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다투고.. 집열쇠 들고 집을 나와버렸어요 다음날 보니 집에 살림살이가 텅텅 비었더군요 무서운 시엄니가 아들데리고... 이사가버렸더군요 아들의 귀와 눈을 막고... 엄마 말은 법보다 먼저인 아들... 저와 불화가 없을수가 없었어요 시시콜콜 엄마한테 다 이야기하고... 제가 없을땐 둘이서 소근거리면서 저만 이상한 여자만들어놓고.... 같은 여자로서... 남자 마음하나 못잡고 병신같이 생활비도 못받아 내는 주제에 저보고 이제는 아들한테 연락도 하지말랍니다 그래도 남잔줄 알았는데.... 시엄니가 저에게 욕을하는 상황에서도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제 잘못이라고... 맞벌이 하다보면.. 다들 얼마나 집을 깨끗하게 치우고 사시나요? 냉장고에 사실 반찬 없었습니다 신랑이 매일 11시 넘어 놀다 들어와.... 저혼자 먹자고 음식이 해지질 안터라구요 물론 집청소도... 주말이나 되어야 한번에 개운하게 할까... 아님 이틀에 한번 청소기 돌리고 방닦는게 전부였지만.... 맞벌이 이유로 살림 솔직히 열심히 안했고... 신랑이 생활비 안준다는 핑계로 일부러 가전제품 하나 필요한거 오기로 사지 않았어요 니가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는데 나라고.. 왜...? 하지만 이런 생각때문에.... 모든게 끝나 버렸네요 뭐 하나 맘에 들지 않는 시엄니... 아들만 불쌍해보이고.... 맞벌이 한다면서 집에 반찬하나 제대로 안해놓는게 비수로 꽂혔다네요 멀리 떨어져 있는 시엄니 오랜만에 내려왔지만 일때문에 토욜도 늦게 일마치고 와서 집에 와보니 집구석구석 다 끄집어 정리해놓으셨더군요... 엄마가 내려온다는거 알면... 먼저 들어와 대충 청소기라도 돌려놓고 했을줄 알았죠 하지만... 모든게 제가 살림에 무관심했던.. 탓을 이유로 소박아닌.. 소박맞아 버렸어요 중간에서 아들맘.. 못잡게 구슬리고 저 흠만 잡아서 힘들게 하더니 결국은... 남자 마음 하나 못잡은 멍청한 여자로 남았네요 그래도 남편이 좋았는데... 마음정리하는 동안은 힘들거 같네요 아마 저만 오래 걸리겠죠... 집착인거 알지만... 맘은 받아들이지 못하네요 내외간에 살면서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상처주는말 하면서... 그러고 화해하고... 그러면서 또 싸우더라도... 그게 사는거 아닌가요 십여년전에 이혼한 시어머니는... 여자가 아니였나봅니다 시집살이 혹하게 하셨다고... 안그럴거라고 했던분이 눈에 가시같은 저를 결국 헤어지게 만드시네요 아무리 나때문에 그렇다... 내가 못되서 시댁에 신경많이 못쓰고... 신랑 우습게 본.. 내가 벌받은거라고 생각하니... 현실이 느껴지네요 한동안 사랑했던 남자 못잊을거 같아요 바보처럼.... 엄마가 나를 미워해서 거짓말로 온갖 흠집을 낸것도 모른체... 물론 노력안해본거 아니였어요 안통하더군요... 엄마말... 잘 듣는 아들은.... 그래도 사람좋다 생각하고 시댁에서 힘들게 해도 둘은 좋았는데.... 어떤말을 듣고 어떤행동으로 시어머니가 이번엔 아들의 눈을 멀게 했는지.... 그사람 저한테 정내미가 다 떨어졌더군요 이제 서류정리도 해야하고... 혼자 남겨진 집도 치우고 나와야할텐데.... 어떻게... 맘을 추스려야할까요... 힘들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네요 사랑하면 눈에 뵈는게 없다는말... 저 이렇게 배신당하고도 그 남자 기다립니다... 정신 차릴 따끔한 충고라도 듣고싶네요.... ============================================================ 많은 분들께서 읽어주셨네요,, 저를 질타하시는 분도 계시고 , 위로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다들 고맙습니다 며칠 기다렸지만 아직 아무 연락은 없네요 어젠 짐을 빼간 횡한 집을 치우느라 종일 땀을 흘려보았습니다 처음엔 밉고 정말 끝이구나 생각들면서 겁났는데... 지금은 아마 저사람도 후회하고 있을거란 생각합니다 이혼... 말로는 싸우면서 헤어지자 쉽게 서로가 내뱉었지만 서로 떨어져있으니 막막하기만 하네요 그렇게 가족 친지들 앞에서 맹세했던 우린데... 시아버지께서는 더 고생하지 말고... 아들의 인연을 끊고 살테니 저보고 잘 생각해보고 정리 하라 하십니다 그말에 가슴이 너무 아파 저사람... 당장은 미워도 주변사람 맘 아프게 해가면서 평생 죄아닌 죄를 짓고 살수는 없을거 같아 자꾸 마음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조금더 기다려보려구요... 저만 이렇게 가슴아프게 기다리는거라면.... 차라리 그렇다고 말해줘 버리면 그때 저도 인연의 손을 놓을려구요... 그사람 정말 엄마 위해주고 잘해주는 사람 만나라고...
