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자체를 남자의 아래로 보는 남친..

지친이2007.07.18
조회52,477

걍 답답해서..

 

남친과 전 전문직이고..

전 당연히 나중에 결혼할 사람은 같이 집안일도 하고..서로 돕고..서로 존중하고..

그럴 사람을 생각했죠..

버뜨..

남친은 현모양처와 결혼이 꿈인가봅니다

남친은.. 다른데는 다 개방적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보면 정말 성격이 개방적.. 절대로 보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죠..

근데 여자에 대해서만큼은.. 여자의 역할에 대해서만큼은 보수적이죠..

밥은 무조건 여자가 해야하고..

청소도 빨래도 .. 여튼 집안일은 무조건 여자일..

가끔 설겆이좀 해달라 하면 .. 자주 해주면 버릇되서 안된다나요..

담에 결혼하면 꼭 아들은 낳아야 하고..

딸이면 낙태할 생각도 있다하고..

서열은 아빠 아들 엄마 순이라나..

마치 이러면 여자들한테 연애할 때 밥도 무조건 남자가 사고 .. 남자랍시고 가오세우고 할것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계산은 돈있는 사람이 그때그때.. 더치페이하고..

한마디로 저 편한곳만 남여 찾습니다.

 

그아이의 개념은.. 여자는 남자보다 한단계 낮은 사람이다.. 입니다.

 

저희는 서로 사랑합니다

서로 아껴주고 소중히 생각하지만 그아이는 제가 변하지 않으면 헤어질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제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만약 니가 그런 생각을 조금이라도 바꿔서 나중에 집안일같은거 조금씩 도우면서 하고.. 그렇게 해주지 않아서 내가 만약 떠나면 .. 날 잡기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을 거니?"

"만약 나를 떠난다면 그건 내 인연이 아닌거니까 어쩔수 없지.. 난 원래 성격이 잘 안 바껴.하지만 널 정말 사랑해 그건 진심이야."

그말은 자기는 변할 수 없으니 나보고 무조건 맞추라는 거죠..

 

이아이는.. 언제나 여자 꼬시는건 자신있지만 유지하는게 힘들다네요

근데 지는 여자는 무조건 남자 밑이라고 생각해서.. 자기보다 아래에 있는 여자를 잡기위해

아부하고 잘해주고 하는게 자존심 상해서 못하겠다네요..

 

이런 면을 보이면 여자들이 다 도망간다고

니가 지금 잘 버티고 있는거라고

지 성격 이상한거 지도 안다고..

언젠가 이런 성격을 다 받아줄 여자와 결혼할거라고..

 

그 아이는 여자를 사랑해서 애를 태우거나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네요..

 

전 이아이를 정말 사랑하는데..

제가 힘든건 제 존재가 그아이의 뭣도 안되는 자존심보다 가치가 없다는것..

그정도도 노력해줄 수 없는 위치라는것..

안되면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것..

그 사실 자체가 너무 힘듭니다

 

그아이는 그냥 여자를 소중히 해줄 그런 마음이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 사람 같다고나 할까요..

 

저도 전문직이고 맘먹으면 한달에 천 이상 벌 수도 있습니다..

이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 정말 노력도 많이 했구요..

하지만 제 남친은 전업주부를 원합니다.

 

제가 제 일을 정말 좋아하고 보람찾고 .. 뭐 그런건 아닌지라..일과 이아이를 저울질하면 이아이가 더 소중하지만..

그래서 이 아이를 잡기 위해 일을 포기하고 전업주부로 아이들 키우면서 살까 생각도 많이 했지만..

나중에 후회할것 같고..

이아이를 바꿀 자신도 없고..

하지만 이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딜레마네요..

 

전혀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

다른여자랑 비교되는 그런거라면 떨어지는 면에 대해 노력하겠지만..

단지 여자 자체를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 남친..

비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