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 (Barber, Samuel 1910~1981) 미국 작곡가. 필라델피아의 커티스음악학교에 14세부터 7년 동안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였다. 1935년 아메리카 로마상과 퓰리처유학자금을 획득하여 로마에 유학하였고, 제2차세계대전중인 1942년에는 군에 입대하였다. 이후 모교의 교수로 지내며 작곡활동을 하였다. 그는 12음기법과 다조성 등 새로운 음악어법을 도입한 작품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낭만파의 전통을 이어받아 풍부한 선율감과 서정주의에 넘치는 작풍을 보여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로마 유학 중에 작곡한 《1악장을 위한 교향곡》과 《현악 4중주곡》의 제2악장을 편곡한 《현을 위한 아다지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58년 오페라 《바네사》로 퓰리처상을 받았고, 62년에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두 번째 퓰리처상을 받았다. 이 외에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교향곡, 바이올린 협주곡, 첼로 협주곡, 관현악 서곡 등이 있다.
새뮤얼 바버(Barber, Samuel)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Adagio for Strings, Op.11)"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영화 플래툰(PLATOON)......!!! 미국 올리버 스톤(Oliver Stone) 감독 1986년작.
톰 베린저, 찰리 쉰, 월렘 데포 등이 나왔던 월남 전쟁영화의 수작입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그 어떤 성스러운 명분이 있다 하더라도 전쟁은 비극이며, 전쟁의 일차적 희생자는 무고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설파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스톤 자신도 1967년 베트남전에 참전했고 그 후유증으로 수년간 마약과 술에 찌들어 살았다고 하지요...... 참혹했던 전쟁에 대한 그의 기억은 '플래툰' 이후에도 '7월4일생'(89년)과 '하늘과 땅'(93년)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대강의 영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인생의 또다른 면을 경험하고 싶다는 순진한 생각에서 자원입대한 대학생 크리스(찰리 쉰). 잔인하기로 소문난 반즈 상사(톰 베린저)와 인간성을 중시하는 엘리어스 상사(윌렘 대포)의 갈등을 지켜보며 그는 전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단순무지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의 메시지는 반즈와 엘리어스의 갈등을 통해 극명하게 전달됩니다. 이들 두 사람은 전쟁의 외형적인 참혹함보다 오히려 인간 내면에 팽팽히 도사리고 있는 선과 악의 싸움이 더 처절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카데미 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톰 베린저의 악마적 연기가 빛을 발한다지요. 영화 마지막 부분에 흐르는 이 음악...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는 영화의 비감함을 더욱 강조하게 됩니다.
실제로 영화에 삽입된 OST는 원곡의 후반부부터 끝까지 약 1분 46초 정도되는 부분으로 타닥거리며 불타는 소리가 생생하게 깔리면서 이 아름답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면서 헬리콥터 소리와 함께 좌우 스피커를 통하여 예고 없이 찾아드는 포성과 대폭발음에 깜짝 깜짝 놀라게 됩니다. 제가 OST 곡을 올리지 않고 원곡을 소개 드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OST로 감상하다보면, 마치 자신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디어 헌터'와 더불어 월남전을 다시보는 계기가 되었던 영화로 미군이 퇴각하면서 월남민의 마을에 불을 지르는 장면, 반스 상사가 엘리어스 상사의 가슴에 총을 쏘는 장면, 엘리어스 상사가 두 팔을 하늘로 향한 채 죽어가는 장면 등은 이 영화의 가장 명장면이라고 평가 됩니다. 그렇게 영화 플래툰(PLATOON)은 전쟁의 비극을 고발합니다.......
이 음악을 작곡한 새뮤얼 바버(Barber, Samuel 1910~81)는 미국 태생으로 필라델피아의 커티스음악학교에 14세부터 7년 동안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였습니다.
졸업 때 작곡한 'The School for Scandal'이란 서곡을 발표함으로써 유명해지게 되며 1935년 아메리카 로마상과 퓰리처 유학장학금을 획득하여 로마에 유학하였고, 제2차세계대전중인 1942년에 군에 입대, 제대 후 모교의 교수로 지내며 작곡활동을 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에선 보수적인 경향을 띠기는 했으나 간결하고 낭만적인 정서가 넘치며 멜로디가 아름답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난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낭만파의 전통을 이어받아 풍부한 선율감과 서정주의에 넘치는 작풍을 보여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로마 유학 중에 작곡한 《1악장을 위한 교향곡》과, 《현악 4중주곡》의 제2악장을 편곡한 바로 이 음악 "현을 위한 아다지오(Adagio for Strings, Op.11)"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958년 오페라 《바네사》로 퓰리처상을 받았고,
62년에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두 번째 퓰리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외에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교향곡, 바이올린 협주곡, 첼로 협주곡, 관현악 서곡 등이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음악은 처음엔 현악 4중주 곡으로 발표하였으나 후에 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되어 '토스카니니'가 지휘하는 NBC 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된 후 원곡보다도 더 유명해지게 됩니다. 간결한 구성과 매혹적인 선율이 비애에 젖어 빗속에서 흐느끼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지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 중엔 아다지오(Adagio)가 많습니다만, 아다지오(Adagio)는 '천천히 기분 좋게', 그리고 '느린 템포로'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입니다.
