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연상을 좋아해요.

고병훈2007.07.16
조회789
연애에는 쑥맥이라 도움을 청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졸업을 앞 둔 대학원생입니다.
29살이며, 운 좋게도 기업에 최종합격한 상태입니다.
졸업과 동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는 35살이며 직장 10년차입니다.
하지만 동안이라 그 나이라고는 생각하지 못 할 정도랍니다.

본격적으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전 격주로 외국인을 상대로 의료 봉사활동하는데,
의사선생님을 도와서 서류정리하거나 기계를 이용하여 혈압을 측정합니다.
그곳에서 운명의 그녀를 만났습니다.
연상의 그녀는 외국인의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처음 만났을 때 어려보여서 '어린친구가 봉사활동도 하고 기특하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당연 제 나이에 +6이라고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죠.
봉사활동이 끝날 정도 전화번호라도 받아야 겠다고 생각했죠.
다행이 신부님께서 회식자리를 마련해 주었고,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제 이름은 뭔지,
뭘하는 사람인지,
가족관계는 어떤지 알게되었죠.
그리고 나이 물었을 때는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1살 2살도 아니고 6살 차이랍니다.
하지만, 정말 어려보여서 그 나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제가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 얼굴이라,
나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나이 같은건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학부 4학년 때 좋아하는 여자애를 나이 때문에 머뭇거리다
놓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는 숫자같은데는 굴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이 사람은 놓칠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부터 질문입니다.
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결혼을 생각하는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싶습니다.
어떻게하면 6살 연상인 이 여자를 잡을 수 있을까요?
연애에는 쑥맥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릅니다.
선물은 뭘하는지?
전화는 얼마나 자주 하는지?
만나면 뭘 해야하는지?
방법을 알려주세요.
어제 한숨도 못 잤습니다.
간절히 답변을 구하며 글을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