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세 여자입니다.. 답답해서 글써봐요.. 얼마전 2년반사귄 애인에게 실연을 당했습니다.. 21살겨울에 사귀게되었지요..같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귀게되었는데요 처음엔 오빠가 사귀자고 적극적인 대쉬로 사겼어요 사귀면서 이사람이 점점좋아지더라구요 겨울감기로 아프다고 했더니 아침8시도 안되서 20분거리를 7분만에 달려온사람입니다.. 대추차끓여서..식으면안된다고 1월에 땀뻘뻘흘리며 집앞에찾아왔더라구요.. 그때는 정말 감동이었죠..이런사람또있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제가 인천으로 이사를 오면서 만나는게 매일만나던것이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줄여졌습니다..오빠는 서울살거든요 지하철로 한시간거리지만 서울에서 인천이라는게..멀게만느껴지더라구요 양쪽 집에서 사귀는거알고있었고 부모님도 찾아뵈고.. 대화에 가끔 우리결혼하면~모모하자 우리결혼하면 모모하자.. 이런얘기 심심치않게 했더랬죠.. 우리둘다 안정적인 직업없이 각자 아르바이트하구..저는 좀 많이 놀았네요..ㅠㅠ 여튼.. 둘다 돈이없었어요 일주일에 한번보는데 데이트도 해야하고.. 돈없을때는 집에서놀고..이래저래 해서 1년반을 사귀었죠.. 권태기?이런것도 찾아오더라구요.. 예전에는 이해했던것들을 꼬투리잡아 싸우기도하고.. 싸우다가 그냥저냥 다시 화해하고..이런식으로 몇주 지났나.. 헤어지게되었어요..2주년좀 못되서.. 그러고는 3달이 지났죠..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고있을쯤.. 새벽4시에 전화가오더라구요..보고싶다고 다시시작하면안되겠냐고.. 저는 싫다고 말했지만 오빠가 보고싶다고 내일 우리집오겠다고그러더라구요.. 그러곤 다음날 정말 찾아왔더라구요 오빠의 2시간의 설득끝에 다시 사귀기로했어요.. 제가 그때 감기에걸렸었는데 오빠가 약사먹이고 재워주고갔어요.. 근데 연락이 올 시간인데도 연락이없는거에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네요 그다음날 필통을 열어보니(제가 공부중이어서..;;)왠 쪽지가있더라구요 쪽지내용은-니가보고싶어서 찾아왔는데..다시생각해보니까 예전처럼 돌아갈순없겠다..- 이런식으로 써놨더라구요.. 저는 내심 억울하죠..자기가 찾아와서 받아달라고 사정할때는언제고 다시 마음을 여니깐 이런식으로 떠나버리니까..그래서 전화를 해서 따졌어요.. 니가뭔데 날 버리냐고..니가다시찾아오지않았냐고.. 오빠는 미안하다고만 하더라구요..자기 직업도없고..미래도 불투명해서 자신없다고.. 놓기 싫었어요..그래서 내가자기손 잡아주겠다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저와 헤어진후 어떤여자를 2번 만났고..그여자가 헤어지자고 한날이 저에게 전화한날이더라구요..........괘씸하게..) 여차저차해서 다시만나기로하고.. 어느날 오빠가 결혼얘기를 꺼내더라구요.. 근데 예전같으면 오빠와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겠지만..다시 만나기로한지도 얼마안되고.. 다른여자와 헤어진날 술먹고 나에게 전화한 그사람을..믿기는 쉽지않았네요 그래서 결혼은 아직 생각하지않는다고..천천히 생각하자고..말했어요 그리고.. 오빠가 대기업에 취직했어요..정말 대기업.. 취직후 나에게 그동안 돈없어서 못해준게 너무많다고 우리꼬맹이한테 이제 맛있는거.. 좋은거 맘껏 사줄수있을꺼같다고 너무좋다고..말하더라구요.. 오빠가 좋아하니까..저도 너무좋더라구요..그때는 행복했죠... 근데 취직한지 2달지나서 하루에 10번이상하던문자..퇴근길에 전화한번으로 줄여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걸로 좀 닥달했어요.. 