이야기라 결론을 내리
게 되었고. 그렇게 저와 선배는 이 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던 겁니다.
오늘따라 밤 바람이 유난히 차갑게 다가옵니다. 아침부터 비가 주륵주륵 내려서 그런지 제 몸에 부딪치
는 바람의 느낌이 시원스럽다 못해 스산한 기운이 느껴지고, 처마에 무딪치는 빗 방울이 한 없이 한스럽
게만 보이는 밤 입니다. 그 날도 이렇게 비가 오던 밤이 었죠.....
2편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