라르고와 안단테의 중간 빠르기인데, 무겁고 깊이를 가지며 음을 충분히 지속시킨다는 의미에서 감정 표현의 성격을 대단히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심포니나 소나타에서의 느린 악장에는 대체로 '아다지오'라는 제목이 붙어 있더군요.
이번에 이 음악을 올리면서 여러모로 기초조사를 해 보았더니 아주 재미있는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버를 베버로 착각하여 이름을 잘못 붙인 사이트들이 여럿 있더군요.
유명한 오페라《마탄의 사수 Der Freischtz》, 《무도에의 권유 Aufforderung zum Tanz》를 작곡한 독일의 낭만파 음악가 베버(Weber, Carl Maria von 1786~1826)와는 분명히 다른 새뮤얼 바버(Barber, Samuel)임을 저도 이번 기회에 확실히 공부하고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연주시간이 불과 6분 24초에 지나지 않지만, 장중하면서도 감상하는 이의 가슴 깊은 곳까지 울리는 선율이 차마 'stop'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여러번 다시 감상하게 하고야 맙니다.
오늘 이 음악을 들으시는 분께 슬픔을 드리고자 함은 절대 아니랍니다. 그저, 진정한 '평화'를 새롭게 갈망하는 우리의 희망을 나타내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포연이 피어 오르는 암울한 전쟁터 위로 하얀 비둘기가 날아 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이랍니다. 사악한 이념에 찌든 광기에 억울하게 희생양이 된 선량한 많은 영령들을 추모하면서 이 음악을 올리는 바입니다.
바버(Barber)/현을 위한 아다지오
"현을 위한 아다지오(Adagio for Strings, Op.11)"
바버 (Barber, Samuel 1910~1981)
미국 작곡가.
필라델피아의 커티스음악학교에 14세부터 7년 동안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였다. 1935년 아메리카 로마상과 퓰리처유학자금을 획득하여 로마에 유학하였고, 제2차세계대전중인 1942년에는 군에 입대하였다. 이후 모교의 교수로 지내며 작곡활동을 하였다.
그는 12음기법과 다조성 등 새로운 음악어법을 도입한 작품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낭만파의 전통을 이어받아 풍부한 선율감과 서정주의에 넘치는 작풍을 보여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로마 유학 중에 작곡한 《1악장을 위한 교향곡》과 《현악 4중주곡》의 제2악장을 편곡한 《현을 위한 아다지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58년 오페라 《바네사》로 퓰리처상을 받았고, 62년에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두 번째 퓰리처상을 받았다.
이 외에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교향곡, 바이올린 협주곡, 첼로 협주곡, 관현악 서곡 등이 있다.
현을 위한 아다지오(Adagio for Strings, Op.11)
http://www.eunhae.sc.kr/technote1/board/영화음악/upfile/현을_위한_아다지오_바버.mp3
Samuel Barber
이번에는 영화 "PLATOON"의 OST로 삽입되어 더욱 유명해진
새뮤얼 바버(Barber, Samuel)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Adagio for Strings, Op.11)"를 감상하시겠습니다.
영화 플래툰(PLATOON)......!!! 미국 올리버 스톤(Oliver Stone) 감독 1986년작.
톰 베린저, 찰리 쉰, 월렘 데포 등이 나왔던 월남 전쟁영화의 수작입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그 어떤 성스러운 명분이 있다 하더라도 전쟁은 비극이며,
전쟁의 일차적 희생자는 무고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설파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스톤 자신도 1967년 베트남전에 참전했고 그 후유증으로 수년간 마약과 술에 찌들어 살았다고 하지요......
참혹했던 전쟁에 대한 그의 기억은 '플래툰' 이후에도 '7월4일생'(89년)과 '하늘과 땅'(93년)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대강의 영화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인생의 또다른 면을 경험하고 싶다는 순진한 생각에서 자원입대한 대학생 크리스(찰리 쉰).
잔인하기로 소문난 반즈 상사(톰 베린저)와 인간성을 중시하는 엘리어스 상사(윌렘 대포)의 갈등을 지켜보며
그는 전쟁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단순무지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의 메시지는 반즈와 엘리어스의 갈등을 통해 극명하게 전달됩니다.