시어머니가 아들데려갔네요
신랑이랑 다투고.. 집열쇠 들고 집을 나와버렸어요
다음날 보니 집에 살림살이가 텅텅 비었더군요
무서운 시엄니가 아들데리고... 이사가버렸더군요
아들의 귀와 눈을 막고... 엄마 말은 법보다 먼저인 아들...
저와 불화가 없을수가 없었어요
시시콜콜 엄마한테 다 이야기하고... 제가 없을땐 둘이서 소근거리면서
저만 이상한 여자만들어놓고.... 같은 여자로서...
남자 마음하나 못잡고 병신같이 생활비도 못받아 내는 주제에 저보고
이제는 아들한테 연락도 하지말랍니다
그래도 남잔줄 알았는데....
시엄니가 저에게 욕을하는 상황에서도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제 잘못이라고...
맞벌이 하다보면.. 다들 얼마나 집을 깨끗하게 치우고 사시나요?
냉장고에 사실 반찬 없었습니다
신랑이 매일 11시 넘어 놀다 들어와.... 저혼자 먹자고 음식이 해지질 안터라구요
물론 집청소도... 주말이나 되어야 한번에 개운하게 할까... 아님 이틀에 한번 청소기 돌리고 방닦는게 전부였지만....
맞벌이 이유로 살림 솔직히 열심히 안했고...
신랑이 생활비 안준다는 핑계로 일부러 가전제품 하나 필요한거 오기로 사지 않았어요
니가 결혼생활에 충실하지 않는데 나라고.. 왜...?
하지만 이런 생각때문에.... 모든게 끝나 버렸네요
뭐 하나 맘에 들지 않는 시엄니... 아들만 불쌍해보이고....
맞벌이 한다면서 집에 반찬하나 제대로 안해놓는게 비수로 꽂혔다네요
멀리 떨어져 있는 시엄니 오랜만에 내려왔지만 일때문에 토욜도 늦게 일마치고 와서
집에 와보니 집구석구석 다 끄집어 정리해놓으셨더군요...
엄마가 내려온다는거 알면... 먼저 들어와 대충 청소기라도 돌려놓고 했을줄 알았죠
하지만... 모든게 제가 살림에 무관심했던.. 탓을 이유로 소박아닌.. 소박맞아 버렸어요
중간에서 아들맘.. 못잡게 구슬리고 저 흠만 잡아서 힘들게 하더니
결국은... 남자 마음 하나 못잡은 멍청한 여자로 남았네요
그래도 남편이 좋았는데... 마음정리하는 동안은 힘들거 같네요
아마 저만 오래 걸리겠죠... 집착인거 알지만... 맘은 받아들이지 못하네요
내외간에 살면서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상처주는말 하면서...
그러고 화해하고... 그러면서 또 싸우더라도... 그게 사는거 아닌가요
십여년전에 이혼한 시어머니는... 여자가 아니였나봅니다
시집살이 혹하게 하셨다고... 안그럴거라고 했던분이
눈에 가시같은 저를 결국 헤어지게 만드시네요
아무리 나때문에 그렇다... 내가 못되서 시댁에 신경많이 못쓰고...
신랑 우습게 본.. 내가 벌받은거라고 생각하니... 현실이 느껴지네요
한동안 사랑했던 남자 못잊을거 같아요
바보처럼....
엄마가 나를 미워해서 거짓말로 온갖 흠집을 낸것도 모른체...
물론 노력안해본거 아니였어요
안통하더군요... 엄마말... 잘 듣는 아들은....
그래도 사람좋다 생각하고 시댁에서 힘들게 해도 둘은 좋았는데....
어떤말을 듣고 어떤행동으로 시어머니가 이번엔 아들의 눈을 멀게 했는지....
그사람 저한테 정내미가 다 떨어졌더군요
이제 서류정리도 해야하고... 혼자 남겨진 집도 치우고 나와야할텐데....
어떻게... 맘을 추스려야할까요... 힘들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네요
사랑하면 눈에 뵈는게 없다는말... 저 이렇게 배신당하고도 그 남자 기다립니다...
정신 차릴 따끔한 충고라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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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께서 읽어주셨네요,,
저를 질타하시는 분도 계시고 , 위로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다들 고맙습니다
며칠 기다렸지만 아직 아무 연락은 없네요
어젠 짐을 빼간 횡한 집을 치우느라 종일 땀을 흘려보았습니다
처음엔 밉고 정말 끝이구나 생각들면서 겁났는데...
지금은 아마 저사람도 후회하고 있을거란 생각합니다
이혼... 말로는 싸우면서 헤어지자 쉽게 서로가 내뱉었지만
서로 떨어져있으니 막막하기만 하네요
그렇게 가족 친지들 앞에서 맹세했던 우린데...
시아버지께서는 더 고생하지 말고...
아들의 인연을 끊고 살테니 저보고 잘 생각해보고 정리 하라 하십니다
그말에 가슴이 너무 아파 저사람... 당장은 미워도
주변사람 맘 아프게 해가면서 평생 죄아닌 죄를 짓고 살수는 없을거 같아
자꾸 마음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조금더 기다려보려구요...
저만 이렇게 가슴아프게 기다리는거라면....
차라리 그렇다고 말해줘 버리면 그때 저도 인연의 손을 놓을려구요...
그사람 정말 엄마 위해주고 잘해주는 사람 만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