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못만나는 구제불능.. 도와주시렵니까?

허접인생 2007.07.15
조회379

늦은 나이가 되도록 여자랑 한번 데이트조차 해보지도 못한

비정상적이고 이상한 남자입니다.

여자형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중고등학교도 남녀공학이 아니었던데다가

대학교 시절에도 여학생들과 그다지 친하게 지냈던 편은 아니어서

이래저래 여자랑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가 부족했네요.

고등학교때까지 너무 범생으로만 살다가 20살부터 갑자기 성격을

바꾼다는 것도 어렵고

군대가기 전에는 군대 갔다와서 여친 만들자고 생각했지만

막상 군복무 마치고 오니깐.. 여친 만들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술도 잘 못마시구요. 소주 3잔만 들어가면 정신을 놔버립니다.

그리고 여자한테 가까이 다가가서 말을 거는 것도 힘들어하고

여자 앞에서 대화의 화제를 어떤식으로 재미있게 이끌어 가야 할지도

전혀 모릅니다.

여자 앞에서는 얼굴 빨개지고..숨도 못쉬구요. 낯도 많이 가립니다.

너무 바람둥이에 선수라도 문제가 있겠지만.. 저는 너무 어리버리합니다.

10년전만 같았어도 이미 장가를 갔어야 할 연령인 제 입장에서는 걱정되구요.

여자와의 인맥관계를 전혀 경험해보지 못하고 있는 저를 성찰하면서

스스로 죽어버리고도 싶고, 구제불능에 병신이라고도 욕하고 싶습니다.

 

제 핸드폰이요? 아가씨한테 전화 온 적 한번도 없네요.

20대 아가씨랑 사적인 일로 전화통화 해본 적이.. 제 인생에서 아직 없습니다.

성격도 워낙 내성적이지만 특히 여자한테 대처하는 능력이 굉장히 떨어지구요.

미팅도 3~4번 가져봤지만 효과가 없었는데

기껏 여자를 앞에놓고 한다는 소리가

어디 사세요?, 나이는요?, 학교는 어디예요? 직업은요?.............. ─.─ ;  그걸로 끝입니다.

그 이상 대화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이끌어갈 줄 아는 매력적인 남자가 아니랍니다.

영화나 연예인, 취미생활에 대한 대화능력이 매우 부족하죠.

그냥 순진하고 착한 거 빼면.. 시체라고 할 수 있죠. 솔직히.

뭐 그렇다고 얼굴이 원빈이나 권상우처럼 미남도 아니고 ..

노래를 잘 부른다거나 등등의 특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저같은 미친놈은 평생동안 여자한번 만나보지 못하다가 초라하게 죽을 건가봐요.

차라리 그럴 바에는 지금 빨리 자살하고 싶네요.

여자랑 연애 한번도 못하는 놈이 결혼은 어찌 하겠으며, 결혼을 한다고 해도 문제겠죠.

한 여자와의 인연을 형성하거나 추억을 만들지 못하는 찌질한 저같은 놈은

이 세상에서 빨리 없어지는 것만이 속편할 듯 싶네요.

 

바보 온달같은 놈들도 평강공주랑 결혼했는데

저는 바보 온달만도 못한 쓰레기이자 천연기념물이니까 하루빨리 죽고싶을 뿐입니다.

자살을 하자니 부모님께 불효하는 거고..

 

그래도 괴롭고 힘드네요. 도와주실 분 없나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