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음란사이트에 빠져 속이 터질것같아

아내2003.06.06
조회12,187

30대 초반의 5살2살난 두딸을 둔 주부입니다.

어젯밤 남편이랑 심한 언쟁을 벌이고 머릿속이 뒤죽박죽 정리가 되질않아 난생 첨으로 게시판이란거

찾았습니다. 누구의 정신상태가 잘 못된것인지 제발 좀 알려 주세요!

남편은 절 너무 순진하다고 그런 저 땜에 오히려 자기가 더 답답하다 합니다.

전 이 컴퓨터를 정말 화가날땐 아파트13층에서 내 던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첨엔 그냥 호기심이었겠죠. 그러나 지금은 남편의 정신이 너무나 타락(?)한것이 아닌지, 아니 이미

돌이킬수 없을 만큼 그 세계에 물들어 있는것은 아닌지 ...

남편은 음란사이트 애용자입니다.

부부관곌 할 때도 본 것을 해 보려하고 전 남편을 사랑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수긍을 하고 응해

줍니다. 옐들어 오럴은 기본이고... 남편은 아파트 계단이나  옥상에서 해 보자구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건 제가 싫다고 해서 하진 않았지만... 

그런데 이번엔 정말  남편이 너무 실망스럽고 실망스럽고 실망스러워 !

이상하게 변한 친구가 운영하는 무슨 성인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 성인방에 들어가면 카메라가지고 자기것 보여주고 딴년(욕해서 죄송!)꺼 보면서 그짓을 하겠단 겁니다. 그것도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저에게 얘길 하는거여요. 제가 화내며 그게 살대고 하는거랑 무슨차이냐 하니까 그렇게 하는건 다르다는 겁니다.

둘째 아이낳고 이제 아이가 돌지난지 두달여,  첫 아이부터 임신을 하면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도저히 부부관계를 가질수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임신기간과 아이가 몇달 되지 않을때까지 잘 참아준 남편에게 항상 미안했기에 이제 남편이 요구해 올때마다 거의 응해주고 있습니다.지금 남편과 부부관계를 연속3일을 했습니다.

그동안 남편이 요구할때마다 제대로 응해주지 못한게 미안해 부부관계시 남편이 요구하는 행위는 거의다 응해주는편입니다.  전 남편이 원하면 되도록 응해주고 싶고 저 또한 부부관계가 부부의 사랑표현의  중요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부부관곌 갖고 나면 서로 더욱 친밀해지고 애틋해지는것도 느끼고요.

성인 사이트가 100%나쁘다는건 아닙니다. 식상한 부부관계에 어느정도는 윤활유역할을 해 준다고 보고 저역시 지나치지만 않으면 거부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자기의 성기를 보여주며 딴 여자의 성기를 보고 서로 주고 받으며 그 짓을 하겠다니요!

남편은 성인사이트를 운영하는 친구(자칭 컴퓨터박사)와 컴퓨터로 인해 자주 상의하고  가끔 만나면서

그 친구의 영향을 받았고 그 친구가 운영하는 성인방에서 그 짓을 하겠단 거였습니다.

그 친구를 찾아가 따귀라도 한대 때려주고 싶은 심정이고 다시는 못만나게 하고싶지만 뭐 그 친구만 탓할수도 없고...

정말 자존심상하고 기분나쁘고 미칠것 같습니다. 

남편은 제가 너무 모른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걸  즐긴다는 겁니다.

어떻게 그짓이 그냥 누구나 할수있는 당연한 취미같은거라는건지 남편의 정신이 너무 병들어 버렸다는 생각에 두렵고 남편의 욕구가 어떻게 변할지....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내가 느끼기엔 조금씩 조금씩 심해져가는데 자신은 그걸 모르고 아주 당연하고 저는 그저 세상물정모르는 여자라고만 하니... 누구의 생각이 잘못된 것인가요. 남편이 왜 그렇게 그런것에 집착하는지 ... 할수만 있다면 남편의 머릿속을 예전의 남편의 모습으로 깨끗하게 씻어놓고 싶습니다.

저와의 부부관계가 불만족 스러운게 아니냐고 되물어도 그게 아니라고 완강히 말하면서 왜그러는 건가요? 평소 다소 생각하는것이 이기적이라고 생각은 해왔지만 별 불만 없이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남편의 부서가 옮겨지면서 더 심해진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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