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sight out of mind

병신같은놈2007.07.19
조회1,400

 

몇일전 서로 헤어지기로 했죠...

 

악감정은 없었고 어차피 헤어질껄 알았기에...

 

11월달에 전 군대를 갑니다.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군대가는건 벼슬이 아니라고

 

벼슬 아니죠. 당연히 아니죠.

 

대한민국 사지 멀쩡한 군인이라면 당연히 갔다와야하는거기에

 

당연히 가려고 합니다.  저랑 제 여자친구 오래 안됐습니다.

 

2개월? 아니 1개월 반정도 됐습니다.

 

CC였지만 만나서 데이트 한번 제대로 못해봤습니다.

 

학과가 학과인지라... 서로 자주 볼수있는 기회조차 허락되질 않았고

 

또 약속이 있어서 그렇게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지더군요...

 

그래도 문자랑 전화는 많이 했었는데...

 

그러다가 방학을 하게되었죠... 전 서울에 남아있지만

 

여자친구는 지방이라 지방에 내려가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전 정말 너무 멀어질꺼 같아... 말했죠...

 

멀어지면 정말 멀어질꺼 같다고... 여자친구 걱정말라며 떠난 모습이

 

마지막이였습니다.  마지막이 될줄 알았으면 좀 더 잘해줄껄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더군요

 

서로 연락이 뜸해지고... 애정이 식는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무뚝뚝하지만 여자친구도 무뚝뚝하기에 애정표현이 거의 없었죠.

 

사랑한다는말 저도 아끼는 편이지만 여자친구도  너무 말을 아껴 안합니다.

 

조금더 표현할껄 그랬습니다.

 

전 이번에 휴학을 하고 군대를 가게 됩니다.

 

CC정말 후회합니다. 한번 더 생각해볼걸 그랬습니다.

 

선후배로 지내자는말에 저는 그렇게 할수가 없을꺼 같아서

 

연락을 끊었습니다. 악감정도 없었지만 다시 볼 자신이 없더군요

 

잡고 싶습니다. 붙잡고 싶습니다.

 

근데 한번 헤어진 사람과는 어떤 이유가 되었던 다시 헤어지는 것을 알고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붙잡지 못하고 놔주었습니다.

 

저는 군대에 갈 것이며 군대에 가면 또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지요

 

잊고 싶습니다. 어떤식으로 잊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른사람 만나면 잊게 될 것이라지만 군대갈놈이 누굴 만난다는건

 

정말 욕먹을 짓인거 알고 있기에 마음속만 괴롭습니다....