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월200만원으로 생활 가능할까여?

자유롭다2007.07.16
조회3,455

10월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입니다.

다름이 아니구여 제목처럼 신혼부부 월 200만원으로 생활이 가능할지....

본론으로들어가자면 신랑은 조그만한 삼실을 운영중입니다.

서비스직이예여... 프린터, 복사기 취급하는...

전 지금 개인삼실에 근무하는데 근무한지 횟수로 5년째

급여는 월 100만원인데..(여긴 지방입니다) 신랑과 이런저런 야그를 하다가

월200씩 생활비로준다고 하드라구여

맨첨엔 둘이 합쳐 300이면 한쪽 월급은 다 저축하고 나머지로 아둥바둥 살아보자 이랬건만

요새 맘이 심란한지 삼실도 너무 오래다닌듯 권태기 비슷한게 오고

분위기도 별로 안좋아서여 그냥 10월달 결혼식후 한달정도만 인수인계 해주고 관둘까 하거든여

전 28살.. 신랑은 35살... 아기도 얼렁 낳아야해서리 2세만들기에 돌입할까 하는데여

이상하게 신랑 얼굴을 보면 말이 안떨어지네여

그냥 내의견이 이런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야 하는데

목구멍에서 맴돌기만하고 힘들게 저녁도 못먹고 일하고 들어온 신랑보면 좀 맘이 짠해져서리

아기  생기기전까지는 다니자 이랬다가 또 맘이 하루에 12번도 더 바뀌네여

저희 사장님도 계속 다닐꺼냐구 묻지도 않으시고 현실은 벌어야하는데

맘은 집안에 안착해있으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여

200만원으로 많이 부족할까여?

신혼집은 17평 빌라인데 오래된 건물이구 시어머님 소유라 따로 월세나 전세금 안줘도 되여

신랑은 그냥 월세겸 용돈조로 20만원씩 주자고 하는데 좀 타격이...

오늘은 신랑한테 말을 좀 해봐야겠네여.. 만약에 관두지 말라면 난우짜나... 휴

비도 오니 막걸리에 파전 먹고 싶네여.. 이 고민을 막걸리 한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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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반감 살려고 글 올린거 아닌데..

저도 어렵게 사는 사람이라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알바에... 한달 잠깐 공백기 있었구 나머지는

쭈욱.... 집에 생활비댔던 사람이예여... 말을 많이 생략해서리 요점만 물어서인지 제가 고작 200만원

이냐  이런식으로 들리나보네여...

드디어 술김에 신랑한테 말을 꺼냈는데여.. 신랑이 벌었음 하더라구여

이런저런 말끝에 나온말이 200만원 생활비 장담 못하고 신혼집 물건너 간거 같습니다.

그 신혼집 지금 세주고 있는데 세입자가 나이가 드신 분이신데 죽어도 못나간다고 그래서여

젊디 젊은것들이 왜 이런데 와서리 사냐구 난리난리(시어머님 아시는 분이래여)

제가 배부른 투정한거 같은데 그런의미 아니였어여... 의견 감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