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핑계로 날마다오시는 시엄니..

새댁2007.07.16
조회1,929

결혼한지 이제 1년 3개월 되었습니다..

결혼하자마자 임신을해서 아들낳았구요..

 

시댁과 저희집은 걸어서 20~30분정도 걸립니다

물론 차로가면 더 가깝지요..

 

임신했을때는 주말마다 시댁가서 밥먹었습니다.

제가 음식장만하진 않지만 설거지정돈 했지요..

 

그때까지만해두 아무 걱정없었습니다

임신했다구 힘든일은 시키시지도 않으셨구요..

 

문제는.. 애기를 낳은후입니다..

울 시엄니 손자을 무지 좋아하십니다

 

임신했을대 병원같이 갔는대

그날 의사가 아들이라고 말해줌과 동시에

 

엄니 얼굴표정이 하늘을 날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산후조리도 본인이 해주신다했습니다..

 

저 산후조리해주신다고 고생하셨지요..

하지만 아무리 시어머니와 친하다해도 그리

맘이 편하진않더군요..

 

몸조리하면서 남편한테 어린양두 못했습니다

누워있는것두 좀..눈치가보이더군요;;

 

요즘은 울아들보러 매일오십니다..

오시면 꼭한마디씩 잔소리하십니다..

 

옷입히는것두 제맘대로 못합니다

나시입히면 춥다그러고 반팔입히면 덥다그러시고

 

지금한참 손가락빨땐대 배고픈거아니냐고 자꾸

우유타서 주라그러시고..에휴..

 

꼭 제가 시엄니아들을 맡아키우는 기분입니다..

 

아침에일어나면 꼭 전화오십니다..

지금 가고있다고...............

 

전화받기가.. 싫어집니다...

 

할머니가 손자보고싶은 마음은 당연한거지만..

넘 자주오시는건.. 아닌거 아닌가요..?

아니면 제가 나쁜며느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