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때문에 살기 힘들어요.

우울모드2007.07.18
조회1,222

없이 결혼한 우리...

아니 내돈으로만 결혼한 우리 ... 넉넉하진 않아도... 그럭저럭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간간히 날라오는 고지서들... 각종 과태료~

시아버지가 오빠앞으로 차를 몰고 다니시다 나온것들...

폐차한지 1년인데 아직도 줄줄이 비엔나처럼 계속 오네요~

100만원도 넘게 갚았는데 또~ 또~ 또~ 100만원 이나 ....

시어머니가 우리보고 내라네요 휴~ 모 100만원쯤이야 ㅠㅠ(내월급이지만...)

 

그런데 이번에 정말 큰거 한껀이 터졌네요...

양도세 문제에요...

1가구 2주택...

어떻게 된거냐면... 결혼할때 저희 집에서 작은집 하나를 해주셨어요 제명의로

지금은 전세살구요... 정말 오래되고 작은 집이라 정말 싸게 구입했는데

그게 뉴타운으로 되는바람에 집값이 5천이나 올랐어요...^^ 기쁨도 잠시

이런저런 알아보던중 우리가 1가구 2주택인거에요...

시어머니가 남편앞으로 아파트를 가지고 계시거든요...그거때문에...

양도세가 엄청난가봐요 한 2천정도를 양도세로 내야하나봐요.. 더 내게 될수도 있고...

 

이일로 남편하고 좀 다퉜어요...

시어머니 때문에 아파트 사고싶어도 대출도 안되고...(시어머니가 남편앞으로 대출받아 장만한 아파트)

양도세도 내야하고...또 양도세가 이번 한번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집을 팔고 또 사고

또 팔고 사고 하게 될때마다 계속 무주택자가 안되기때문에 매번 양도세를 물어야 해요...

 

남편이 어머니 한테 잘 말씀드려서... 어머니 아파트 다른사람으로 명의 돌려보라고 말은 한다고 하는데

대출 2억이나 있는집 명의가 쉽게 명의변경이 될까요? 아파트는 3억짜린데 ㅠㅠ

 

암튼 양도세 안무는 방법은 위장이혼뿐이라네요...

시어머니가 아파트 명의 딴사람 앞으로 안돌리면 어쩌죠 ?ㅠㅠ

 

이문제로 머리가 터질 지경이에요...

 

결혼할때 아무것도 받은거 없구요... 아.. 아무건 아니네요 600 받았어요 결혼비용 이거저거 모두 합해서

예물 이런것도 하나도 안받고 딸랑 600...

근데 이렇게 시아버지 시어머니 양쪽으로 골고루 빚만 물려주시고 짐만 지어주시니...

참 ~ 이렇게 살아야 하나.. 나혼자 잘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쳐도...

철딱서니 없는 남편은 이거저거 사고싶은것도 많아서 모아놓으면 돈 홀랑 가져다 사고싶은거 사고 ㅠㅠ

 

이럴땐 정말 이혼이라는것도 생각해 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