오빠는 업무가 갑자기 너무 늘어서 연락하기가 힘들었다고.. 그래서 싸웠다가 여차저차 마음풀고..연락도 짬짬히 좀 하구.. 그러고는 주말에 오빠가 집으로 온다고했죠.. 토욜저녁까지 아무렇지않게 통화했어요.. 나 뭐좀 해달라고하니깐 회사서할수있으니깐 회사서 해다주겠다고까지 말했던사람이 일요일아침에 어디쯤인지 물어보려고 전화하니깐 전화를 안받다가 꺼버리데요.. 너무황당해서 그냥네이트 켜놓고 기다렸죠.. 근데 네이트에 방명록에 새글이올라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봤더니 오빠네요.. 다시만나면 서로 변하고 잘할줄알았는데 아닌거같다고.. 서로 편해지자고 미안하다고 이런식으로 글을남겨놨더라구요.. 전화는 여전히 꺼져있고..너무황당해서 오빠네집으로찾아가서 만날수있었습니다.. 만나서 얘기하고..헤어지기로했죠.. 근데..문제는 제가오빠를 못놓겠어요..아직까지 이 황당한이별을 믿지못하겠어요.. 다시연락을 해봤지만 오빠는 제전화를 받지도않아요.. 얼마후면 오빠생일이라서..오빠 지갑을 하나바꿔주고싶었거든요.. 지갑이 다낡아서..볼때마다 가슴이아팠는데 제가 공부를 하다가 알바한지가 한달밖에안되서 돈이없어서 못바꿔주고있다가.. 이번에 월급받아서 지갑을 바꿔주려고..3달을 생각하고..인터넷보고 저지갑은 내가꼭 사줘야지.. 마음먹었는데.. 그것도 못챙겨주게생겼어요..어쩌죠..? 너무너무 사주고싶어서..저도 모르게.. 어제 지갑을 사버렸어요.. 인터넷으로 벌써 결제하고..이번주내로 배송올껀데... 이별후..내전화도 안받던 오빠에게 찾아가서 선물을 내밀면.. 오빠가 날 어떻게 생각할까요..? 다시 날 받아줄수도있을까요..? 저도 이런제가 너무 바보스럽고..한심하기도해요.. 헤어진지 3주됐는데..매일 머리속에떠오르고..오만가지생각을 다하게되네요.. 너무너무..답답해서 살수가없어요..ㅠㅠ 에혀..쓰다보니 무지 길게썼네요..-_-;; 긴글읽으시느라 수고하셨어요..감사합니다..
실연을 당했습니다..그후에......
안녕하세요 저는 24세 여자입니다..
답답해서 글써봐요..
얼마전 2년반사귄 애인에게 실연을 당했습니다..
21살겨울에 사귀게되었지요..같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귀게되었는데요
처음엔 오빠가 사귀자고 적극적인 대쉬로 사겼어요
사귀면서 이사람이 점점좋아지더라구요
겨울감기로 아프다고 했더니 아침8시도 안되서 20분거리를 7분만에 달려온사람입니다..
대추차끓여서..식으면안된다고 1월에 땀뻘뻘흘리며 집앞에찾아왔더라구요..
그때는 정말 감동이었죠..이런사람또있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제가 인천으로 이사를 오면서 만나는게
매일만나던것이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줄여졌습니다..오빠는 서울살거든요
지하철로 한시간거리지만 서울에서 인천이라는게..멀게만느껴지더라구요
양쪽 집에서 사귀는거알고있었고 부모님도 찾아뵈고..
대화에 가끔 우리결혼하면~모모하자 우리결혼하면 모모하자..
이런얘기 심심치않게 했더랬죠..
우리둘다 안정적인 직업없이 각자 아르바이트하구..저는 좀 많이 놀았네요..ㅠㅠ
여튼.. 둘다 돈이없었어요 일주일에 한번보는데 데이트도 해야하고..
돈없을때는 집에서놀고..이래저래 해서 1년반을 사귀었죠..
권태기?이런것도 찾아오더라구요.. 예전에는 이해했던것들을 꼬투리잡아 싸우기도하고..
싸우다가 그냥저냥 다시 화해하고..이런식으로 몇주 지났나..
헤어지게되었어요..2주년좀 못되서..
그러고는 3달이 지났죠..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고있을쯤..
새벽4시에 전화가오더라구요..보고싶다고 다시시작하면안되겠냐고..
저는 싫다고 말했지만 오빠가 보고싶다고 내일 우리집오겠다고그러더라구요..
그러곤 다음날 정말 찾아왔더라구요 오빠의 2시간의 설득끝에 다시 사귀기로했어요..
제가 그때 감기에걸렸었는데 오빠가 약사먹이고 재워주고갔어요..