이들 두 사람은 전쟁의 외형적인 참혹함보다 오히려
인간 내면에 팽팽히 도사리고 있는 선과 악의 싸움이 더 처절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카데미 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톰 베린저의 악마적 연기가 빛을 발한다지요.
영화 마지막 부분에 흐르는 이 음악...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는 영화의 비감함을 더욱 강조하게 됩니다.
실제로 영화에 삽입된 OST는 원곡의 후반부부터 끝까지 약 1분 46초 정도되는 부분으로
타닥거리며 불타는 소리가 생생하게 깔리면서 이 아름답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면서
헬리콥터 소리와 함께 좌우 스피커를 통하여 예고 없이 찾아드는 포성과 대폭발음에 깜짝 깜짝 놀라게 됩니다.
제가 OST 곡을 올리지 않고 원곡을 소개 드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OST로 감상하다보면, 마치 자신도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디어 헌터'와 더불어 월남전을 다시보는 계기가 되었던 영화로
미군이 퇴각하면서 월남민의 마을에 불을 지르는 장면, 반스 상사가 엘리어스 상사의 가슴에 총을 쏘는 장면,
엘리어스 상사가 두 팔을 하늘로 향한 채 죽어가는 장면 등은 이 영화의 가장 명장면이라고 평가 됩니다.
그렇게 영화 플래툰(PLATOON)은 전쟁의 비극을 고발합니다.......
이 음악을 작곡한 새뮤얼 바버(Barber, Samuel 1910~81)는 미국 태생으로
필라델피아의 커티스음악학교에 14세부터 7년 동안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였습니다.
졸업 때 작곡한 'The School for Scandal'이란 서곡을 발표함으로써 유명해지게 되며
1935년 아메리카 로마상과 퓰리처 유학장학금을 획득하여 로마에 유학하였고,
제2차세계대전중인 1942년에 군에 입대, 제대 후 모교의 교수로 지내며 작곡활동을 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에선 보수적인 경향을 띠기는 했으나 간결하고 낭만적인 정서가 넘치며
멜로디가 아름답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난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낭만파의 전통을 이어받아 풍부한 선율감과 서정주의에 넘치는 작풍을 보여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로마 유학 중에 작곡한 《1악장을 위한 교향곡》과, 《현악 4중주곡》의 제2악장을 편곡한
바로 이 음악 "현을 위한 아다지오(Adagio for Strings, Op.11)"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958년 오페라 《바네사》로 퓰리처상을 받았고,
62년에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두 번째 퓰리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외에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교향곡, 바이올린 협주곡, 첼로 협주곡, 관현악 서곡 등이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음악은 처음엔 현악 4중주 곡으로 발표하였으나 후에 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되어
'토스카니니'가 지휘하는 NBC 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된 후 원곡보다도 더 유명해지게 됩니다.
간결한 구성과 매혹적인 선율이 비애에 젖어 빗속에서 흐느끼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지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 중엔 아다지오(Adagio)가 많습니다만,
아다지오(Adagio)는 '천천히 기분 좋게', 그리고 '느린 템포로'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입니다.
라르고와 안단테의 중간 빠르기인데, 무겁고 깊이를 가지며 음을 충분히 지속시킨다는 의미에서
감정 표현의 성격을 대단히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심포니나 소나타에서의 느린 악장에는 대체로 '아다지오'라는 제목이 붙어 있더군요.
이번에 이 음악을 올리면서 여러모로 기초조사를 해 보았더니 아주 재미있는 현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버를 베버로 착각하여 이름을 잘못 붙인 사이트들이 여럿 있더군요.
유명한 오페라《마탄의 사수 Der Freischtz》, 《무도에의 권유 Aufforderung zum Tanz》를 작곡한
독일의 낭만파 음악가 베버(Weber, Carl Maria von 1786~1826)와는 분명히 다른
새뮤얼 바버(Barber, Samuel)임을 저도 이번 기회에 확실히 공부하고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연주시간이 불과 6분 24초에 지나지 않지만, 장중하면서도 감상하는 이의 가슴 깊은 곳까지 울리는 선율이
차마 'stop' 버튼을 누르지 못하고 여러번 다시 감상하게 하고야 맙니다.
오늘 이 음악을 들으시는 분께 슬픔을 드리고자 함은 절대 아니랍니다.
그저, 진정한 '평화'를 새롭게 갈망하는 우리의 희망을 나타내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포연이 피어 오르는 암울한 전쟁터 위로 하얀 비둘기가 날아 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었을 뿐이랍니다.
사악한 이념에 찌든 광기에 억울하게 희생양이 된 선량한 많은 영령들을 추모하면서
이 음악을 올리는 바입니다.
lwy.hyosung
현충일과 바버를 좋아하시는 분을 위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