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이 11개월만에 콜금리를 이낭한 가운데 세계가 금리 인상 기류를 타고 있다. 유가급등과 함께 유동성이 넘치면서 물가 불안까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12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르면 8월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영국은 금리를 6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캐나다도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6년 만에 최고 수준인 4.5%로 인상했다. 지난해부터 8차례나 금리를 끌어올린 유럽중앙은행(ECB)도 연내 1~1차례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역시 이달 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EU 연내 추가인상 가능성 - ECB는 지난해부터 거의 두 달에 한 번 꼴로 금리를 단계적으로 높이는 상황이다. 현재 4.0%인 기준금리는 연내 4.25%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캐나다도 지난 10일 1년만에 금리를 인상했는데, 인플레이션 속도 조절을 위해 앞으로 한차례 더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금리가 4.5%이지만 바로 이웃나라 미국보다는 아직도 0.7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여기서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일본과의 금리 차다. 일본은 연내 1~1차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금리가 높은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 ◆ 일본 일단 동결했지만 - 일본중앙은행(BOJ)은 12일 정례 금융정책위원회를 열었지만 한국과는 달리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바닥까지 떨어진 상황인 데다가 불과 보름 뒤에는 참의원선거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전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기에는 아무래도 부담이 컸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8월 중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예측치에서 크게 모자라지만 않다면 8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참의원선거에서 아베 내각이 참패를 하면서 정국 혼란이 커질 경우에는 금리 인상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흘러나온다. ◆ 미국은 동결 전망 우세 - 미국은 최근 1년여 동안 단 한 차례도 금리를 올리거나 내린 적이 없다. 5.25% 동결 상태를 1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뉴스는 이달 초 경제전문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금리 전망을 설문조사했다. 여기서 대다수 전문가는 미국 금리가 당분간 동결될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뒀다. 미국 경제가 꾸준하게 성장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키진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008년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경제가 2.5%~3%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금리를 조정할 여지가 없다는 얘기다. 다만, 미국 경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와 관련해 부실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어 경기부양을 위해서라도 금리를 이제는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펌) 세계는 지금 금리인상중...
한은이 11개월만에 콜금리를 이낭한 가운데 세계가 금리 인상 기류를 타고 있다.
유가급등과 함께 유동성이 넘치면서 물가 불안까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12일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이르면 8월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영국은 금리를 6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캐나다도 지난 10일 기준금리를 6년 만에 최고 수준인 4.5%로 인상했다.
지난해부터 8차례나 금리를 끌어올린 유럽중앙은행(ECB)도 연내 1~1차례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역시 이달 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EU 연내 추가인상 가능성
- ECB는 지난해부터 거의 두 달에 한 번 꼴로 금리를 단계적으로 높이는 상황이다.
현재 4.0%인 기준금리는 연내 4.25%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캐나다도 지난 10일 1년만에 금리를 인상했는데, 인플레이션 속도 조절을 위해 앞으로
한차례 더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금리가 4.5%이지만 바로 이웃나라 미국보다는 아직도
0.7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여기서 또 한가지 주목할 점은 일본과의 금리 차다. 일본은 연내 1~1차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금리가 높은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
◆ 일본 일단 동결했지만
- 일본중앙은행(BOJ)은 12일 정례 금융정책위원회를 열었지만 한국과는 달리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바닥까지 떨어진 상황인 데다가 불과 보름 뒤에는 참의원선거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전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기에는 아무래도 부담이 컸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8월 중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긴 하지만 예측치에서 크게 모자라지만 않다면
8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참의원선거에서 아베 내각이 참패를 하면서 정국 혼란이 커질 경우에는 금리 인상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흘러나온다.
◆ 미국은 동결 전망 우세
- 미국은 최근 1년여 동안 단 한 차례도 금리를 올리거나 내린 적이 없다.
5.25% 동결 상태를 1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블룸버그뉴스는 이달 초 경제전문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금리 전망을 설문조사했다.
여기서 대다수 전문가는 미국 금리가 당분간 동결될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뒀다.
미국 경제가 꾸준하게 성장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키진 않을 것이기 때문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008년까지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경제가 2.5%~3%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금리를 조정할 여지가 없다는 얘기다.
다만, 미국 경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와 관련해 부실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어 경기부양을 위해서라도 금리를 이제는 낮춰야 한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