근데 연락이 올 시간인데도 연락이없는거에요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네요
그다음날 필통을 열어보니(제가 공부중이어서..;;)왠 쪽지가있더라구요
쪽지내용은-니가보고싶어서 찾아왔는데..다시생각해보니까 예전처럼 돌아갈순없겠다..-
이런식으로 써놨더라구요.. 저는 내심 억울하죠..자기가 찾아와서 받아달라고 사정할때는언제고
다시 마음을 여니깐 이런식으로 떠나버리니까..그래서 전화를 해서 따졌어요..
니가뭔데 날 버리냐고..니가다시찾아오지않았냐고..
오빠는 미안하다고만 하더라구요..자기 직업도없고..미래도 불투명해서 자신없다고..
놓기 싫었어요..그래서 내가자기손 잡아주겠다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저와 헤어진후 어떤여자를 2번 만났고..그여자가 헤어지자고 한날이
저에게 전화한날이더라구요..........괘씸하게..)
여차저차해서 다시만나기로하고..
어느날 오빠가 결혼얘기를 꺼내더라구요..
근데 예전같으면 오빠와 결혼하기로 마음을 먹겠지만..다시 만나기로한지도 얼마안되고..
다른여자와 헤어진날 술먹고 나에게 전화한 그사람을..믿기는 쉽지않았네요
그래서 결혼은 아직 생각하지않는다고..천천히 생각하자고..말했어요
그리고.. 오빠가 대기업에 취직했어요..정말 대기업..
취직후 나에게 그동안 돈없어서 못해준게 너무많다고 우리꼬맹이한테 이제 맛있는거..
좋은거 맘껏 사줄수있을꺼같다고 너무좋다고..말하더라구요..
오빠가 좋아하니까..저도 너무좋더라구요..그때는 행복했죠...
근데 취직한지 2달지나서 하루에 10번이상하던문자..퇴근길에 전화한번으로 줄여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걸로 좀 닥달했어요..
오빠는 업무가 갑자기 너무 늘어서 연락하기가 힘들었다고..
그래서 싸웠다가 여차저차 마음풀고..연락도 짬짬히 좀 하구..
그러고는 주말에 오빠가 집으로 온다고했죠..
토욜저녁까지 아무렇지않게 통화했어요..
나 뭐좀 해달라고하니깐 회사서할수있으니깐 회사서 해다주겠다고까지 말했던사람이
일요일아침에 어디쯤인지 물어보려고 전화하니깐 전화를 안받다가 꺼버리데요..
너무황당해서 그냥네이트 켜놓고 기다렸죠..
근데 네이트에 방명록에 새글이올라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봤더니 오빠네요..
다시만나면 서로 변하고 잘할줄알았는데 아닌거같다고..
서로 편해지자고 미안하다고 이런식으로 글을남겨놨더라구요..
전화는 여전히 꺼져있고..너무황당해서 오빠네집으로찾아가서 만날수있었습니다..
만나서 얘기하고..헤어지기로했죠..
근데..문제는 제가오빠를 못놓겠어요..아직까지 이 황당한이별을 믿지못하겠어요..
다시연락을 해봤지만 오빠는 제전화를 받지도않아요..
얼마후면 오빠생일이라서..오빠 지갑을 하나바꿔주고싶었거든요..
지갑이 다낡아서..볼때마다 가슴이아팠는데
제가 공부를 하다가 알바한지가 한달밖에안되서 돈이없어서 못바꿔주고있다가..
이번에 월급받아서 지갑을 바꿔주려고..3달을 생각하고..인터넷보고 저지갑은 내가꼭 사줘야지..
마음먹었는데.. 그것도 못챙겨주게생겼어요..어쩌죠..?
너무너무 사주고싶어서..저도 모르게.. 어제 지갑을 사버렸어요..
인터넷으로 벌써 결제하고..이번주내로 배송올껀데...
이별후..내전화도 안받던 오빠에게 찾아가서 선물을 내밀면..
오빠가 날 어떻게 생각할까요..? 다시 날 받아줄수도있을까요..?
저도 이런제가 너무 바보스럽고..한심하기도해요..
헤어진지 3주됐는데..매일 머리속에떠오르고..오만가지생각을 다하게되네요..
너무너무..답답해서 살수가없어요..ㅠㅠ
에혀..쓰다보니 무지 길게썼네요..-_-;;
긴글읽으시느라 수고하셨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